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소차로 환경오염 줄이고 먹거리를 창출하자 봄의 왈츠 소리가 들린다. 상큼해지는 기분이다. 그런데 미세먼지라는 불청객과 황사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코로나는 백신이 나왔으니까 올해 내로 종식이 된다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오염은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과연 이러한 환경오염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환경오염 물질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배출하는 나쁜 물질이다.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이산화유황 등이다. 이러한 물질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석유, 석탄 등 탄소기반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1-03-12 17:18 2021년 10대 교통과제와 관전 포인트 올해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아울러 2022년에는 대선이 있기에 많은 교통공약이 발표될 예정이다. 필자가 2년간 대한교통학회장을 역임하면서 다루었던 다양한 교통행사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2021년 10대 교통정책과제를 뽑아 보았다. 아울러 10대 교통정책과제의 진행 과정 속에서 우리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문재인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설치해 작년 말 김해공항 확장 방안을 백지화했다. 백지화가 되자마자 부산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 ‘가덕도 신공항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1-01-22 09:24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짜자 불과 십년 전만 하더라도 교통투자계획은 고속도로를 위시한 도로 부문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도입되면서 우리는 지역 생활의 패턴이 확 바뀌는 현상을 목격했다. 금상첨화 격으로 친환경정책과 맞물리면서 철도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 요즘 각 지자체에서는 철도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떤 지역에 철도가 유치되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해당 지자체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은 차기 선거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때문이다.현재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작성하고 있다. 이러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11-24 08:48 버스요금 거스름돈을 없애자 내 방에는 돼지 저금통이 몇 개 있다. 택시를 타거나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생기는 거스름돈을 보관한다. 이제 더 이상 내 저금통에 돈이 불어나지 않는다. 요즈음에는 카드로 소액결제를 하다 보니 동전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주머니에 동전이 없어지니까 걸을 때도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마치 동전으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을 받았다.사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이천 원 정도의 소액을 카드로 결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택시 기사분이나 편의점에 근무하시는 분이 카드로 소액결제를 하면 “수수료도 감당 안 된다” 하면서 핀잔을 주는 게 다반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10-06 13:14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주택가격을 안정화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권의 크기는 출·퇴근 시간이 각각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규모로 형성되어 왔다. 왜냐하면 사람이 매일 출근 1시간, 퇴근 1시간을 넘기는 거리를 이동하면 몸이 피곤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1시간이라는 이동거리는 교통수단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도보나 우마차로 1시간이란 대충 4-5km를 갈수 있다. 그래서 조선 시대 한양의 크기라고 할 수 있는 4대문 간 동서, 남북 거리가 약 4∼5km인 것이다.1980년대에는 자동차 문화가 도입되어 평균속도 30∼40km까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8-21 13:33 주택과 교통정책은 국민기본권 개념으로 접근해야 최근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보면서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너무나도 오래전인 초등학교 시절에 교과서를 통하여 습득하고 깨우쳤던 것이다. 요즈음 주택정책을 보면서 새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 매우 근본적인 질문을 나에게 스스로 던져보았다.과연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사람이 입고, 먹고, 잠을 자야 지속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인간의 욕망에 따라 추가적인 요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8-18 09:53 코로나 시대. 대중교통 방역체계 마련하자 작년 말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진정될 기미기 보이지 않는다. 당분간은 코로나와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또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우리를 위협할 것만 같다. 이런 상황이라면 안심하고 대중교통수단을 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대중교통수단을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 콩나물 버스나 콩나물 지하철 등은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들 것 같다. 다시 말하면 바이러스 시대가 간헐적으로 지속된다면 대중교통고급화는 어차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7-04 13:13 [김시곤 교수의 교통인사이트] 코로나 경제위기, 민간투자 확대로 극복하자 지난 몇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국민이 가슴 조이며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기에는 독감 정로로 생각했다. 