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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지하철은 언제
icon hong9
icon 2004-12-10 00:00:00  |   icon 조회: 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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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덕분에 12월 평균 온도가 겨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높다.

없는 서민들이야 난방비 걱정을 덜어서 좋기는 하지만 환경오염 탓이라고 생각하면 우려가 앞서게된다.

새벽시간 출근을 할 때는 조금 써늘하지만 낮 시간대에는 젋은 사람들의 경우 반 소매 차림도 눈에 자주 띌 정도다.

그런데 요즘 지하철을 타 보면 너무 덥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그래도 견딜만 하지만 퇴근 시간대에는 찜통 더위까지 느낄 정도다.

낮 시간의 포근한 기운이 그대로 남아있고 꽉 찬 승객들의 열기에 열차는 고맙게도(?) 난방까지 해주는 덕분이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아침 출근 시간대에 맞춰 두툼한 외투까지 걸치고 나왔으니 어떤 때는 견디기 힘들만큼 열기를 느낄 때도 있다.

기름값이 오른다고 아우성을 치고 지하철은 적자 투성이라고 주장하면서 난방비를 아낄 생각은 도통 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 더운 실내에서 좌석 아래의 히터가 더운 열기까지 뿜어대니 중간에 내려 열을 식히는 사람이나 아예 웃옷을 벗어 팔애 걸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지하철에 문의했더니 완전 자동 냉난방 시스템이기 때문에 적정 실내온도에 맞춰 진다고 설명하지만 열차 내 상황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특히 승객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에는 견디기 힘들만큼 열차 실내가 덥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을 관리하는 서울시는 상황에 따라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쾌적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ㅎㅐ주기 바란다.
2004-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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