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소화물배송 공제조합 오랜 논란 끝에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이하 생물법)이 새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이 법이 규정하는 여러 사정을 감안해 가능한 빨리 시행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하위법령 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 법과 관련된 여러 설왕설래 가운데 한가지, 소화물배송 공제사업 부분이 주목된다.소화물배송, 즉 이륜차 배송 전문 보험회사를 만들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현재 자동차 공제조합은 민간이 정부의 설립 기준을 준수하며 조직과 기능, 운영 전반의 계획, 또한 초기 비용 등 자본금을 마련해 정부에 허가를 신청해 출범했다. 현재의 자동차공 사설 | 교통신문 | 2021-01-15 08:36 이용자도 운전자도 불만인 대리운전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술을 파는 외식업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되자 느닷없이 대리 운전비가 크게 올라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술을 마시다 9시가 되면 누구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데, 이 사람들이 한꺼번에 대리운전을 부르기 때문에 대리운전자가 부족해 불러도 오지 않는 일이 다반사고, 이 때문에 요금을 올려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사정상 종전 요금에서 거의 100%까지 오른 요금을 불러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는 왜 이런 현상을 방치하고 있느냐는 목 사설 | 교통신문 | 2021-01-12 09:00 자동차 부품기업에의 지원 시급하다 전기차가 미래차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기업뿐 아니라 정부도 나서 법령과 행정, 제도를 손질하고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토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전기차의 성공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고 기초적인 분야가 바로 배터리 산업이다. 그렇기에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배터리 등의 핵심산업 역량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최근 자동차부품업계에서는 우리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완성차 생산과 수출 등에 관한 지원 못지않게 부품산업 사설 | 교통신문 | 2021-01-12 08:59 개인 활동 최대한 줄이자 코로나19가 거의 모든 사람의, 거의 모든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교통분야에 종사하는 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아니 고객인 국민을 더 많이 접촉해야 하는 교통분야 종사자일수록 더욱 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물론 현재 교통분야에서의 코로나19 방역 태세는 대단히 공고하고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업무 수칙 등에 있어서도 방역 기준이 엄격히 적용돼 다른 어떤 분야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그런데도 교통분야에서 이미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적지 않다. 이미 택배, 버스, 택시 종사자 등 다수의 사설 | 교통신문 | 2021-01-08 18:23 영세업계가 살아남는 법 거의 10년 전쯤의 일로, 사업용 소형 화물자동차업계가 자체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 상당 수준 준비를 진행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당시 차량 대당 보험료가 얼만데, 공제조합을 만들 경우 보험료가 얼마로 떨어져 업계 전체로 볼 때 수백억원의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조사 결과까지 제시해 정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좌초하고 말았다. 초기 자본금 확보에 실패했다. 사업자들이 십시일반 얼마씩 내 사업 개시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해야 했으나 거기에서 답을 찾지 못했던 것이다.비슷한 사례는 더 있다. 전국의 렌터카업체 90% 사설 | 교통신문 | 2021-01-08 18:14 [2021년 신년특집] [사설] 함께 고통과 갈등을 넘어서자 2021년 신축년이 밝았다. 새해 새 아침, 교통신문이 독자 여러분께 삼가 새해 인사를 올린다.돌이켜보면, 지난 해는 21세기 들어 가장 혼란스러웠던, 아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처음 경험해야 했던 고통스런 한해였다. 지난 해 초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가 돼 있어 올 한해는 우선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피해, 즉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온 국민이 함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적용 방법론 고민해야이미 국민 생활 전 분야에서 이 사설 | 교통신문 | 2020-12-31 11:24 코로나19, 예방수칙 지켜 이겨내자 2020년이 막바지로 향하는 요즈음, 여느 때 같으면 흔히 볼 수 있는 세밑의 풍경이 사라졌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던 크리스마스트리와 누미나리에 같은 빛의 향연도 잘 보이지 않는다.새해 해맞이로 붐비던 전국 주요 해돋이 장소들도 올해는 공식행사가 거의 모두 취소된다고 한다. 코로나19 여파다. 