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속도로 화물차 갓길 주차의 위험성 지난 8월 18일 밤 11시 50분경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16톤 화물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갓길에서 사고수습을 하던 중 25톤 트럭이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현장을 덮치면서 2명의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비슷한 사고가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있었다.같은 달 1일 옥천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택시를 앞지르기하다 부딪쳐 미끄러지며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자와 승객이 사망한 사고다.이 두 사고의 공통점은 교통사고가 화물차의 갓길 주차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고속도로 갓길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40%를 넘을 정도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8-31 17:26 배달앱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세종시 사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생활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이 늘어나자 이륜차 통행량도 급증하고 있다. 플랫폼 근로자인 배달 기사는 배달 건수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배달 횟수를 늘리기 위해 과속, 신호 위반과 보도 통행 등을 서슴지 않고 있다.지난 6월 기준으로 교통사고를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다른 차종은 모두 줄었지만 이륜차 사망자 수만 14.4%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는 농촌 지역 고령자의 이륜차 사고가 문제였지만 올해의 양상은 배달앱에 의한 이륜차로 바뀌었다. 보도와 횡단보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7-28 09:25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대리운전의 법제화 우리나라 대리운전은 1981년에 시작됐다. 당시 경찰청은 음주측정기로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했고, 음식점 등은 업소 차원의 서비스로 취객의 차량을 집까지 대신 운전해주면서 초기에 자리를 잡았다.2003년 후반부터 이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대형화·조직화되면서 2020년 현재 대리운전업체 3천 개소, 대리운전자 16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대리운전 시장규모도 연간 약 2조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특히 2019년 6월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혈중 알코올 농도 0.03%로 강화된 후에는 아침 출근시간대에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6-12 11:05 플랫폼 택시와 교통안전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이 다소 위축돼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랫폼 사업이란 사업자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소비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운송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플랫폼 서비스는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교통부문에도 승차공유서비스, 차량공유서비스, 차량호출서비스와 같은 플랫폼 사업이 있다. 승차공유서비스는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와 승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4-24 16:41 [칼럼]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교통문제 [교통신문]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의 대규모 감염사태 이후 감염경로가 전방위로 확산되자 지난 2월23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바 있다. 4단계인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간 것은 26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009년 신종플루 사태이후 11년만이다.교통기술과 정보통신의 발달에 따른 세계화는 자본뿐만 아니라 사람과 정보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거리와 시간의 장애를 극복하게 하는 시공간 압축 효과가 나타난다. 반면 국가간 교역과 인적 교류가 활발해 짐으로써 예기치 못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3-03 17:46 [칼럼]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정온화 [교통신문]지난해 우리 사회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던 교통분야의 법안이 있다. 고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이 그것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민식 군의 안타까운 죽음이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퍼져나갔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규정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관련 법 개정에 이르게 되었다.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이 2019년 12월24일 국회를 통과했고 2020년 3월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그런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1-28 18:06 [칼럼]화물자동차 차령 유감 [칼럼]화물자동차 차령 유감 [교통신문]자동차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노후화가 진행되면 각종 전선 등이 낡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되면 저항값이 증가하고 차량 전기장치의 성능이 떨어진다. 2017년 창원터널 유류운반차 폭발사고도 이런 유형의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 또한 노후화 된 화물자동차에서 이탈한 차량 부품이나 노후 타이어 등으로 인해 자신의 차량을 위험하게 하고 주변 차량을 덮치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을 오랫동안 운행하다 보면 매연발생은 점점 증가하고 연비와 출력은 당연히 나빠진다.국토교통부 차량 등록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 1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2-03 17:51 [칼럼]이륜차 교육·단속체계 정비 시급하다 [교통신문]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천명대로 진입한 후 정부는 올해 3286명을 목표로 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지는 요인이 등장했다. 바로 이륜차 사고 때문이다. 누구나 문제인식은 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한 상황이다.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배달주문 건수는 지난해 8월 2300만건에서 올해 8월 3600만건으로 56%나 급증했다. 또한 배달 앱을 통한 주문량도 지난해 1월 533만건에서 올해 7월 945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0-29 16:21 [칼럼]가마문화와 마차문화 [교통신문]보행은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이다. 비록 자동차 의존적 사회화(motorization)가 심화되면서 보행이 도로교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줄고 있지만, 교통수단으로서 보행이 갖는 의미는 지금도 결코 적지 않다. 유감스럽게도 자동차의 대중화는 보행자에게 매우 위협적인 일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지난해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9.3%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년 전인 1998년의 37.2%보다 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9-03 16:53 [칼럼]고령운전자를 위한 한정면허의 도입 [교통신문]지난 해 교통사고로 3781명이 사망하여 5년 전보다 20.6%가 감소했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5년 사이 48%가 늘었으며, 사망자수도 10.5%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노령화 추세와 맞물려 해마다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고령자의 건강상태는 결정적 요인으로든, 부수적 요인으로든 사고발생에 영향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반응속도는 떨어지며 속도와 거리에 대한 판단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고령자의 신체적 변화는 운전자로서 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7-02 16:38 [칼럼]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도입 서둘러야 [교통신문]2018년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과 단속기준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해였다. 