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외화내빈 물류산업 현장에 답 있다 화물운송․물류산업의 산업경제에의 기여도가 인정되고 있지만, 해당업종의 앞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각종 선진화 대책으로 나온 솔루션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겉도는 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지구촌 물류시장에서 독보적 행보를 잇고 있는 DHL․FedEx 등과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을 만들겠다는 정부 육성사업에 이어 해외시장에서 통용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취지 하에 진행 중인 녹색물류전환 사업과 3자물류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물류산업이 변모 중이지만, 현장에서의 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3-11-19 18:09 [현장에서] 자전거 사고, 무시할 수 없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자출족’, 자전거를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자여족’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를 증명하듯 도심이나 변두리에서는 속속 라이더들을 위한 전용도로가 생겨나고, 공영 자전거 주차장이나 대여소도 늘고 있는 추세다.자전거 이용인구의 증가는 자전거 판매대수를 들여다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자전거는 200만대로, 자동차 154만대보다 많은 숫자다. 올 상반기에도 100만대 넘는 자전거가 팔려나갔다고 한다.그런데 문제는 이용자가 늘면서 자연히 교통사고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자전거 교통 기자수첩 | 곽재옥 기자 | 2013-11-15 17:35 “전세버스업계, 자생노력 절실” ‘전세버스 시한부 인생을 살다’라는 주제로 취재를 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전세버스 회사의 대표들을 만났다. 공급과일, 차량 연식 3년 제한 등의 문제 때문에 하나같이 ‘정말 어려워 죽겠다’, ‘회사 문 닫을 지경이다’ 등의 소리로 입을 열었다.반면,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한 차이점들이 있었다.이중 일부 회사 대표들은 업계 안에서 자정 노력과 단합된 모습을 갖춘다면 현재 어려움들을 충분히 타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들은 최저입찰제 명문화, 버스․부품 등 공동구매, 협동조합, 버스 돌려쓰기 등의 다양 기자수첩 | 정규호 기자 | 2013-11-05 17:49 [현장에서] 주도권 다툼이 웬 말? 자동차 튜닝산업 조직화가 삐걱대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튜닝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 후 생각지도 못한 내부 문제에 직면해서다.지난 9월 11일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 국내 자동차튜닝산업에 대한 정책연구를 비롯해 자문과 홍보, 교육 사업 계획이 설립에 맞춰 제시됐다.관련 업계 관심 속에 조직 운영도 순탄할 것이라 여겨졌다. 문제는 먼저 협회 설립을 주도한 곳이 산업자원통상부(이하 산업부)였다는 점이다. 자동차산업을 총괄하는데다, 튜닝산업 활성화를 부르짖었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가만있을 리 만무했다.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3-10-30 09:06 주도권 다툼이 웬 말? 자동차 튜닝산업 조직화가 삐걱대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튜닝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 후 생각지도 못한 내부 문제에 직면해서다.지난 9월 11일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 국내 자동차튜닝산업에 대한 정책연구를 비롯해 자문과 홍보, 교육 사업 계획이 설립에 맞춰 제시됐다.관련 업계 관심 속에 조직 운영도 순탄할 것이라 여겨졌다. 문제는 먼저 협회 설립을 주도한 곳이 산업자원통상부(이하 산업부)였다는 점이다. 자동차산업을 총괄하는데다, 튜닝산업 활성화를 부르짖었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가만있을 리 만무했다.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3-10-29 00:00 화물운송시장 ‘총체적 난국’ 화물운송시장이 총체적 난국에 직면했다.화물운전자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된 표준운임제의 도입이 불투명한 가운데 자가용 화물차의 불법영업행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가 하면, 올 들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던 대폐차 관련 불법증차가 재론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정부는 신고포상금제를 비롯해 ‘대폐차 신고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적용하면서 시장 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행정기관인 지자체와 손발이 맞지 않아 제도 시행이 지연되는가 하면, 화물운송시장을 관리․감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3-10-15 17:31 [현장에서] 운전 중 폭행, 처벌기준 홍보도 필요하다 얼마 전 한 주한미군이 술김에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묻지마 폭행’으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 미군은 일행과 함께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근무지로 돌아가던 중 시속 100km로 운행 중인 택시 뒷좌석에서 운전기사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택시, 버스 등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크고 작은 폭행사고가 심심찮게 매스컴을 타고 있다. 