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어떻게 경제 위기를 넘어설까 우리 경제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했다는 뉴스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과 원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 기름값 폭등, 미국발 금리 인상 등 듣기만 해도 아찔한 일들이 실제 우리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그런 가운데 또다른 이유로 이미 인상이 예고된 전기요금, 밀가루 가격 인상과 또 그것이 몰고 온 외식 가격 인상 등 시민들의 일상에서 값이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고도 한다.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극도의 부진을 감내해야 했던 국민들이 새로 밀려오는 이 거대한 삼각파도를 이떻게 사설 | 교통신문 | 2022-06-17 16:29 [사설] 택시 운전자 확보 위한 요금 인상 극단적으로 배달 이륜차에 몰렸던 운전 인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효과다. 사람들이 외식을 할 수 있게 되니, 비싼 배달료를 물면서까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지 않게 되면서다. 택시 운전이나 대리운전에 종사하던 사람들 가운데 이륜차 배달로 자리를 옮긴 이가 많았는데 이들은 이제 어디로 몰릴까? 이륜차 운전에 자격 제한이 없어 벌이가 안되는 일에 종사하던 사람들에게는 기회였기도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그렇다면 최대 45만명까지 늘어났던 배달 이륜차 기사 숫자는 얼마나 줄어들까 사설 | 교통신문 | 2022-06-17 16:28 횡단보도에서 안전 확보는 우리의 문제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횡단보도 사망사고 근절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횡단보도를 안심하고 건널 수 있는 당연한 권리가 지켜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토론회에서의 화두는 당연히 횡단보도가 보행자의 절대적인 안전구역이라는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의식개선을 위한 정책과 교통안전시설의 강화였다. 정부 주도로 국가교통기본계획에 방점을 두고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을 한 결과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사고는10년간 약 50%가 감소해 이른바 반감기에 도달했다.10년간 보행자 사망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5-30 12:19 [사설] 자동차보험 사기, 왜 못막나 지난 수년간 정부도 그렇지만, 특히 민간 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사기로 인한 사회적 손실 부분을 꾸준히 제기하며 예방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 주장해 왔다.그런데 최근 발표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6억원에 불과하던 보험사기 금액이 만 2년 만에 약 2.5배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자동차공제 부문에서 발생한 피해액이며 전체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보험사기 규모는 이 수치보다 훨등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보험 사기란 무엇인가. 사고를 당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상을 할때 지불하는 일부를 과도하 사설 | 교통신문 | 2022-05-30 12:16 [이수범 교수의 교통안전 키워드] 보행권, 당연한 권리이다 도로란 무엇인가? 도로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많은 사람들은 차가 쌩쌩 달리고 있거나, 차량들로 가득 차 있는 도로의 형상을 떠올릴 것이다. 도로를 떠올릴 때 마치 연관 검색어처럼 차량이 자동으로 같이 그려지는 것은 아마도 도로는 차가 다니는 길이고 도로의 주인은 차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표준국어대사전에서 도로는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로 정의되어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사람이다. 도로는 차만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 칼럼 | 교통신문 | 2022-05-30 12:14 [사설] 새 정부 교통업무, 어떻게 새 정부가 출범하고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교통 담당 차관 모두 공석이어서 당혹스럽다. 정치적인 이유인지, 절차상의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국가의 일을 수행해야 하는 중차대한 직책을 얼마간 비워둬야 하니 답답하다. 조만간 임명이 이뤄지겠으나 전례 없는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서둘러 진용을 갖춰 교통부문에도 새 정부의 업무가 활기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새 정부의 교통 과제는 특별할 것도 없이 그동안 추진해온 GTX 건설과 관련된 계획과 사업 시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 신공항 건설과 관 사설 | 교통신문 | 2022-05-12 17:29 [사설] 회사택시, 이대로 방치하면 안된다 최근 발표된 서울연구원의 ‘서울택시 시민 만족도 조사’ 연구 결과에 흥미로운 내용이 하나 포함돼 있다. 우리 택시도 외국처럼 리스제를 허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일정 조건 하에서 허용해야 한다 43% ▲전면 허용 37.3% ▲허용해선 안된다 19.7%로 응답했다는 것이다.