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아이오닉5의 가능성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3만5000대에 달하는 사전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아이오닉5는 e-GMP라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이다. 엔진 및 변속기 대신에 배터리와 모터가 장착돼 엔진룸의 크기가 극소화돼 실내 공간이 넓다.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가 3미터에 달해 좋은 승차감도 얻을 수 있다. 전용 플랫폼의 큰 장점인 차체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 덕분에 무게중심이 낮아 주행성능 및 주행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하고, 완충 시 41 칼럼 | 교통신문 | 2021-03-30 18:30 애플카의 가능성 애플이 현대차와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에 현대차의 주가가 출렁이고 그 내용은 국내외 뉴스가 됐다. 애플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리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한데 전기차와 같은 큰 프로젝트에 대한 기밀(?)이 현대차를 통해 흘러나왔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애플은 스마트폰과 앱 마켓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기업체인데 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것일까. 왜 하필이면 현대차와 협력을 하려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 기술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온 이 IT 공룡 기업의 속내를 나름대로 짚어보자.우 칼럼 | 교통신문 | 2021-02-01 17:27 전기차 플랫폼의 시대 현대차에서 전기차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발표했다. 이미 여러 자동차 회사에서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파악하기 어렵지는 않겠지만 이번 현대차의 발표에는 눈여겨보아야 할 지점이 있다.모듈화와 표준화를 통해 부품수를 줄이고, 다양한 용량의 배터리 및 모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폭스바겐 등 타사의 플랫폼과 거의 동일하다. 테슬라의 경우 전용 동력장치 및 중앙집중식 컨트롤러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까지 적용하여 제조단가, 부품원가, 주행성능 및 효율 칼럼 | 교통신문 | 2020-12-08 16:05 중국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지난 8월과 9월에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홍광 미니 EV’라는 차량이다. 상하이자동차GM우링에서 7월에 출시한 초소형 전기차로 가격은 500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중국 국내에서 8월에 15000대, 9월에는 20150대를 판매해 테슬라모터스의 모델3보다 2배 가깝게 많이 팔렸다고 한다. 홍광 미니 EV는 테슬라 모델3의 10분의 1 가격이기 때문에 매출액 기준으로 본다면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판매 대수로 따지자면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전기차를 가볍게 따돌린 것이다. 월 2만대나 팔리는 이유로 여러 가지를 칼럼 | 교통신문 | 2020-10-29 16:07 빌트인 킥보드 옵션의 가능성 빌트인 킥보드 옵션의 가능성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5(IONIQ 5)’가 내년에 출시된다. 포니 쿠페 디자인을 재해석한 전기 콘셉트카인 ‘45’를 모티브로 제작된다고 한다. 독특하고도 복고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을 적용해 양산할 계획이라고 한다.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는 경우 배터리 및 모터의 배치를 최적화해 무게중심을 낮게 유지할 수 있고, 불필요한 부분을 줄일 수 있어 내연기관 차량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새시를 적용한 전기차에 칼럼 | 교통신문 | 2020-09-07 15:46 새 국회와 자동차산업 전망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여당은 의석수 과반을 넘는 큰 승리를 차지했다. 거대 여당의 의원수를 바탕으로 이번 정부의 정책이 더욱 힘을 받으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치적인 지형 변화가 자동차 산업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현재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미래 자동차 기술이 본격화되는 변곡점에 놓여 있다. 우선 배터리와 연료전지 기반의 전장화가 가장 큰 변화이다. 이미 연간 10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 신차 출시 시대에 접어들었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0km 중반에 달하는 전기차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칼럼 | 교통신문 | 2020-04-17 17:05 [칼럼]신종 코로나와 자동차산업 [교통신문]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인데,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라는 부품을 주로 중국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타격이 크다고 한다. 전체 와이어링 하네스 수입금액의 85%가 중국산이다. 이 제품 외에도 중국에서 수입하는 중간재는 자동차 부품을 포함해 2017년 기준 89조원에 육박한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맡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중간재 부품들을 공급하는 중국의 영향이 막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특히 소재·부품·장비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중국 수입 금액의 50% 정 칼럼 | 교통신문 | 2020-02-25 17:12 [칼럼]쌍용차의 자구노력에 대해 [교통신문]최근 자동차 분야의 합종연횡은 상상을 초월할 지경이다. 자율주행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술 트렌드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IT 기업과의 연대 및 인수합병이 활발하고, V2X(Vehicle to Thing(X))와 같은 차량-인프라 통신을 위해 상이한 산업 분야 사이에서도 협력 체결이 활발하다.