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 제안합니다
현대자동차 a/s 개선하라
icon 황태연
icon 2003-08-18 00:00:00  |   icon 조회: 4679
첨부파일 : -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2002.8월식 고객입니다.



2002. 11월, 2003년 4월, 2003. 7월 3회에 걸쳐 주행중 브레이크 작동불량으로 죽을 고비를 3번 넘겼습니다. 물론 그때마다 차량을 수리하였습니다.



3회 발생시 차량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차량교체를 요구하였으나 현대자동차의 터무니없는 제안으로 현재 그냥 운행하고 있습니다. 목숨걸고....







제가 현대자동차 A/S를 이용해본 결과 불만고객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태도는 한마디로 무책임과 직원들간에 똘똘뭉쳐 고객을 지치게 하여 스스로 포기하게 하는 것이 일관된 모습입니다.



터무니없는 조건 (A/S보증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현대가 똑같이 손해보자는 제안)을 제시해놓고 항의하는 고객에게 본사에서는 간단하게 'A/S지역 담당자에게 말하라.'하고 말합니다. 더욱이 회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친절하게도 '담당자가 안되면 현대는 안되는 것이니 고객이 하고싶은것, 할 수 있는것 어느것이든 하라'고 안내해 줍니다.



본사에서는 담당자와 이야기하라고 하고 지역담당자는 전례가 없다는 핑계로 본사에서 승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대충 배째라고 버티면 고객이 지쳐서 그만두기를 바라는 태도입니다.







또한 저의 회사에서 신규 차량을 구매할 계획임을 알고 스타렉스 차량에 대한 현대의 부담 250만원을 제가 거절하자 신규차량 구매시 250만원 할인을 제안하였습니다.



결국 현대에서는 차량교체 비용이든 , 신규차량 가격할인이든 250만원만 부담하겠다는 뜻인데 조삼모사로 저를 원숭이로 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의 대접에 깊이 마음속에 새겨두고 있습니다.







사람이 만드는 차량이고 수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기계이다보니 실수나 불량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2번째 고장까지는 아무런 항의없이 차량수리만 하였습니다. 물론 판매 영업사원이 잘 도와주어 충분히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3번째 발생시는 누구도 그 차량을 탈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사장이라면 충분히 수리하였다고 다시 타겠습니까? 차량판매가격에 A/S가격을 포함시켜놓고 품질보증기간이라는 1년이라는 시간안에 발생한 불량으로 초래한 손해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고 거절하는 고객에게 배째라고 나오는 현대를 기억하고 살것입니다.







본사에서 근무하신다는 A/S담당 손00 상무님과 이문제로 통화하고 싶어서 한달 보름동안 죽어라고 전화해 보았지만 항상 출장중이고 회의중이며 본사 고객지원팀 직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상무님과의 통화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무님과 통화하여도 차량을 교체해 달라던가 보상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부당하게 제가 현대자동차 직원들에게 자손심 상한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고객지원팀 직원들의 일신상에 손해를 입힐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철처히 막고 있습니다. 더욱이 고객지원팀 팀장에게는 전화를 부탁한다는 메모를 몇차례 남겨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손가락에 금을 발라 놓았는지 절대 전화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차량에 '/S기간중 브레이크 3번 고장난 차' '목숨걸고 탑니다'를 붙이고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을 팔거나 폐차시킬때까지 걸고 다닐 것입니다. 틈나는데로 현대자동차 관련시설 앞에도 주정차하여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쪽팔림을 무릎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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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8 00:00:00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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