택시 리스제란, 일정 자격을 갖춘 운전자가 회사택시 차량을 리스해 사실상 개인택시와 같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구구절절 회사에 통제 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어 맘이 편하고, 또 영업시간 조정 등이 가능해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 사설 | 교통신문 | 2022-05-12 17:28 [이용상 칼럼] 철도의 부설과 도시의 변화 그리고 그 이후 최근 필자는 교통지리와 역사를 접목시키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관심을 가진 것이 우리나라 철도의 부설 전과 후의 교통망의 변화와 역사적 배경 그리고 영향력이다. 구체적으로는 조선시대의 도로와 수운중심의 교통체계가 근대 철도가 건설되면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이로 인한 지역과 도시의 변화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인가 등의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 연구는 진행중이지만 이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교통망은 경제 및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해 형성됐다. 동고서저의 지형적인 특징, 남북으로의 칼럼 | 교통신문 | 2022-05-12 17:26 [독자투고] 안전교육 받은 이륜차 배달원, 절실하다 최근 보도를 보니 코로나19 때문에 식당 등을 이용하지 못한 사람들이 집에서 음식을 시켜먹는 등 ‘배달’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배달업 종사자 숫자가 43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숫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이륜차 배달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정부나 시민 모두 익히 알고 있지만, 배달 이륜차에 의한 도로 위의 어지러움은 이미 한계를 벗어나 보인다. 작은 횡단보도 앞이나 큰 4거리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하는 이륜차들이 적게는 한두대, 심할 경우 대여섯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5-01 21:49 [사설] 심야 택시요금 할증, 현실적이다 “버스 정도 되니까 그렇지, 우린 꿈도 못꾼다”임금협상과 결렬, 막바지 협상 타결로 끝난 지난 주 주요 도시의 버스 임급 교섭 과정을 지켜본 택시 근로자들의 한숨이다.그런 사이 보도는 서울의 심야 택시요금 할증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했는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 서울시의 공식 해명이 나왔다.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실상은 오리무중이 됐다. 혹자는 “당국자들은 자주 처음에는 부인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쪽으로 가더라”고 말하기도 한다.그런데 서울시의 부인 이유를 보면, 심야 택시요금 인상은 시민들의 교통비 인상으로 이어 사설 | 교통신문 | 2022-05-01 21:47 [사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일부 야당과 교통전문가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신공항 건설이 비용 대비 효율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사실상 반대하는 의견이었다.처음 이 계획이 나온 것은 전임 부산시장 시절이었고, 구상이 발표되자마자 교통학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5% 정도가 ‘무리’라며 반대의견이 훨씬 많은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런 반면, 정부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까지 나서 공항 사설 | 교통신문 | 2022-05-01 21:46 [이광훈 칼럼] 5030속도규제 정착을 위한 원칙과 제안 도심부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 30km/h로 주행속도를 하향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된지 일년이 경과됐다.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된 주행속도 하향정책은 교통안전 측면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16.7%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반면에 운전자를 중심으로 교통흐름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끊이지를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조정해야 한다`로 답할만큼 반대 여론이 형성돼 있다. 이러한 분위기여서일까. 최근 5030속도규제를 손질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제일 먼저 서울시가 50k 칼럼 | 교통신문 | 2022-05-01 21:42 [독자투고] 무작정 ‘보행자 위협’만으로 처벌, 쉽지 않다 보도를 보니 자동차를 운전할 때 중앙선이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협소한 도로 등에서는 자동차 주위에 보행자가 있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면 적발돼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도 한다.교통약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이해할만 하다.그런데, 실제 적용상 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진다. 운전자 입장에서 볼 때 보행자가 협소한 도로 가장자리 등으로 보행하면서 도로를 횡단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식별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횡단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는 그렇지 않겠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22 14:00 [사설] 버스 파업, 정부가 절실히 대처해야 버스 노조가 전국적인 파업을 결의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는 없다. 