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대선 입후보자들의 택시업계 방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정당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유력 입후보자 두사람이 각각 택시업계를 찾았다. 정치권이 선거 때 교통분야를 찾는 일이 잦지는 않지만 유독 택시업계를 방문하는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지하철이나 버스와 달리 택시운송사업은 종사자 숫자가 많고, 이들 한사람 한사람이 움직이는 ‘여론 전파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인 듯 하다. 말하자면 여론 형성에 작지 않은 역할을 한다는 판단이다.그런데 과거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들이 택시업계를 찾은 사례는 몇 번 있었고, 그때마다 택시업계 사설 | 교통신문 | 2022-02-19 14:29 [독자투고] 마을버스 도착안내정보 필요하다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가면 도착안내 정보가 있어 시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적어도 내가 탈 버스가 언제 올 것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버스에 대한 신뢰가 크지는 것이 당연하다.그런데 서울 시민 다수는 시내버스를 한 번만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지하철이나 마을버스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지하철은 이동시간이나 도착안내 정보를 잘 제공해줘 문제가 없지만 마을버스가 문제다. 도착안내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지역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그것은 지역 실정에 따라 해주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독자투고] 어르신 ‘보행 도우미 제도’ 해볼만 하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지역으로,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아파트 등이 한 데 어울어져 면적에 비해 주민 숫자가 많고, 그러다 보니 보행인구도 다른 지역보다 많다.아침 출근 시간이 지나고 조금 한가해지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더러 혼자, 때로는 서너명이 어울려 산책에 나서기도 하고 필요한 무엇인가를 사러 마트에 들리기도 하는데 상당수 아는 얼굴들이라 지나치면서 눈인사를 나눌 정도다.그런데 최근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 다녀오던 80대 초반 어르신 부부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중간에 횡단신호가 붉은 신호로 바뀌어 자동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사설] 운전중·보행중 스마트폰 금지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직원들의 행동요령을 만들어 의무적으로 준수토록 했는데 그 내용의 핵심이 바로 ‘운전중·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다.운전중·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는 관계법으로도 사실상 의무화돼 있으나 삼성전자가 그것을 몰라서 새삼 사내 안전규정으로 만들어 반드시 준수토록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시민이 여전히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도로상에서, 또 보행중에 사고에 빠져들고 있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본 삼성전자의 사설 | 교통신문 | 2022-02-11 13:43 [사설] 주목되는 ‘우리동네 공동배송’ 고객으로부터 배달을 의뢰받은 택배물량을 지역별 물류거점까지 운송하면, 거기부터는 지역의 청년 인력이 친환경 수단을 이용해 각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방식의 새로운 택배사업이 추진된다고 한다.생각해보면 그렇게 복잡하지도, 배송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서울시가 엊그제 밝힌 ‘우리동네 공동배송’의 골자다.배달을 의뢰받은 전통시장의 신선상품도 시장내 배송센터 같은 곳에 한꺼번에 모아 당일·새벽배송을 하는 공동배송도 추진된다. 대량 물류처리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소규모 배송 중심으로 빠른 배송을 실현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따지고 보면, 사설 | 교통신문 | 2022-02-11 13:42 [이용상 칼럼] 교통환경변화와 뉴노멀 시대를 사는 지혜 최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급하게 변하고 있다. 교통은 단순 수송에서 지속 가능형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동수단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의 ESG기반 운영과 젊은이들의 다양한 이동수단의 선택에서 이를 알 수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2020년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는 38.5㎞로 2013년 43.8km에서 7년 동안 20%나 감소했다. 이는 편리한 대중교통의 확충에 기인한다고 하겠다.2000년 초반만 해도 눈에 띄는 개인 교통수단은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자전거 정도였지만 최근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칼럼 | 교통신문 | 2022-02-11 13:40 【독자투고】 삶을 바꾸는 트램 소형 승용차는 무게가 가벼워 아스콘 바닥을 스쳐 가지만, 대형 버스나 화물 자동차는 높이, 넓이 등이 무거워 아스콘 바닥을 핥고 간다. 이 때문에 엄청난 미세·비산먼지, 중금속 등 뿌연 갈색 먼지를 발생시키며 돌아 다닌다.인도, 보행자, 주변상가의 시민들에게 자동적으로 뿌연 갈색 먼지를 입, 코, 눈으로 밀어 넣는다.