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시내버스 차량 한 대당 표준운송원가가 60만640원(대형 경유차량 및 2008년 7~12월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총운송원가는 시내버스 차량 7740대를 적용할 경우 약 1조 37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와 시내버스 사업자단체 등이 참여한 버스정책시민위원회 경영합리화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표준운송원가를 조정한데 이어 이를 토대로 최근 세부적인 원가산정 작업을 거친 결과 지난해 58만7655원보다 2.2%(1만2985원)가 오른 이같은 금액을 변경확정했다. 대형

서울 동작구와 강남구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신반포로에 내년 3월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이 일대의 교통체계가 크게 정비된다. 고밀도 주거 및 상업 지역에 위치한 신반포로는 교통량에 비해 도로용량이 크게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곳으로 대중교통 중심으로 이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신반포로에 중앙차로가 건설되면 내년 하반기 만들 계획인 동작대로(사당역-이수교차로)와 연결돼 사당시계에서 강남도심까지 중앙차로가 연결되는 신반포로․동작대로가 완공된다.서울시는 구반포 삼거리에서

여객법 시행령 개정… 내년 상반기 운행용인 강남대∼강남역 23㎞ 69분 소요 중간정차 및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 이 버스는 수도권 내에서 2개 이상의 광역시·도에 걸쳐 운행되며, 기·종점지의 주요지점만 정차한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을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는 주요 거점만 운행하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정류소 수가 증가하고 노선이 굴곡돼 이용이 불편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

◇ 금호고속 ▲상무 정희기, 조오현, 유남호 ◇ 동부익스프레스 여객사업본부 ▲여객사업본부장 김인수 ▲렌터카사업팀 팀장 김기태

버스공제, 2008년 한마음 캠프 실시전국버스공제조합(이사장 최병제)이 지난 11월6∼7일과 11월13∼14일 등 2차에 걸쳐 충남 도고에 소재한 한국증권 연수원에서 '2008년 한마음 캠프'를 실시했다.조합 경영방침의 올바른 숙지 및 이해와 직원들 간 결속력 강화, 자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해 공제조합을 둘러싼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한 버스공제조합의 발전 방안 모색과 직원들 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캠프에서 최병제

마을버스 운송원가가 중형 경유차량 기준으로 기존 33만535원에서 38만244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마을버스 운송원가에 대한 산정결과 이같은 금액이 산출됐다. 또 CNG차량은 34만7006원이고, 소형 경유차량은 33만1170원으로 올랐다. 경유차량은 km당 운송원가가 1764원이고, CNG와 소형차량은 각각 1610원과 1537원이다.이번 운송원가는 지난해 동안의 실적운송원가 기준을 대비해 올해의 표준운송원가를 산출했으며, 이 금액은 향후 환승손실보조금 지급시 지원규모를 산정하는 기준

올해 서울 시내버스 한 대당 표준운송원가가 임금인상 2% 등을 반영함에 따라 60만원(대형 경유차량 기준)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운송원가는 58만7655원이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경영합리화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표준운송원가를 조정했다. 조정내용은 운전직과 관리직 및 정비직 인건비는 임단협 결과를 반영해 시급 기준으로 2.0%가 인상된다. 반면 임원 인건비는 동결됐다.또 기존에 급여에 따르던 복리후생비를 별도로 구분관리해 실비로 지급하고, 4대보험도 실제 비용으로 정산한다. 타이어비와 정비비는

공석중인 전세버스공제조합 이사장에 유연동 전 국토해양부 공항환경담당관이 부임했다.유 신임 이사장(54)은 순천 출신으로, 진난 1975년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6년부터 교통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에서 근무했다.건설교통부 육상교통국의 주요 정책업무를 두루 거쳐 운수업에 밝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부산지방항공청 관리과장, 김포항공관리사무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부드럽고 유연한 성품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김남순 씨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버스안내정보 매체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ARS이며, 이 안내매체의 이용빈도가 1년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버스운행정보안내시스템의 1년간 이용실적을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정보제공 매체별 이용우선순위는 ARS가 85.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데 이어 인터넷 10.7%, 모바일 3.8%, PDA 0.2%순이다.이용이 가장 많은 매체인 ARS 서비스는 올 9월의 이용건수가 일평균 11만4634건으로 서비스 제공이 본격화된 지난해 9월의 5만6575건에 비해 102%가 증가했다.ARS안내는 특히 막

지난 11일 오후 7시 46분경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부근. 퇴근시간대인데다 상습정체 현상을 보이는 이곳에 차량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2차선에 있던 자가용 한 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했고 이어 연속적으로 차량이 그 뒤를 따랐다. 이러한 위반사례는 양재IC 800m 지점과 7시53분경인 양재 IC 150m 지점서도 되풀이 됐다.이는 퇴근 시간대 뿐 아니라 차량이 밀리는 출근시간대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상주구간을 운행한 고속버스 기사 조만희씨(한일고속)는 “서울 요금소 이하로는