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다양한 중소 전기차 개발사들을 위해 모터·배터리·차대가 결합된 공동 플랫폼을 제공하기도 하고, 며칠 전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푸조시트로엥그룹이 합병하면서 세계 4위의 자동차 회사가 탄생하기도 칼럼 | 교통신문 | 2020-01-14 16:53 [칼럼]햇빛으로 가는 자동차 십 년 전 정도에 ‘꼬마자동차 붕붕’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대단했다. 주인공 철이가 귀여운 모양의 자동차 붕붕을 타고 붕붕의 엄마를 찾아 세계 곳곳으로 여행하는 내용으로, 특히 자동차를 좋아는 남자 아이들의 인기가 무척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의 두 딸들도 어린 시절 EBS에서 방영됐던 이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보았기 때문인지, ‘붕붕붕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나는 꼬마 자동차’라는 가사가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반휴머니즘으로 유명한 철학자 존 그레이의 ‘하찮은 인간, 호모라피엔스’라는 책에 의하면 모든 공 칼럼 | 교통신문 | 2019-11-22 17:34 [칼럼]라스트마일(Last Mile)의 해결책 [교통신문]전동킥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마지막 목적지까지의 거리인 ‘라스트마일(Last Mile)’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전철이나 버스를 갈아타기가 번거롭고, 걷기에는 제법 거리가 먼 경우 전동킥보드를 사용하면 편리하기 때문이다.전동킥보드를 구입하여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는 것은 불편한 경우가 많겠지만 공유 서비스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관련 앱을 깔아두고 근처의 전동킥보드를 검색한 후 예약하고 잠금장치를 푼 후 사용하면 된다. 사용시간이나 거리 등으로 산정되는 요금도 스마트 칼럼 | 교통신문 | 2019-10-01 18:17 [칼럼]일본 자동차 불매 운동은 효과적일까 [교통신문]안 그래도 한증막 같은 여름에,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소재의 대한(對韓) 수출을 규제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한반도가 더욱 뜨거워진 것 같다.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게 될 삼성전자 등에서는 비상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 중이라고 한다.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에는 갑과 을이 뒤바뀐 희한한 지점이 있다. 제품을 사주는 한국을 대상으로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 즉 고객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지 않겠다고 강짜를 부리는 것이다. ‘손님은 왕’이라는 상식을 깨는 기발한 착상이다. 일본밖에는 사올 곳이 없으니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말이다 칼럼 | 교통신문 | 2019-08-13 16:16 [칼럼]쓰레기 수거차의 전장화를 위하여 [교통신문]최근 쓰레기 수거차의 발판에 올라선 야당 대표가 화제에 올랐다. 아마 더럽고 힘들고 어려운 3D 노동을 체험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관련 단체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유명한 시 ‘연탄’을 인용하며 비판했다.‘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쓰레기 수거차의 작업용 발판은 쓰레기 압착기를 사용하기 위한 보조 장치로, 엄밀하게는 이 발판에 오른 채로 주행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불법적이기도 한 일이다. 하지만 수거 작업의 특성 상 짧은 거리를 저속으로 주행하다가 정차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칼럼 | 교통신문 | 2019-06-18 17:20 [칼럼] 한여름 밤의 꿈 [교통신문] 지난달 개최된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의 전기차가 인기를 끌었다. 배터리용량, 주행거리와 같은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자율주행과 인공지능과 같은 고급기술까지 적용된 차량이 대거 전시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공산품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 중국 전기차 회사의 전시 부스가 북적였다고 한다.5월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중국 북경자동차그룹이 세단, 중형 SUV, 소형 SUV 전기차 모델을 한국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세 차종 모두 주행거리가 400km 정도이고 가격은 3000만 칼럼 | 교통신문 | 2019-05-07 18:50 [칼럼]여기서 멉니까? [교통신문] 이상문학상을 2013년에 수상한 김애란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집 『비행운』(문학과지성사, 2012)에는 「그곳에 밤 여기에 노?뭉遮?단편소설이 있다. 용대라는 남자가 주인공인데, 용대는 잘못 선 보증으로 부모의 집을 날리고 서울로 도망치듯 떠난다. 이 어리숙하고 불운한 남자는 다양한 허드렛일을 전전하다가 택시기사가 된다.사납금을 채우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용대는 중국에서 밀입국한 식당종업원 명화에 눈독을 들인다. 예쁘장해 인기가 좋은 명화가 어찌된 일인지 용대에게 친절한 것이다. 없는 돈에 비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칼럼 | 교통신문 | 2019-03-19 18:04 READ me READ me [교통신문]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그 제목과 달리 많은 자동차 기업이 자사의 첨단 제품을 전시했다. 몇 년 전부터 자동차회사들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니 요즘 자동차는 전자제품의 일종으로 봐도 무방할지 모르겠다. 바야흐로 자동차와 IT가 융합되어 가는 미래의 물결이 문 앞에 서서 노크하고 있는 시대이다.이러한 시대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CES에서 기아차가 전시해 눈길을 끈 R.E.A.D 시스템은 각별한 것 같다. R.E.A 칼럼 | 교통신문 | 2019-02-01 13: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