이들 사고의 경위를 들여다보면 이 미군의 경우처럼 단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본인이 내릴 목적지를 지나친 데 대한 분풀이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유도 기자수첩 | 곽재옥 기자 | 2013-10-01 17:57 우버는 공유경제가 아니라 그냥 '콜뛰기'다 우버가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2달 여 만에 중단 위기에 놓였다.불법 카드 결제 과정으로 카드업계에서 카드결제 중단을 검토하고 있고, 여객운수사업법 34조 위반으로 서울시가 지난 6일 강남경찰서에 형사고발한 상태다.택시업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사실상 ‘사업 중단’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기자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왜냐면 법과 질서를 깨트리지 않고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공유경제 산업을 왜곡 사용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우버측의 주장대로 우버가 차량과 기사를 이용자에게 단순히 소개만 했다면 현행법상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위반 기자수첩 | 정규호 기자 | 2013-09-24 17:58 [현장에서] 아직 늦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이런 말 하면 초친다고 하겠지만, 참 안타깝다. 자동차 생애주기 토털이력정보시스템(이하 시스템)을 두고 한 말이다. 기자 입장에서야 할 이야기 많아지니 당연히 좋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닌 것 같다.지난 1일 관련법에 따라 시스템이 시행됐다. 앞으로 자동차 정비·매매·해체재활용업자는 관련 업무수행 내역을 국토교통부에 의무 전송해야 한다. 사람 인생처럼 자동차가 관리된다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그런데 시작부터 ‘반쪽짜리’가 됐다.매매업은 제시․매도 정보가 입력 대상에서 빠졌다.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3-09-11 08:57 아직 늦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이런 말 하면 초친다고 하겠지만, 참 안타깝다.자동차 생애주기 토털이력정보시스템(이하 시스템)을 두고 한 말이다. 기자 입장에서야 할 이야기 많아지니 당연히 좋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닌 것 같다.지난 1일 관련법에 따라 시스템이 시행됐다.앞으로 자동차 정비·매매·해체재활용업자는 개별 업무수행 내역을 국토교통부에 의무 전송해야 한다. 축적된 자동차 생애주기 이력정보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국민에게 제공된다.사람 인생처럼 자동차가 관리된다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적지 않은 관심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3-09-09 00:00 추석 대목에 두 번 죽는 택배기사 택배시장에 대목으로 불리는 추석이 한 발 성큼 다가왔지만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익일배송 원칙에 따라 1~2일 안에 주문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야 하는 택배기사들이 바로 그들이다.이들 사이에서는 택배회사 측의 불공정 거래와 열악한 처우를 놓고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평소에도 일평균 15시간에 육박하는 등 고강도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특수기인 추석명절에는 택배기사 한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강도는 더 세졌다.반면 이에 대한 보상 문제는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프로세스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3-09-03 17:47 [현장에서] 당신의 벌점은 몇 점입니까? 휴양지마다 사람들로 가득 찼던 극성수기를 지나 여름 휴가철도 마무리돼가는 시점이다. 모처럼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리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이 전방의 과속카메라 단속에 걸려 뒤늦게 날아오는 고지서를 들고 한숨을 짓는 사례도 더러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자가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 범칙금을 납부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범칙금을 낼 때마다 벌점이 쌓이고, 일정 점수를 넘으면 면허가 정지 혹은 취소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현행 도로교통법은 속도위반의 경우 2 기자수첩 | 곽재옥 기자 | 2013-08-21 11:05 "지켜보겠다"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이 이달말로 수입차업계를 떠난다.그의 다음 행선지는 르노삼성자동차다.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영업본부장에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을 9월1일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박 사장의 영입으로 최근 SM5 TCE 등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영업 조직을 강화해 고객의 기대에 더욱 충실히 부응해 나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업계는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있다. 박 사장이 2005년부터 폭스바겐 코리아를 이끌면서 재임 8년간 폭스바겐 브랜 기자수첩 | 최천욱 | 2013-08-19 00:00 "알면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덤프트럭, 트랙터, 카고 등 대형화물상용차를 판매하는 업체들에게 과징금 1160억원을 부과했다. 이유는 가격, 판매량, 금융, 제품 등 영업비밀 교환을 통한 담합행위란다. 