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공유경제 시대의 관광산업 혁신 [칼럼] 공유경제 시대의 관광산업 혁신 [교통신문] 지난 4월2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을 보면 최근 관광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평화경제, 체험경제, 공유경제, 스마트경제, 그리고 방문자 경제에 초점을 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관광산업을 혁신할 태세이다.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공유경제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빠르게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그 주요 대책으로는 도시형 공유민박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공유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며, 관광콘텐츠 유통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에도 2016년 관광진흥법에 공유민박업을 도입하고 2017년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4-16 18:22 한·일 관광역전 현상을 진단한다 한·일 관광역전 현상을 진단한다 [교통신문] 최근 한·일(韓·日)간 정치외교적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나 양국간 관광교류는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한국 관광업계는 외래객의 수에서 일본보다 앞섰다는 자긍심을 품고 있었으나 이제 ‘오래된 전설’로 가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한·일간 관광역전 현상을 외래객수와 양국간 관광교류로 나눠 살펴보자. 수 십년간 양국은 관광산업의 육성에 사활을 걸고 노력했지만 최근의 성과치로 보면 한국은 일본에 ‘게임’도 안된다. 외래객 1000만명의 돌파를 한국은 2012년, 일본은 2013년으로 거의 비슷한 시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3-12 16:54 포용적 관광성장 정책을 추진하자 [교통신문] ‘포용적 성장’이 대세이다. 요즘 세계은행, OECD, APEC은 물론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등 국제기구들의 경우 포용적 성장을 빼놓고 회의 주제를 정하지 못할 정도이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지난해까지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의 두 가지 수레바퀴로 경제운용을 시도햇으나 금년부터는 포용적 성장으로 가닥을 잡아 국정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은 본래 누구를 배제함이 없이 모든 계층을 포함해 복지수준을 골고루 나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OECD는 기존의 경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1-29 17:30 남북상생형 관광협력을 추진하자 [교통신문] 지난달 11월30일부터 10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 철도 현지 공동조사가 진행됐다. 석달 전 9월19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인 평양공동선언에는 “서해 및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정상화하고, 서해 경제특구와 동해 관광특구를 조성하기로 협의한다”고 명시했던 터라 남북공동조사는 공동선언의 실천이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관광부문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북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제재건의 돌파구로 삼으려 하고 있다. 그렇지만 평양공동선언에 관광부문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12-18 17:38 관광두레사업을 고도화할 때다 [교통신문] 2013년에 관광두레사업이 출범하면서 정부 관광정책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것은 관광객, 관광대상, 관광기업으로 구성된 종래의 관광산업 생태계에 ‘지역주민’을 가세시켜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이익을 취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준 일종의 정책실험인 셈이다. 당시 관광두레사업이 크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지역주민들의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지난 5년간 시행착오로 있었지만 정부 차원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11-13 17:28 오버투어리즘을 진단한다 [교통신문] 최근 오버투어리즘(Over tourism)이 핫 이슈다. 오버투어리즘은 특정 공간에서 수용력을 초과할 정도로 관광객이 몰려들어 지역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관광객들을 유치하느라 정부나 도시 모두 혈안이 돼 있었다.그렇지만 요즘은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는 도시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도시다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문화훼손, 교통대란, 주거난, 소음공해, 쓰레기 등의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해외의 뉴스매체에 자주 인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들은 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9-18 16:20 무장애 관광 종합대책을 조기 추진하자 [교통신문] 얼마 전 전주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포럼이 개최됐을 때 발표자로 장애인을 모신 적이 있다. 그에게 서울서 전주에 오면서 불편함이 없었는지를 묻자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여행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지 않겠지만 그 불편함의 정도를 최소화시켜주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계속돼야 한다.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현재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하는 251만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그런데 최근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고령인구와 장애인구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그 범위를 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7-31 18:05 ‘서울관광재단’에 바란다 [교통신문] 지금부터 10년 전인 2008년에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제3섹터형 공기업으로 출범하며 서울시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민간부문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모색하려는 제3섹터형 공기업이 당초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해당사자간 갈등으로 지속적인 운영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서울관광마케팅(주)이 사업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서울시와 민간주주간의 갈등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할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6-12 16:45 스마트 관광 기술력을 키우자 [교통신문] 작년 봄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코르뷔지에의 전시회에서 롱샹 성당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을 같이 했던 지인이 며칠 전 직접 프랑스로 여행가서 그의 불멸의 건축물을 직접 보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 순간 우리의 관광산업도 여행이전 단계부터 사람들에게 여행욕구를 주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사전체험 기술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2017년 한국의 국제관광 경쟁력이 2015년의 29위에서 19위로 껑충 뛰었을 때 우리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준이 세계 6위로 평가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다고 우리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4-24 18:16 ‘성공한 평창올림픽’ 관광으로 꽃피우자 [교통신문] 지난 2월9~25일 17일간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마디로 매우 성공적인 메가 이벤트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엄청난 올림픽 스토리를 생산하고 향후 많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무형의 레거시(Legacy, 유산)를 축적했다. 