서울지역의 노선과 정류소 특색을 반영한 서울형 버스정보안내시스템(Seoul Advanced Bus Information System, 이하 SABIS) 설치가 확대된다. SABIS는 간선노선인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안내기능을 위주로 하고, 지하철역사내 안내단말기를 설치해 버스와 지하철이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안내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서울시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 이하 BIT)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93%로 나타남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주요 정류소에 450여개

국토부, 기준 공고…내년 11월부터 생산·보급한국형 저상버스의 주요 사양과 적용 시기를 정한 ‘저상버스 표준모델 기준’이 지난 7일 공고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내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저상버스가 생산ㆍ보급돼 2013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절반인 약 1만4천500대가 저상버스로 교체된다. 여기에는 기존 저상버스도 포함된다.표준모델 저상버스는 기존 저상버스보다 대당 가격이 2천만 원 가량 저렴하고 연비는 10~20% 향상됐다.앞문 출입문 폭의 최소 기준은 850mm에서 900mm로 넓어지고, 휠체어 고정장치와 통로쪽

여고생 사망사고 계기로 본 자가용 버스 문제점과 대책폐차 직전 사업용차 무한정 운행부적격운전자 취업 불법운행 예사보험 미가입 많아 사고보상 '막막'지난달 부산 덕포동에서 발생한 하교길 여고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으로 다시금 불법 자가용 승합차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그러나 사안을 감안할 때 자가용 승합차의 불법 영업행위는 단순 비판의 대상을 넘어 보다 근본적이고 원천적인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언제 어디서 유사사고가 재발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그렇다면 자가용 승합차의 불법 영업행위는 왜 근절되지

▲ 전무이사 이선재 ▲ 이사 강찬성

앞으로는 서울 시내버스 안의 버스노선표가 서울시 지도 위에 표기돼 이용자에게 안내된다.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를 열어 이호현(51) 씨가 제안한 '버스안 버스노선표' 개선안 등 시민 아이디어 5건을 채택해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채택된 ‘버스안 버스노선표’는 현재 정류장만 나열돼 버스내 에 부착된 노선표를 서울지도위에 표기해 버스진행 방향과 방향감각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 씨의 제안이유는 버스 내 게재된 버스노선표는 일직선으로 된 줄 위에 정류장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증가하고 있으나 서울의 광역버스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내버스 노선 및 운행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광역버스 인가대수는 409대로 지난해 9월말 기준의 425대보다 감소한데 이어 운행 대수와 노선 수도 각각 387→375대, 21→20개로 각각 줄었다.2개 시‧도를 오가며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몰리는 등 탑승 시간대에 따라 편차가 크고, 승객이 타고 내리는 회전율이 간선과 지선버스보다 낮기때문에 원가부담이 많아 서울시는 운행

-내년까지 10개 확보에 이어 2개 건설 추진 중-12개 확보되면 서울지역버스 3250대 수용할 수 있어내년까지 서울지역 공영차고지가 10개로 늘어나는데 이어 구로와 서초지역에도 차고지 조성이 추진되는 등 버스 공영차고지 비중이 점차 커진다. 공영차고지가 확대되면 택지개발 및 도심재개발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버스차고지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3개의 공영차고지가 조성된데 이어 내년에는 2개가 추가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운영 중인 공영차고지는 올해 8개로 늘어난데 이어 내년에는 10개로 확대된다. 지난해 말까지

한남대교 남단에서 경기도 오산까지 경부고속도로 평일전용차로제가 이달부터 실시돼 소요시간이 단축되고 정시성이 확보됨에 따라 고속버스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승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속버스 사업자 단체인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정희)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고속버스 승객이 47만4000명에서 52만5000명으로 약 10.6%가 증가했으며 이 중 출근 시간대인 7시 전후 이용객이 전년대비 10.5%가, 퇴근 시간대인 7시 전후 승객이 11.7%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고속버스 이용객은 전용차로제 시범운영기간인 지

-터미널시설규제 대폭완화해 복합상업개발이 이뤄지도록 해야-관련 법령도 정비하고 업종이나 면적제한도 풀고-센트럴시티와 부천 소풍이 대표적인 모델-복합개발이 어려운 곳은 재정지원과 공영화가 필요해70년대, 80년대에는 터미널로 인해 그 주변이 개발되고 땅값이 올라갈 정도로 개발거점 시설이었으나, 그때 지어진 터미널들이 현재는 대부분 노후화되고 육상운송 산업이 사양화되면서 이용객 수가 줄어 터미널은 이제 혐오내지 기피시설이 되어가고 있다. 터미널로 인해 주변 지역에 교통체증을 불러오고 오염을 일으키며 미관을 헤친다는 것이

-광역버스 환승할인제 확대시행이후 더 심해져지난달 20일 시작된 광역버스 통합환승할인제에 따라 환승객수가 크게 늘고 버스 이용객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탑승객 수가 정원을 크게 초과해,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차가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지난 1개월간의 수도권 광역버스 교통카드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광역버스 이용객 수가 1일 평균 5만명 이상이 증가해 9%이상이 늘어나고, 환승객 수는 총 33만명으로 제도 시행전 22만명에 비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