하지만 2020년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펜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펜데믹이란 세계보건기구에서 선포하는 감염 질병의 최고 경고 등급을 의미한다. 전 세계는 현재 코로나19로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의 실생활도 많이 바뀌었다. 우선 대면문화가 확 줄었다. 21세기는 많은 석학들이 공유경제가 대세라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5-22 14:53 [칼럼] 고속도로 위에서 철도와 버스를 타자 [교통신문] 현재 우리나라 수도권에서는 하루에 약 4000만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 통행이란 개인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하여 움직이는 행위이다. 예컨대, 출근이란 목적을 가지고 출발지인 집에서 버스와 철도를 타고 직장이란 목적지까지 간다면 이를 1회 목적통행, 2회 수단통행이라고 한다. 수도권에서의 하루 4000만 통행이란 수단통행을 말하는 것이다. 수도권 통행 중 약 6백만 통행이 서울과 경기도,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통행이다. 소위 광역교통수요이다.이 광역교통수요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출퇴근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3-31 16:28 [칼럼] 도심환경통행료 도입할 시점이다 [칼럼] 도심환경통행료 도입할 시점이다 [교통신문] 2018년 1월 중순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당일 50μg/㎥을 초과하고 다음날 3시간 이상 ‘매우 나쁨’ (100μg/㎥ 초과)이 예보될 때 발령되는 것이다. 이러한 날에 국한해 출근시간대에는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시간대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운행한다는 것이었다. 3일 동안 시행 후 여론이 악화됨에 따라 없던 일로 폐지된 바 있다. 단 3일 간 대중교통무료정책으로 하루에 약 50억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2-17 17:13 [칼럼]아파트단지도 스쿨존(School Zone) 수준으로 특별 관리해야 [칼럼]아파트단지도 스쿨존(School Zone) 수준으로 특별 관리해야 [교통신문]보험사 통계(2017년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도로 외’에서 발생한 사고는 약 16.4%를 차지했다. 이중 보행자 사고는 약 1.7% 수준으로, 연간 약 1만1000여 건으로 추정된다. ‘도로 외’ 교통사고는 주로 아파트(48.7%), 주차장(43.5%), 학교(6.2%)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2017년 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에서 119 구급대원인 어머니와 같이 걷던 6살짜리 여자아이가 차에 치여 숨진 사건이 있었다.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교통약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1-12 15:58 [칼럼]대중교통요금 현실화하고 반(半)이라도 환급해주자 [칼럼]대중교통요금 현실화하고 반(半)이라도 환급해주자 [교통신문]약 25년 전 내가 근무했던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차부족문제를 해결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그 시절 한국교통연구원은 대치동에 위치한 총 10층짜리 건물에 7∼10층 4개 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었다. 삼성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승용차로 출퇴근했고 동료 약 200명 중 약 50%가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었다. 주차장이 점점 혼잡해짐에 따라 건물주가 주차비를 월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주차비 월 8만원은 복지 차원에서 연구원에서 일괄적으로 부담해주고 있었다. 재미있게도 월급에 ‘대중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9-24 18:56 [칼럼]출근시간 평균 90분, 더 이상 줄일 수 없나? [칼럼]출근시간 평균 90분, 더 이상 줄일 수 없나? [교통신문]올해 3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족됐다. 문재인 정부 공약이다. 대도시권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자는 공약이다. 현재 수도권 시민의 출근시간은 평균 90분이다. OECD국가 중 꼴찌수준이다. 출퇴근시간 평균 3시간을 평균 2시간 이내로 줄여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보자는 좋은 취지이다. 우선 왜 출퇴근시간이 이렇게 증가했는지 이유부터 살펴보고 그 해법을 알아보자.수도권을 예시로 설명해보자.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이유는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과거에 비하여 통행거리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7-16 19:18 [칼럼]고속철도, 삼성역 진입이 답이다 [칼럼]고속철도, 삼성역 진입이 답이다 [교통신문]몇 년 전 서울시는 삼성역 일대 영동대로 지하에 잠실운동장 30배 규모의 지하도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해 글로벌(Global)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이의 핵심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다. 여기에 2가지 역할을 부여했다. 첫째는 삼성역 지하에 고속철도(KTX)를 위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C)를 건설해 전국 및 수도권의 교통허브(Hub)기능을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존 서울시 도시철도 2호선과 9호선을 활용하고, 위례-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6-04 18:30 [칼럼]‘先교통 後입주’ 도시와 교통은 하나다 [칼럼]‘先교통 後입주’ 도시와 교통은 하나다 최근 정부는 3기 신도시를 발표했다. 남양주시 왕숙지구, 하남시 교산지구, 인천시 계양지구, 과천시 과천지구 등이다. 작년(2018년) 가을에 수도권 집값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서 주택의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공급을 늘이겠다는 정책이다. 총 30만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공감이 간다. 더군다나 3기 신도시 개발 시 최우선으로 검토한 것이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없도록 서울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가 장래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약속했다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4-24 14:3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