전 세계인들은 올림픽기간 동안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가 환호하면서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에 기꺼이 동참하였다.국제적으로 보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한국의 위상도 크게 향상됐다. 우선 큰 사고 없이 대회를 가장 안전하게 잘 치러냈다. 개·폐막식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2-27 17:31 ‘사람’ 중심적 관광정책의 추진 방향 [교통신문] 현 정부로 들어와 ‘사람’이란 단어가 유난히 강조되고 있다. 그동안 흔하게 쓰던 대한민국, 국가, 국민이라는 경직된 용어보다 개인, 공동체, 사회라는 용어가 더 살갑게 다가오고 있다. 정부 각 부처들도 ‘사람 중심의’ 또는 ‘사람이 있는’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물론 문화 및 관광정책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지난 12월7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화비전 2030’의 기조를 발표하면서 ‘사람이 있는 문화’를 강조하고 문화, 예술, 관광, 체육 등의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 정책의제로 개인의 창작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1-26 09:58 혁신성장 시대의 관광산업 육성전략 [교통신문] 혁신성장이라는 용어가 정부 정책의 핵심 기조로 자리잡았다. 캥거루 출발법이 대표적이다.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 100m 달리기에서 5명의 선수 중 토마스 버크는 그 전에는 아무도 하지 않던 크라우칭 스타트, 일명 ‘캥거루 스타트’(Kangaroo Start)로 1위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혁신성장은 기존의 관행이나 제도를 타파하고 새로운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하여 경제를 성장시키는 전략이다.슘페터식 공급혁신 이론에 입각한 혁신성장론은 수요보다 공급분야에 규제개혁과 신산업 발굴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일신하려는 것이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12-21 18:25 관광스타트업 열풍을 조성하자 [교통신문] 스타트업(Startup)은 보통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고, 설립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말한다.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벤처기업과 차이가 있다. 스타트업은 2000년대로 들어와 미국 실리콘 밸리에 창업열품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벤처기업의 대체용어로 사용되고 있다.이제는 IT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은 구글, 페이스북은 물론 에어비엔비도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스타트업 신설 법인 수는 2013년 7만5574개에서 2014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11-07 16:40 급증하는 해외여행, 대책은 없는가?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이상과열’을 보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1989년 해외여행 완전자유화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 156만명이었던 해외여행자 수가 2005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에는 2238만명까지 늘어났다.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외래관광객은 5.8배 증가했지만 해외여행자는 무려 1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중국발 사드갈등 및 북핵 위기로 내국인 해외여행자가 방한 외국인의 두 배가 넘어설 전망이다.금년 해외여행 규모는 지난 8월까지 1740만명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10-10 16:25 미래형 관광일자리를 창출하자 [교통신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발동과 북핵 위기로 금년 상반기 외래관광객 총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 수년간의 관광성장은 괄목할만하다. 국가의 관광산업 경쟁력도 2015년 세계 29위에서 금년에 19위로 올라섰다. 관광산업의 영역도 전통적인 관광사업체 중심에서 제조업, 쇼핑, 음식, 문화오락 등으로 외연을 계속 확대해가고 있다.그렇지만 ‘외화내빈’이라 할 정도로 관광산업의 내실화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수동적이다. 또 관광산업이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고 자랑하지만 실상을 자세히 들여다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08-29 17:58 관광 만능주의를 경계하자 [교통신문] “삼천리 금수강산 너도나도 유람하세 구경못한 사람일랑 후회말고 팔도강산 모두같이 구경가세”의 가사로 시작되는 가수 서수남, 하청일의 ‘팔도강산 유람하세’ 곡을 들어보면 1970년대를 전후한 여행풍속도를 잘 엿볼 수 있다. 당시의 관광은 주로 명산, 온천, 해변, 고적, 고궁 등을 둘러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전부였다.그런데 수십 년이 지난 요즘 관광과 관광지의 개념이 크게 바뀌었다. 관광의 일반적 의미는 타 지역을 방문해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유서깊은 역사유적을 보면서 쉬고 견문을 확대하는 활동을 가리킨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07-04 17:44 한국의 국제 관광경쟁력 제대로 점검하자 [교통신문] 2017년 한국의 국제 관광경쟁력이 2015년 29위에서 무려 열 계단 껑충 뛰어 19위로 올라섰다. 2016년 9월 발표된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26위와 비교할 때도 우수한 수준이다.세계경제포럼(WEF)이 격년으로 발표하는 국제 관광경쟁력 순위는 여전히 선진국들의 ‘잔치’라 할 만큼 상위 15개 국가 중 12개를 독식하고 있다. 전통적인 관광강국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상위 3위를 계속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4위 일본, 11위 홍콩, 13위 싱가포르, 15위 중국에 이어 한국이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05-23 17:25 중국의 관광보복과 포스트 사드 전략 [교통신문] 사드보복의 일환으로 중국 당국이 ‘한한령(限韓令)’에 이어 3월15일부터 금한령(禁韓令)까지 발동함으로써 대중문화에 이어 한국여행까지 통제에 나섰다. 특히 금한령은 여행의 자유를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로 인정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혹스럽다. 관광객을 가지고 상대방을 보복하는 나라는 지구상에 중국뿐이다. 과거 영유권 분쟁으로 갈등이 심했던 일본, 필리핀, 대만에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도 똑같은 보복을 취하고 있다.몇 해 전부터 방한 중국인의 비중이 급증하면서 현재와 같은 사태가 예견하고 차이나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04-11 17:4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관광정책 ICT를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에 기반을 두고 물리적 공간, 디지털적 공간 및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한마디로 융합의 시대인 것이다. 기술융합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연결시키고 생산과 소비의 경계도 점차 없어지고 있다. 우리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 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신기술이 상호 융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관광부문도 예외는 아니다.이미 지구 반대편에 있는 관광명소를 미리 볼 수 있으며,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02-27 13:14 한·중간 관광교류 급증과 양수겸장 전략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가까운 이웃 국가이다. 지난 1992년 수교이후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의 결과로 이제 상호 불가분의 동반자 관계로 변모하였다. 특히 양국 간 관광교류는 1992년 정확히 12만9761명이었지만 2016년에는 그 100배인 1297만명에 다다를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 중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처음으로 800만 명대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를 부흥시키는 활력소인 셈이다.거듭 주목할 점이 있다.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할 경우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7-02-02 13:39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