사람들이 모이면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암담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빛이 사라지면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다.금세기를 살아온 이들에게 지금처럼 암울한 시절이 있었을까. 지극 사설 | 교통신문 | 2020-12-15 15:29 전동킥보드 운행, 더 규제해야 전동킥보드 운행을 보다 용이하게 하면서도 운행지역이나 속도를 규제해 바람직한 개인교통수단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는 정부의 제도 개선이 답을 찾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교통안전공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운행 중인 전동킥보드의 60%가 보도나 자전거도로가 아닌 인도였던 것으로 나타났고, 멀쩡하게 인도를 걷던 보행자가 전동킥보드와 부딪쳐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현재 상태에서 바뀐 법령에만 의존한다면 얼마나 더많은 사고가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고, 더욱이 어떤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지 사설 | 교통신문 | 2020-12-15 15:29 전동킥보드 관련법 개정, 그래도 잘했다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 면허 없이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정한 법이 시행을 코앞에 두고 다시 바뀌었다. 만 16세 이상이 돼야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참 어이가 없다.종전 법 개정 당시부터 수많은 문제점들이 쏟아졌고, 특히 안전에 관한 특별한 대책이 없이 전동킥보드가 길거리에 쏟아져 나오도록 하는 것은 무모함을 넘어 위험천만한 상황이기에 어떤 형태로든 이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넘쳤을 때도 막연히 ‘괜찮을 것’이라며 밀어붙이던 것이 결국 깨진 것이다.그 사이 전동킥보드 교통사고는 하루가 멀게 이어졌다. 아 사설 | 교통신문 | 2020-12-08 16:19 어떤 국토교통부장관이 돼야 할까 국토교통부장관이 바뀐다고 한다. 임명 절차가 있어 바로 새 장관이 업무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1~2주 내 변창흠 내정자가 취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번 장관 추천을 보면서 적지 않게 아쉬움이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물론 변 후보자에 대한 문제는 아니다.국토교통부는 건설업무와 교통업무를 총괄하는 부처다. 건설업무에는 크게 토지와 주택, 건설, 도시분야가 있고 교통업무에는 철도를 포함한 육상교통과 항공, 도시교통 등의 분야가 있다.다소 원론에 가까운 지적이나, 전문가들은 국토교통부의 건설, 주택업무는 사설 | 교통신문 | 2020-12-08 16:17 동서고속철도망 꼭 필요하다 철도가 장거리 핵심 교통수단이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대용량에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보장해 주므로 공공성이 매우 높은 수단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일찌감치 경부축을 중심으로 이뤄진 점은 시대적 상황이었다고 본다. 수도권의 풍부한 인력과 물자가 부산항으로 신속히 옮겨져 수출에 나서게 하는 데 매우 긴요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그러나 경제가 발달하고 사회 민주화가 이뤄진 이후 철도망은 전국을 고루 아우르는 수단이 돼야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민들간 교류 등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지만, 우리의 경우 그것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 사설 | 교통신문 | 2020-12-01 17:12 코로나19 연말, 더 큰 인내가 필요하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변하게 했고, 그 변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문제는 변화가 바람직한 방향인가 그렇지 않은가의 여부다.코로나19로 달라진 부분 가운데 핵심적인 것은 아무래도 사람끼리의 접촉이 극도로 제한돼 산업의 동력이 가라앉게 된 것이라 하겠다. 국가간 상거래부터 동네 슈퍼마켓까지 되도록 사람을 마주치지 않고, 마주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두며 서둘러 그 자리를 벗어나고자 하니 소위 ‘사람 사는 맛’이 사라져 버리게 된 것이다.그 결과 경제활동에 크나 사설 | 교통신문 | 2020-12-01 17:12 도로살얼음 예측 서비스 연구 지난주 교통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는 퍽 주목되는 토론회가 하나가 열렸다. 겨울철 도로살얼음을 예측해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열린 토론의 장이었다.이날 기상전문가는 현재의 기상예측 시스템을 전제로 “노면 온도와 상태 등을 관측하고 도로살얼음 위험도를 진단한 뒤 지점과 구간별로 살얼음 예측정보를 생성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도로살얼음은 소위 ‘블랙아이스’라고 하는 현상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얼음이 얼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실제는 얇은 얼음이 도로 표면을 덮고 있 사설 | 교통신문 | 2020-11-24 11:47 택시 자율요금시대 첫걸음 올바른 교통 가격이 교통수단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교통 운영에 있어 핏줄과 같은 비용의 문제가 원만히 전제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효율적인 교통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우리나라 교통수단 요금은 사실상의 정책요금이다. 