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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민효린양이 운전전문학원을 피해 시험장으로 간 까닭은? <br> <br>오늘 아침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br> <br>지난 19일, 연기자로 맹활약 중인 배우 민효린양이 2차례의 낙방 끝에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합격하고 연습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매우 뜻밖이고 반가운 소식이었다. <br> <br>▶ [TV리포트] 민효린, 삼수 끝에 운전면허 합격…도로주행연습 매진 <br> <br>보는 이에 따라서는 엉뚱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운전전문학원제와 무슨 원수라도 졌느냐?”라는 질문을 자주 접하는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기사였다. <br> <br>기사를 접하는 순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효린양이 상대적으로 면허따기가 수월한 운전전문학원을 마다하고 굳이 운전면허시험장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을 갖지 않을까라는 기대에 사로잡혔다. <br> <br>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까닭에 무척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효린양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아껴 볼 요량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시험에 응시했을까? 장담하건대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br> <br>잠을 잘 시간조차 부족하여 이동하는 차안에서 토막잠을 청하는 등, 시간이 곧 돈으로 환산되는 대중스타의 직업적 속성상 2차례나 거듭된 낙방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2시간의 기능교육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기능검정 응시자의 90%가 합격하는 운전전문학원”을 찾지 않은 데에는 그만한 속 깊은 생각과 판단이 함께 하였을 것이다. <br> <br>이런 확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사의 대목은, “기능시험에서 합격한 후 민효린은 현재 도로주행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안에 꼭 운전면허증을 따내서 자신의 차를 갖겠다는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다.”라는 부문이다. <br> <br>지난 6월 10일자로 정부가 단행한 “운전면허기능시험 간소화” 이후, 운전전문학원들이 홍보하는 운전면허 취득기간은 연습운전면허 1일 + 운전면허 2일 = 도합 3일이다. <br> <br>운전전문학원을 이용할 경우, 길게 잡아서 1일 4시간씩 3일만 할애하고 40만 ~ 50만원을 그 대가로 지불하면 “운전면허는 따 놓은 당상”이라는 사실을 효린양만 모르고 있었을까. <br> <br>오늘 내가 효린양의 선택을 이토록 반가워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문제의 운전전문학원제가 오늘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부끄럽고 위험한 이 땅의 운전문화와 오늘 날 이 땅에 만연한 비상식적인 현상들과 도덕적 해이를 불러왔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br> <br>사실 효린양의 선택은, 교통선진국을 비롯한 지구촌 대부분의 문명국가 시민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처럼 누구도 대신하여 책임질 수 없는 자동차운전에 따른 교통위험에 대비하여 선택해야할 보편적인 가치이다. <br> <br>그런 이유로 지난 14년 간 나는, “유명인의 주취(음주)운전과 교통사고가 끈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유 또한 운전면허를 두고 흥정하는 형국의 운전전문학원제와 무관하지 않다.”라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br> <br>효린양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선택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효린양을 아끼는 사람의 권유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 참뜻을 알아차려 손쉬운 운전면허 취득의 길을 마다하고 운전면허시험에 기꺼이 맞선 속 깊은 그녀가 오늘 더욱 아름답고 자랑스럽다. <br> <br>▶운전면허제도 개선운동 참여하기: <br>http://k.daum.net/qna/poll/view.html?confirm!=true&qid=4g1D6 <br> <br>2011. 8. 30. 교통분야 국민법제관 / 녹색교통정책연구소장 정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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