교통신문

바야흐로 야외활동 및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어릴적 여행하면 삶은 계란과 사이다 한병이면 마냥 즐거웠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만,

이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외여행을 가보지 않은 분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흔한 것이 해외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면허시험장에 근무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제대로 홍보가 되지 못해 활용도가 낮은 국제운전면허증제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94개국에서 외국운전면허증을 취득하지 않아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소지하면 현지 자동차 운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

이제는 해외여행 시 발급받아야 하는 여권과 마찬가지로, 해외여행지 현지 자동차 운전의 편의를 도모하고 홍보부족으로 인한 여행 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가셔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구비서류 등 발급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물론 대리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본인 신청 시 여권,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3.5cm * 4.5cm) 1매를 지참하시고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 국제운전면허 전담 발급 창구를 방문하셔서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시면 2-30분 이내에 국제운전면허증이 발급이 됩니다.(대리인은 본인 여권 또는 출입국사실증명서,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지참)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 http://dl.koroad.or.kr 또는 1577-1120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라며, 이 글로서 해외여행 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하나의 정착된 문화로 발전해 가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