물론 노조와 사업자, 지자체와 중앙정부 모두 만에 하나라도 ‘파업’과 같은 중대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이 문제를 들여다보면, 의외로 답 찾기가 어렵지 않은 듯 하다. 그것은 문제의 핵심이 비용, 즉 버스가 멈춰서지 않을 비용을 마련하는 일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이다.여기서 각자의 상황을 헤아려보자. 우선 노조의 경우, 코로나19 발발 이후 급격한 버스 이용객 감소로 버스 운송 매출이 급감하자 회사는 정상적으로 버스 운 사설 | 교통신문 | 2022-04-22 13:57 [사설] 도로교통법 적용의 융통성 새 정부 출범을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동된 이래 도로교통에 관한 두가지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속도제한 ‘5030시책’과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 업무가 그것이다.먼저, 5030시책의 경우 보행자가 거의 없는 시간대, 지점에 대해서는 제한속도를 다소 높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에 대해서도 택배차량 등에 대해, 또 심야시간대 등 어린이 보행안전에 차질이 없는 경우 예외적으로 적용토록 하는 방안이 지역마다 논의 중이거나 그런 쪽으로 방침을 정한 지역도 있다는 소식이다.물론 어 사설 | 교통신문 | 2022-04-22 13:55 [이수범 칼럼] 엔데믹(Endemic)시대, 교통안전정책에 대한 제언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인류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문제와 어려움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 모두 엄청난 피해로 추정할 수 없는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만 했다. 단언하기 어렵지만, 팬데믹(Pandemic)의 종식 선언과 함께 이제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나 조건 등 환경이 바뀌는 시기에는 보다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 칼럼 | 교통신문 | 2022-04-22 13:54 [독자투고] 교통시설 교통공약, 차분히 지켜볼 때 보도를 보니 전국 곳곳에서 새 정부 출범 전 ‘이것을 해주고, 저것도 해달라’는 식의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좀 과한 표현으로 하자면 ‘지금껏 그런거 없이도 잘 살아놓고 이제 와서…’라는 식의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대통령 선거전에서 후보자의 공약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그것이 이뤄졌으니 당연히 실천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후보자들은 공약을 만들 때 좀더 신중해야 한다는 원론적 지적이 나올 수 있다.지역 민원중 상당수는 교통과 관련이 있어 주목된다.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거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09 10:30 [사설] ‘5030 시책’ 손질, 잘해야 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현재 운영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부분적으로 손질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불필요하게 과도한 부분이 있다면 제한속도 규제를 좀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틀린 말이 아니라고 본다.실제 어린이가 다닐 시간이 전혀 아닌 심야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시속 30km로 달려야 하는데는 재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또 시 외곽을 벗어나 인적도 없고 민가나 상가 등 아무 시설이 없는 곳을 반드시 시속 50km로 달려야 하는 것도 문제라 할 수 있다.따라서 인수위의 이번 ‘5030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9 09:45 [사설] 터널 안에서 속도 경쟁이라니··· 기가 막힌 기사가 하나 인터넷을 달궜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에서 자동차경주를 벌인 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이다.그런데 인터넷에 달린 댓글을 보니 어이가 없는 것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신났겠다’, ‘멋져버려!’ 등 그들을 옹호하거나 동의하는 듯한 내용이 그것이다. 그들 중에는 자기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 마음 놓고 달려보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말은 그렇게 해도 실제 결행까지는 하지 않을 사람도 있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현상은 정말 위험천만하다.터널은 좌우가 폐쇄된 공간으로 화재나 고장, 사고 등의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9 09:45 보행자가 대기하고 있어도 일시정지하는 보편적 문화 보행자가 대기하고 있어도 일시정지하는 보편적 문화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건너가려 해도 차량은 보통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운전자는 건너는 사람에게 방해만 안된다면 내가 먼저 통과해도 문제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습관처럼 운전하게 된다. 자동차와 보행자가 충돌하면 다치는 쪽은 보행자다. 이러다 보니, 보행자는 통행 권리를 차량에 양보하고 그 다음에 건너가는 게 흔한 일이 됐다. 운전자가 양보하지 않으면 보행자가 먼저 조심할 수밖에 없는 차량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은 기본적 권리이다. 횡단보도에서 운전자의 칼럼 | 교통신문 | 2022-04-09 09:4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