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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교통편-일반택시와 미터 택시
icon 임성태
icon 2003-05-14 00:00:00  |   icon 조회: 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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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터 택시가 출현하기전인 약10년전까지만 해도 방콕의 대중교통 수단의 택시 부분은 일반 택시들이 차지를 했다. 현대화된 승용차량으로 운행하는 이 일반 택시는 편리함과 쾌적함을 시민들에게 제공을 하였다. 그러나 요금체계가 관례적인 요금과 그렇지 않을 경우 흥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늘 시민들은 흥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일부 택시기사들의 바가지 요금으로 관광태국의 이미지에 큰 먹칠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방콕시청에서는 미터택시제를 실시하였고 자연히 악명높은 일반택시들은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 거의 사라져 가고 현재는 호텔이나 버스터미널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만 겨우 눈에 띄일 뿐이다.



반면에 미터 택시는 초창기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출발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거의 모든 택시가 미터택시화하였다.

미터택시는 개인택시와 회사택시로 나누어지는데 개인택시는 외관을 초록바탕에 노란색 도색을 하였고 회사택시는 회사별로 자체 디자인한 도색을 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35바트(약1000원)이며 시간거리에 따라 2바트씩 올라가는 병산제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 택시의 경우 기사들은 택시의 상태등에 따라서 500바트(1만5천원)에서 1200 바트(3만6천원) 정도 사납금을 매일 회사에 지불하고 운행을 한다. 택시 기사들은 보통 하루에 300 바트(약만원)에서 500바트(만오천원)정도 수입을 올리고 있다. 보통 1일 2교대로 운행을 하고 있다. 태국의 미터택시들은 상당히 친절하다. 교통이 막히거나 혼잡해서 중도에 차를 내릴수도 있으며 합승을 전혀 하지 않는다.
2003-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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