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한심한 주차문화, 선진 교통 아직 멀었다 공영주차장에 가보면 관리인들은 매일 수차례 청소를 하는데 이용자들이 문제다. 입에 문 담배를 아무렇게나 내뱉는 사람, 차에 있던 플라스틱이나 캔 커피를 차 밖에 던지고 가는 사람, 아예 차에 싣고 다니던 휴지를 비닐에 담아 주차장 한 모서리에 슬그머니 놓고 가는 사람 등 양심 불량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이런 모습을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하고 제지하면 싸움이 난다. “네가 뭔데…” 등으로 버틴다. 이것은 큰 문제다. 하지 마라는 법이 있는지부터 따지고, 반말이 예사고…. 선진 교통문화는 여전히 먼나라의 이야기 같아 씁쓸하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3 [독자투고] 룰 안지키는 운전자 너무 많다 운전하는 자세, 태도를 잘 지켜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나아가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고도 한다. 내가 겪으면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는 일도 내가 하면 정당하다고 여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대표적으로 진행하는 차선을 옆차선으로 옮겨 가기 위해 옆차로를 확인하고 마침 차간거리가 벌어져 있어 깜빡이를 켜고 진입을 하려는데, 그 차선 뒤쪽에서 오는 자동차가 느닷없이 상향등을 번뜩이며 쏜살같이 달려와 차간거리를 좁혀 차선변경을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 심한 경우 경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0 [사설] 유가 폭등···운수업계 지원 필요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인 물류난과 유가 폭등이라는 어려움이 촉발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심각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일반인의 자동차 생활에서도 유가 인상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생활비 증가로 가계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적어도 교통분야에서는 사업용 자동차들의 유가 인상으로 인한 애로가 가장 두드러진다.자료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의 경우 현재 총 지출비의 40~50%가 기름값으로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기름 값이 계속 올라 경유 1ℓ에 1800원이 되면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총 지출비의 6 사설 | 교통신문 | 2022-03-11 21:18 [사설] 개인 사업용자동차 안전관리 필요성 사업용 자동차 교통안전 문제가 여전히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보다 엄격한 관리체계 확립과 처분 강화 등의 대책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율이나 사고 피해 규모 등을 면밀히 따져보면 기존의 안전관리체계에서 좀은 허술한 구석이 있다는 지적이다. 즉 관리가 용이한 법인 차량 중심으로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반대로 전체 사업용자동차 가운데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개인 사업용자동차는 상당부분 사업자 개인에게 안전관리가 맡겨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하나다. 간단한 예로, 버스나 택시 등 여객 사설 | 교통신문 | 2022-03-11 21:15 [이광훈 칼럼] `주차공유제`로 주차문제 근원적 해결해야··· 국민권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사유지 주차갈등` 문제로 민원을 접수한 사람은 2010년 162명에서 2020년 2만 4817명으로 1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가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사유지 불법주차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이중주차, 출차방해가 24.3%로 가장 많고 외부차량 무단주차, 주차장 진출입로 방해가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결과 발표는 주차장 확보율은 100%를 상회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우리 생활주변에서 주차와 관련된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에서의 주차문제는 칼럼 | 교통신문 | 2022-03-11 21:12 [사설] 대중교통 서비스와 비용 현실화 사회적 서비스란 한번 경험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많은 국민들이 서비스의 편익에 젖어들기 때문이다.대중교통서비스만 해도 그렇다. 우리나라의 노선버스나 지하철 서비스 수준은 흔히 세계 최고라고 한다. 정시도착 알림, 전용차로 운행, 저공해 저상형 버스에 차내 편의설비 등 어느 하나 빠질만한게 없다. 그러나 그 서비스를 개발하고, 채택해 유지 관리하는 데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 따라서 ‘서비스는 곧 돈’이라는 등식이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간다.외국의 여러 도시들이 우리나라 서울의 대중교통수단을 배우고 간다. 부러워 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 사설 | 교통신문 | 2022-03-09 10:08 [사설] 고속도로 암행순찰이면 어떤가 춘향전의 백미는 이몽룡이 변사또의 가렴주구를 꾸짖는 장면으로, 그 방식이 암행어사 신분을 숨기고 민심을 살피는 형태다. 시대적 배경이 낳은 픽션이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당시 횡행했던 탐관오리들의 전횡을 고발하고자 했던 것이고, 여기에 청춘 남녀의 지순한 사랑이 가미됐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를 바꾸어 연애소설에 시대적 상황이 가미됐다고 해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숨어서 무엇인가를 살핀다는 것, 이는 살필만한 무엇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한다. 