음주운전자에 의한 한 젊은이의 희생을 두고 국민들은 분노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다. 결국 2018년 11월 29일 가칭 윤창호법이라고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11의 위험운전 치사상죄의 법정형이 대폭 상향 조정되고, 12월 7일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의결해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0,05%에서 0.03% 낮춰졌다.윤창호법이 입법되는 과정을 통해 국민에게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인식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5-21 17:20 [칼럼] 교통사고 사망자수 3천명대 진입에 주목하는 이유 [칼럼] 교통사고 사망자수 3천명대 진입에 주목하는 이유 [교통신문] 2018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3781명이 사망했다. 이 숫자는 교통안전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다. 43년 전인 1975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4천명 대에 진입한 지 불과 4년 만에 3천명 대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른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 목표를 계획 수립 후 처음으로 달성했다는 의미가 있다.우리나라는 1991년 1만3429명을 정점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널뛰기처럼 폭증한 해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4-02 18:11 무신호교차로의 통행우선권과 회전교차로 무신호교차로의 통행우선권과 회전교차로 [교통신문] 우리 도로교통법에는 교통정리를 하고 있지 않는 교차로(이하 ‘무신호교차로’)에서 차량의 통행방법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신호등이 아닌 일시정지·양보 등 교통제어 방법이나 법령에서 정하는 통행 순위에 따라 우선권이 결정된다. 도로교통법의 관련 규정을 보면 선진입 차량, 넓은 도로의 주행 차량, 우측도로 주행 차량, 직진 및 우회전 차량에게 통행우선권을 부여해 양보하도록 하고 있다. 무신호교차로에서 통행우선권이 제대로 작동이 된다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그러나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2017년 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2-19 16:58 카셰어링 안전대책 마련 시급 [교통신문] 2018년 11월21일 충남 홍성에서는 음주상태에서 카셰어링 앱으로 차를 대여한 20대 젊은 대학생이 승차자 6명 중 3명이 사망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야기했다. 차량 대여 신청부터 인수까지 휴대폰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승차자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이용자가 차를 빌리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카셰어링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서비스 가입자와 차량대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카셰어링에 대한 제도적 관리방안이 미흡한 상태에서 시장이 성장하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최근 운전면허 명의도용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1-08 17:42 교통안전법은 안전한가 [교통신문] 1977년 11월 이리역(지금의 익산역)에서 59명이 사망하고 막대한 재산피해를 낸 화약운반열차 폭발사고가 있었다. 정부는 이 사고를 계기로 1979년 12월 교통안전법을 제정하게 된다. 당시의 교통안전법은 일본의 교통안전대책기본법을 그대로 베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다보니 정책 선언적이고 훈시적인 내용이 조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집행규정은 운수업체의 교통안전관리자 의무고용과 교통안전진단 제도가 유일했다.교통안전법은 거의 존재감 없는 법률로 방치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운수사업법이나 자동차관리법 등 교통과 관련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11-20 16:25 자율주행차 법적 문제, 인무원려 필유근우 [교통신문] 2018년 3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심야시간대 자전거를 끌고 가는 여성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있었다. 가해차량은 자율차 발전단계 4단계의 자율주행자동차로 시속 61km로 주행 중 보행자를 인지하지 못하여 사고를 냈다.이와 비슷한 시기에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테슬라 차량이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사고 차량이 주행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Auto Pilot)을 작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 문제와 함께 법적 책임문제가 제기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10-02 17:06 어린이 안전대책,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 [교통신문] 얼마 전 폭염 속에서 어린이집 통원차량에 4살 아이가 갇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서둘러 어린이집에 이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통학버스에도 ‘슬리핑차일드체크(Sleeping Child Check)’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국회에서는 13세 미만 아동이 타는 학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통원차량도 규제대상이 되도록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슬리핑차일드체크를 어떤 것으로 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운전자가 맨 뒷좌석에 설치된 벨을 눌러야 경광등이 꺼지게 되는 벨방식이 유력하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8-14 16:52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교통신문] 최근에 정부가 보행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두 가지 큰 축은 ‘5030’이라 불리는 도심지역 도로 속도하향 정책과 아파트 단지와 같은 도로 외 구역에서의 교통안전 확보방안이라고 본다. 이 두 개의 과제는 서로 상관이 없는 듯하지만 보행사고를 줄이기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어 같이 다루어질 때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우리나라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이 40% 수준으로 매우 높다. 특히 보행자 사망사고의 52.6%가 차선 구분이 없거나 편도 1차로 이하의 폭이 좁은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5년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6-19 17:00 지자체의 교통안전 기능, 이대로는 안 된다 [교통신문] 2006년 교통안전법을 전부 개정한 적이 있었다. 개정 이유는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법 성격의 법률이면서도 실제 교통안전에 관한 역할과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개정 전 교통안전법은 중앙정부 합동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운수업체 진단과 교통안전계획서 제출의무를 부수적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이었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교통안전법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지면서 국토교통부는 네 가지 관점에서 교통안전법을 정비하기로 했다. 국가교통안전 추진체계 정비, 교통시설․환경요인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4-30 18:29 아파트 단지에 보행우선구역을 지정하자 [교통신문] 작년 10월 대전의 어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있었다. 과속방지턱이 있음에도 승용차가 일시정지하지 않고 밀고 들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충격하여 사고가 났다. 이에 어린이 부모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하고 단지 내 횡단보도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른 중대법규 12대 위반항목에 포함해 달라는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청원마감일인 2월13일 기준으로 21만9000여명이 추천을 했고, 청와대는 3월13일까지 이에 대한 제도개선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우리 ‘도로교통법’에는 도로를 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3-06 17:10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