그 기간이 무려 10년이나 된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들이 그동안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는 심정으로 ‘밀실 토크’를 해오면서 화물차주들을 우롱해왔던 것이다.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들은 “좀 더 알아보겠다”등으로 일관하면서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다. 이 소식을 접하고 난 후 기자는 화물차의 기자수첩 | 최천욱 | 2013-08-06 00:00 “숲 전체를 봐야 할 때” 화물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도입․시행 중인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실제 화물차주의 손익을 보장하고 운송업체의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직접화물운송의무비율제를 비롯해 이에 대한 데이터와 함께 전체 물동량과 이동경로를 취합해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겠다는 전제하에 계획된 화물운송 실적신고제에 대한 얘기다.정부는 운송사업체가 물량을 확보해 소속 직영차량 및 위․수탁 지입차주에게 일정부분 할당해 직접 처리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소유대수 2대 이상인 일반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는 화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3-07-31 09:04 DTG, 500억원 투자효과 기대한다 본보가 7회에 걸쳐 마련한 ‘운행기록계 특집기획’이 이번 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막바지 DTG 의무 장착 시기에 즈음해 준비한 이번 기획이 운송업계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올해 전 사업용 자동차에 DTG 장착이 완료되면 이제 남은 건 관리다. 판매회사로서는 기기의 이전장착, 업그레이드, 고장수리 등 유지보수를 지속하게 된다. 또 기기를 운용하는 운수업체와 정보를 관리하는 교통안전공단은 ‘사고감소’라는 DTG의 잠재기능을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관리 툴을 고민하고 적용하게 될 것이다.기사를 기자수첩 | 곽재옥 기자 | 2013-07-23 17:22 서울시 서울시내버스 후륜 신품 타이어로 교체...추가 비용은 누가? 서울시가 시내버스 후륜 재생타이어를 신품타이어로 교체한다. 신품이 재생타이어 보다 2배 정도 비싸 공동구매 방식으로 장착할 계획이지만 신품과 재생타이어의 가격 차이가 커 추가 비용 지불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렇다면 과연 이 추가 비용은 서울시와 버스사업자 중 누가 지불해야 하는 것일까.일단 명분을 놓고 보면 시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먼저 타이어 가격을 살펴보면 계약 사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한데, 재생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정품 타이어 가격은 개당 40~45만원 가량인 반면 재생타이어는 신품 타이어 가격대비 절반 가격이거 기자수첩 | 정규호 기자 | 2013-07-16 17:27 [기자수첩] 답은 ‘소비자’다 올 들어 5월까지 국산 중형차 시장은 특별한 신차가 없다보니, 전년비 20% 떨어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중형차는 차의 세그먼트에서 미들라인이다. 사람으로 치면 허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허리에 이상이 생긴다면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그만큼 각 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차량이 중형차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얼굴을 내민 기아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설전’을 벌였다.불을 지핀 것은 기아차다. 지난달 20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더 뉴 K5 2.0 터보는 271마력이고, SM5 기자수첩 | 최천욱 | 2013-07-11 09:02 답은 ‘소비자’다 올 들어 5월까지 국산 중형차 시장은 특별한 신차가 없다보니, 전년비 20% 떨어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중형차는 차의 세그먼트에서 미들라인이다. 사람으로 치면 허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허리에 이상이 생긴다면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그만큼 각 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차량이 중형차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얼굴을 내민 기아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설전’을 벌였다.불을 지핀 것은 기아차다. 지난달 20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더 뉴 K5 2.0 터보는 271마력이고, SM5 기자수첩 | 최천욱 | 2013-07-10 00:00 [기자수첩] ‘택시기사 고령화’ 대책 시급 얼마 전 강원도 춘천시에서 한 택시기사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경찰에 붙잡힌 택시기사는 조금 전 사고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60세의 기사는 치매증상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령 운전자 문제는 신체적 변화에 따른 사고의 위험성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표지판·신호등을 판단하는 시력과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각종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정작 운전자 본인은 이 사실을 선뜻 인식하지도, 인정하지도 못한 기자수첩 | 곽재옥 기자 | 2013-06-25 18: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