나는 아프다. 전국민 67%가 시민들은 지표 위 1.5m 높이에서 숨쉬는데는 미세먼지는 27m 높이에서 측정한다. 우리의 물류 운송·대중교통은 믿을 수 없을만큼 아프리카나 중남미 국가 등과 같이 도로 중심으로 치우쳐 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25 09:14 [사설]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 규제 엊그제 정부가 발표한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대책은 여러모로 고심 끝에 내놓은 것들로 보인다.일반 자가용 승용차에 비해 사고율이 월등히 높은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잡지 못한다면 국가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 대책의 바탕에 깔려 있고, 그러다 보니 자가용 승용차에 비해 월등히 높은 규제를 새로 설치하고자 한 것으로 평가된다.택시나 버스의 경우 여객운송사업용이므로 운전자의 과실이 곧 승객인 국민의 목숨을 좌우하게 되므로 더욱 엄격하게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곧바로 퇴 사설 | 교통신문 | 2022-01-25 09:12 [사설] 자동차번호판 고의 훼손이라니 어떤 장애인단체가 고속도로 휴게소나 화물차차고지에 가서 주차해 있는 화물차의 번호판을 깨끗이 닦아주는 행사를 연례적으로 실시한 적이 있었다. 아무 연고도 없는 화물차 번호판을, 그것도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그렇게 닦아준 데는 이유가 있었다. 조심운전을 해달라는 당부를 애둘러 그런 행사로 대신했던 것이다.또 언젠가는 운행중인 화물차를 느닷없이 경찰이 멈춰 세우고는 법규위반행위로 단속한다고 했다. 당황한 화물차 운전자가 말한다. “나는 어떤 법규위반을 한 것이 없다” 그러자 경찰은 “화물차 번호판을 밧줄 등으로 칭칭 감아 외부에서 사설 | 교통신문 | 2022-01-25 09:11 [이광훈 칼럼] 생활도로 보행자 교통사고는 근절돼야 한다. 우리나라 전체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91년 1만 3429명을 정점으로 해서 그 동안 꾸준히 감소해 2020년에는 3081명까지 줄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특징은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 비중이 높은데 있다. 1980년대 90년대 50%를 상회했고 최근에는 4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고 특히 9m 이하 생활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심각성이 매우 높다. 2016년을 기준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53.6%가 생활도로에서 발생했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44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57%를 차지한다 칼럼 | 교통신문 | 2022-01-25 09:10 【독자투고】 보행자가 안전에 소극적이면 사고 못줄여 보도를 보니 우리나라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운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안전의식을 갖추고 조심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맞는 얘기다.그런데 한편으로 운전자들만 조심하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인가를 생각해 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본다. 보행자들도 안전에 크게 유의하지 않으면 사고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보면, 요즘 젊은 층이건 나이 많은 분들이건 이어폰을 낀 채 걸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아이폰을 낀 상태라면 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07 10:52 【독자투고】 외곽지역 제설작업 자꾸 미뤄져 위험 올 겨울 들어 수차례 내린 폭설로 우리 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경험해야 했다. 자동차들이 거북 걸음을 하고 보행자들은 엉금엉금 게걸음 하는 모습을 보였다.도로변 가게들은 자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땀을 흘려야 했지만, 아이들은 쌓인 눈으로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우리 지역은 시 경계가 넓지 않아 노상의 적설을 해결하는데 반나절 정도 걸린다. 새벽부터 제설차와 작업반이 동원돼 눈을 치우는 모습에 시민들은 너나 없이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이면도로, 골목길, 인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07 10:50 [사설] 지하철 무임승차 적자 보전 문제 서울교통공사가 누적 적자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겠다며 역사명칭을 판매한다고 한다. 기존의 역사명칭에 특정명칭을 병기하는 방식인데, 현재도 이수(총신대역), 사우(김포시청) 등이 역사명을 병기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규모와 원인 등이다. 연간 1조원의 적자를 낼 정도라면 정말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문제다. 적자의 원인은 지하철 요금의 적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 무임승차 비율이 전체 요금 수입의 28%를 넘는 점 등이다. 