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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r>저는 기사제보를 하려고 합니다. <br>이렇게까지 기사제보를 해야하나하는 마음도 있지만, 불특정다수에게서 매일 문자와 트윗으로 반대를 하라는 독촉의 글이 와서 스트레스를 받아 이렇게 기사제보를 하는바입니다. <br>(애니팡이 한참 인기였을때 카카오톡의 하트메세지 또한 스트레스를 주더니.. <br>이제는 기독교인들이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네요.) <br> <br>저는 아는 기독교 지인에게서 처음에 문자하나를 받았습니다. <br>그것은 다름 아닌 차별금지법이라는 법안이 통과 되지 않게 반대를 해달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br>처음에는 그 문자에 반대의견은 없었습니다. <br>그치만 하나 둘 문자와 트위터 멘션이 계속 올수록, 이제는 그 모든 말들이 너무 허위맹랑해 보이기까지 해보입니다. <br> <br>모든 사람들은 다 평등하며 인간의 존함한 가치인 인권이 있습니다. <br>그러한것을 다 무시한채 자기들의 교리에 맞춰 봤을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죄를 죄라 하지 못하고 타종교를 비난을 못한다고 법안이 통과되면 안된다고 하네요. <br>그치만 이 법안이 왜 생겼는지 제대로 된 동기와 목적도 모른 채 그저 자기들의 교리에 맞춰 봤을땐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안되니 조직적으로 반대 해라는게 말이 되는것입니까? <br>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 때문에 정작 인권을 보호받아야하는 사람들은 어찌 된단 말입니까? 강자로 인해 약자가 또 피해를 봐야한단 말입니까? <br> <br>그들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반대하는 말을 하는 경우, 차별금지법에 위촉이 된다고 반대하라는데... <br>자기들은 조직적으로 반대하라는 문자와 트위터를 불특정다수에게 뿌리는것은 주체사상으로 하나로 된 집단 형식 아니고선 뭡니까? <br> <br>또한 더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br>그들의 ccm에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곡이 있는 줄 압니다. <br>그런 노래를 부르면서, 한편에서는 누구나 평등하게 살수 있는 법인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것은 뭐란 말입니까? <br>이것이 진정 기독교인의 두가지 얼굴 아닙니까? <br> <br>그래서 그들이 반대하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습니다. <br>그런데 반대하는 글이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더군요. <br>조직적으로 반대하라는것이 과연 맞나요?? <br>어느 누구나 그 법안을 읽고 자기가 판단해야 함에도, 자기들의 교리와 맞지 않는다고 이렇게 국민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와 트위터 멘션 스트레스를 줘도 된단 말입니까? <br>이게 기사거리가 안되더라도 기자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br> <br>기자님, 바쁘신 가운데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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