국가나 지방정부가 요금 운영권을 쥐고 있기에 민간 운영자가 함부로 올리거나 내릴 수 없게 돼 있다.그런데 수단 이용자인 승객의 입장에서는 요금이 싸면 쌀수록 좋다고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다수 승객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일수록 요금 인상이 억제된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선출직 공무원이 사설 | 교통신문 | 2020-11-24 11:46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는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발표가 국민들을 놀라게 한다.불과 4년 5개월 전 세계적인 공항계획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선정하게 한 결과를 이번에 백지화한 것이니 그렇다.당시 검토 결과 발표 전 유관 지자체들이 모여 검토 결과에 대해 승복하기로 합의했지만 불과 2년여 지나면서 부산, 울산, 경남도의 단체장이 실무검증단을 꾸리며 재검토의 불씨를 일으키더니 마침내 ‘백지화’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것이다.이에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합의 불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나 부산, 울산, 경남권에서는 대부분 환영 사설 | 교통신문 | 2020-11-19 17:19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를 보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은 놀라운 속도로 이뤄져 일반 국민들은 ‘어리둥절하다’고 평가한다. 큰 결정이었기에 미리 사실이 알려질 경우의 문제를 우려해 철저히 보안이 유지된 채 진행된 까닭으로 보이지만, 합리적이고 공정한 검토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 당사자들의 의사결정까지 신속히 이뤄졌으므로 법적 요건을 갖춰다고 할 수 있지만, 이미 제기된 여러 문제들이 상식적이고 지혜롭게 마무리돼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대형 항공사를 운영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가지 우려를 떠올린다.우선 양사의 통합 사설 | 교통신문 | 2020-11-19 17:18 교통요금 자율성의 의미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을 자세히 뜯어 살펴보면, 거기에는 이용자 국민의 이동권(교통권)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바탕이 돼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국가가 보장해줘야 할 의무나 책임 같은 것들이 운수사업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돼 있어 이를 엄중하게 집행하기 위해 법령에서 세부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운수사업을 정부나 지자체, 즉 공공부문이 직접 운영하기 어려워 민간에게 위임하거나 업무 대부분을 위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는 또한 시장 원리가 개입하고, 이윤과 손실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있어 일반인의 사설 | 교통신문 | 2020-11-10 09:50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서둘지 말아야 4차산업혁명 시대라는 말은 이미 국민들 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깊숙이 스며 있다. 교통문제만 해도 교통수단 실시간 모바일 예약과 마스(MaaS) 등의 상용화가 진행 중에 있고, 자세히 보면 거의 모든 교통업무에 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요소가 개입되고 있다.그러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에 서툰 이들, 디지털 환경이 뒤처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 다양한 서비스의 기회가 준비됐음에도 법령 미비로 시행 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중 법·제도의 미비는 가장 불안한 요인이 사설 | 교통신문 | 2020-11-10 09:49 운수업이 어려운 이유는 건전한 경제사회는 누가 어딘가에 투자해 사업 경영했을 때 상식적인 수준의 결과로 이어진다. 물론 이윤이 더하고 덜할 때가 있고, 때론 적자를 내기도 하지만 아예 전혀 상상하지 못한 결과가 계속된다면 그것은 투자를 잘못했거나 올바른 경제원리가 작동되지 않은 결과라 할 수 있다.투자자는 자금을 투자하고, 근로자는 노동력을 제공해 적절한 이윤과 근로의 대가를 얻어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때 이윤과 근로의 대가가 산술적 평형을 이루는 일은 드물고, 각기 규모와 노력에 상응하는 대가를 얻게 된다면 그것이 또한 건전한 경제사회라 활 수 있겠다 사설 | 교통신문 | 2020-11-05 15:37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 부담 주요 도시의 지하철 무임승차자가 전체 승객의 15%에 이르고 있다는 보고다. 무임승차자는 65세 이상 노인, 유공자, 장애인을 말하나 실상 무임승차 노인이 너무 많아 적자 폭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임승차 허용 연령을 높이자는 제안과 함께 무임승차로 인한 비용을 부담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돼 있다.이와 관련해 한 조사에서는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관한 판단은 쉽지 않은 문제다. 노인 복지를 점진적으 사설 | 교통신문 | 2020-11-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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