그래서 발각되면 엄벌에 처했으므로 그 무엇은 필경 잘못된 행위라는 말이다.21세기 우리나 사설 | 교통신문 | 2022-03-09 10:08 [독자투고] 낡은 따릉이 그대로 방치해 눈살 서울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 등을 위해 따릉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보행으로 벅찬 곳을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친구나 부부 등이 함께 레저생활을 즐기는데도 도움이 된다.그런데 시내 곳곳에 설치된 따릉이 보관소가 더러 녹슬고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모두 시민 세금이 들어가 조성한 것인데 방치되고 있는 느낌이다.어떤 곳은 도저히 가동이 불가능할 것 같은 자전거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마땅히 치워져야 할 것이다. 주변의 전동킥보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25 14:32 [독자투고]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을 보면서 CJ대한통운 택배노조의 장기 파업을 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난다. 회사측이건 노조건 주장이 다 있겠고, 그것이 일치하지 않아 파업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파업 때문에 빚어지는 일반 국민의 피해는 왜 등한시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기업은 노동자의 주장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는지, 노조는 또 합법적인 파업이 아니라 왜 시설물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정부는 왜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인지, 대선 후보자들은 이 문제에 왜 입을 다물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모두가 쉬쉬한다고, 그래서 국민들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25 14:31 [사설] 코로나 지원금 지급 차질 없게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들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여행업이나 운수업의 매출 하락은 가히 전대미문이다. 아예 벌지 못해 인건비를 담당하며 사업을 계속 할수 없어 폐업하는 곳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그래서 나온 것이 일명 코로나 지원금이며, 이것을 국회와 정부가 거듭 지급하고 있다. 꼭 필요하고 그래서 추경이라는 제도를 통해 돈을 나눠주고 있다.추경은 그러나 국가의 빚이다. 국민이 어려울 때 국가가 대신 빚을 지는 일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정도와 절차, 내용 모두 매우 엄격해야 한다.그래서 추경을 계속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정부는 코로나 같 사설 | 교통신문 | 2022-02-25 14:30 [사설] 소형 화물차 안전기준과 안전관리 소형 화물차의 안전기준이 강화된다고 하니 주목된다. 대표적인 것으로 3.5t 이하 화물차에 충돌시험 대상에 포함되고,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이 의무화되는 것이다.이런 것들이 확정, 시행되면 일단 소형차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교통사고 피해도 줄어들 전망이다.그런데, 차를 더 단단히 만들어야 하고, 새 장치도 달아야 하므로 차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새 규정 마련은 비용을 들여 안전성을 높이는 것으로 요약된다. 물론 수년 후부터 적용해도 그렇다. 따라서 이 차를 이용하는 이들은 차량 구입비와 보험료 등 사설 | 교통신문 | 2022-02-25 14:28 [이수범 칼럼] 방향지시등과 비상등 도로상에는 매우 다양한 수단들이 있다. 그것들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와 무거운 무게로, 충돌 시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은 바로 자동차이다. 우리는 도로상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다른 차량이 이러한 행동을 할 것이다’ 또는 ‘도로의 환경이 이렇게 전개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교통공학적인 표현으로 이러한 운전자들의 예측에 대한 기대감은 기대심리(Expectation)라고 이야기한다. 원인과 관계없이 운전자의 기대심리가 충족되지 않는 도로환경은 상대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신호 칼럼 | 교통신문 | 2022-02-25 14:25 [독자투고] 우회전 할 때 일시정지 해야 하는 이유 운전하다 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 차들이 움찔 움찔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우회전 사고와 관련법에 대한 내용들이 매스컴에서 자주 회자되다 보니 눈치를 보는 것 같다.왜 이렇게 운전자들이 우회전을 어렵게 생각할까? 아마 우회전할 때 왜 일시정지를 해야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몰라서 그런 것 같다. 이 부분은 매스컴에서도 처벌 위주의 내용만 다루지 말고 왜 일시정지 해야 하는지를 운전자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우선 교차로 진입할 때 전방에 적색신호, 횡단보도에 녹색 신호인 경우 우회전 차량은 일시정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우회전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9 14:33 [사설]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적극 대응해야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은 심지어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심각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경제 규모가 작고 영세한 국가일수록 그 충격은 더 크다.공급망 문제는 우리나라도 이미 한 차례 경험한 바 있다. 