요금은 안올려 주면서 승객 세사람에 한 명 꼴로 요금을 받지 않으니 도저히 견딜 재간이 없는 사설 | 교통신문 | 2022-01-07 10:49 [사설] 보행자 책임 일깨우는 어떤 판결 최근 법원은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밤에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어떤 상황에서건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사망하면 운전자는 무겁거나 가벼운 수준과는 상관없이 필시 형사처벌을 받았으나 이번 판결은 다소 의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런데 판결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운전자의 상황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보행자의 문제도 판결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즉 위아래 어두운 색의 옷을 입은 무단횡단 보행자를 발견하는 일이 용이하지 않으며 사설 | 교통신문 | 2022-01-07 10:48 [이수범 칼럼] 모빌리티 산업, 이슈 선점의 기회를 잘 활용하자 지난 2년여 동안 팬데믹(Pandemic)의 경험은 미래사회에 대한 많은 고민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등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줬다. 팬데믹 시대에서 모빌리티 산업은 더 이상 이러한 사회적 울림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첨단인프라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히려 혁신의 대상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접목된 모빌리티 산업은 단순히 교통산업의 용어를 대체하는 것이 칼럼 | 교통신문 | 2022-01-07 10:44 [2022년 신년 사설] 호랑이의 기상으로 어려움 뛰어넘자 2022년 새해다. 지난해 이 시점에 국가적 어려움, 나아가 인류 차원의 고통이 종료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했던 기억이 새롭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계속돼 무겁고 고단한 마음으로 오늘 또 한 해를 맞이하는 것이다.하여 힘겹게 자신과 가족, 직장과 사회를 지키는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성원을 보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새해는 그런 의미에서 더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공동체의 대응 못지않게 코로나 이후의 상황도 결코 만만치 않을 사설 | 교통신문 | 2021-12-31 09:04 【사설】 교통연구원장도 제기한 버스 지원의 필요성 대중교통수단의 핵심인 노선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의 시급성을 지적한 한국교통연구원장의 지적이 절실히 와닿는다.노선버스가 신음하면서 운행 포기 수준에 이르러 정부에 수차례 코로나19에 따른 천문학적 적자를 고려한 재정지원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니, 마침내 최고의 교통전문가가 나서 촉구하는 상황인 것으로 이해된다.원장의 지적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대중교통수단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 국민의 교통 기본권이 무너져 국민생활이 어려워진다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대중교통산업의 보호가 절실한 상황에서 코로 사설 | 교통신문 | 2021-12-27 10:20 【사설】 교통 사각지역 이동수단 서비스 강화 지난 주 충청북도 단양군의회에서 제기된 문제가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의 장거리 대중교통 현실은 아무리 신종 코로나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1990년대 보다 오히려 불편해진 것이 현실”이라고 한 군의원이 지적한 것이다.해당 지역은 한 때 인근 제천지역으로 하루 18회 운행하던 직행버스가 현재는 2대만 운행하고 있다. 경상도 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노선만 존재할 뿐 실제 운행되는 버스는 한 대도 없다. 뿐만 아니다. 서울이나 원주 등으로 가는 버스도 모두 운행을 멈췄다. 이런 지경이니 문제가 되는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여기에는 두가지 문 사설 | 교통신문 | 2021-12-27 10:18 [특별기고] 대중교통이 무너지면 국민의 생활도 어려워진다 [특별기고] 대중교통이 무너지면 국민의 생활도 어려워진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면서 대중교통 운영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매우 감소하였다.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특성상 감염에 대한 우려로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하고 개인교통수단 이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와 올해를 비교해 보면 수도권 노선버스 이용수요는 27%, 지방 도시 노선버스 이용수요는 31% 감소하였다. 특히 시외·고속버스의 이용수요는 5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노선버스는 이용 승객이 없어도 인가받은 운행 횟수만큼 운행해야 한다. 안정적인 재정 칼럼 | 교통신문 | 2021-12-27 10:17 【사설】 고령자 교통사고,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나라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OECD에서 가장 높다는 뉴스는 충격적이다. 이미 국민소득 수준에서 선진국에 진입한 나라의 기록치고는 매우 불명예스럽고, 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우리나라의 어떤 특성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 것일까?전문가들은 대체로 다음 사항을 지적한다. 고령 운전자, 고령 보행자 모두 자동차를 겁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차가 비켜가 주겠지’라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동차의 속도는 고령 보행자의 보행 속도에 비해 최고 20배 이상 빨라 고령자들이 멀리서 달려오는 자동 사설 | 교통신문 | 2021-12-22 09:0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