중국발 석탄 수출 규제로 인한 요소수 사태였다. 그것은 국제 정치와 힘의 경쟁이 불러온 국제 자원 유통이 본질이었으나 품종의 특성상 충격이 제한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이후 나타나고 있는 공급망 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고용 차질로 야기된 유통망 붕괴가 원인의 시발점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일부 원자재의 사설 | 교통신문 | 2022-02-19 14:30 [사설] 대선 입후보자들의 택시업계 방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정당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유력 입후보자 두사람이 각각 택시업계를 찾았다. 정치권이 선거 때 교통분야를 찾는 일이 잦지는 않지만 유독 택시업계를 방문하는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지하철이나 버스와 달리 택시운송사업은 종사자 숫자가 많고, 이들 한사람 한사람이 움직이는 ‘여론 전파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인 듯 하다. 말하자면 여론 형성에 작지 않은 역할을 한다는 판단이다.그런데 과거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들이 택시업계를 찾은 사례는 몇 번 있었고, 그때마다 택시업계 사설 | 교통신문 | 2022-02-19 14:29 [독자투고] 마을버스 도착안내정보 필요하다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가면 도착안내 정보가 있어 시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적어도 내가 탈 버스가 언제 올 것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버스에 대한 신뢰가 크지는 것이 당연하다.그런데 서울 시민 다수는 시내버스를 한 번만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지하철이나 마을버스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지하철은 이동시간이나 도착안내 정보를 잘 제공해줘 문제가 없지만 마을버스가 문제다. 도착안내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지역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그것은 지역 실정에 따라 해주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독자투고] 어르신 ‘보행 도우미 제도’ 해볼만 하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지역으로,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아파트 등이 한 데 어울어져 면적에 비해 주민 숫자가 많고, 그러다 보니 보행인구도 다른 지역보다 많다.아침 출근 시간이 지나고 조금 한가해지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더러 혼자, 때로는 서너명이 어울려 산책에 나서기도 하고 필요한 무엇인가를 사러 마트에 들리기도 하는데 상당수 아는 얼굴들이라 지나치면서 눈인사를 나눌 정도다.그런데 최근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 다녀오던 80대 초반 어르신 부부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중간에 횡단신호가 붉은 신호로 바뀌어 자동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사설] 운전중·보행중 스마트폰 금지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직원들의 행동요령을 만들어 의무적으로 준수토록 했는데 그 내용의 핵심이 바로 ‘운전중·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다.운전중·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는 관계법으로도 사실상 의무화돼 있으나 삼성전자가 그것을 몰라서 새삼 사내 안전규정으로 만들어 반드시 준수토록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시민이 여전히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도로상에서, 또 보행중에 사고에 빠져들고 있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본 삼성전자의 사설 | 교통신문 | 2022-02-11 13:43 [사설] 주목되는 ‘우리동네 공동배송’ 고객으로부터 배달을 의뢰받은 택배물량을 지역별 물류거점까지 운송하면, 거기부터는 지역의 청년 인력이 친환경 수단을 이용해 각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방식의 새로운 택배사업이 추진된다고 한다.생각해보면 그렇게 복잡하지도, 배송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서울시가 엊그제 밝힌 ‘우리동네 공동배송’의 골자다.배달을 의뢰받은 전통시장의 신선상품도 시장내 배송센터 같은 곳에 한꺼번에 모아 당일·새벽배송을 하는 공동배송도 추진된다. 대량 물류처리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소규모 배송 중심으로 빠른 배송을 실현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따지고 보면, 사설 | 교통신문 | 2022-02-11 13:42 [이용상 칼럼] 교통환경변화와 뉴노멀 시대를 사는 지혜 최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급하게 변하고 있다. 교통은 단순 수송에서 지속 가능형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동수단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의 ESG기반 운영과 젊은이들의 다양한 이동수단의 선택에서 이를 알 수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2020년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는 38.5㎞로 2013년 43.8km에서 7년 동안 20%나 감소했다. 이는 편리한 대중교통의 확충에 기인한다고 하겠다.2000년 초반만 해도 눈에 띄는 개인 교통수단은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자전거 정도였지만 최근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칼럼 | 교통신문 | 2022-02-11 13: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