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3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토인-기자수첩]양과 질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관리사업 현황'에 따르면 2009년 중고차 거래대수가 196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08년 175만대보다 약11% 증가한 수치다. 1993년 71만대가 집계된 이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1996년 100만대를 넘어섰고, 2000년대 들어서는 매년 160만∼190만대 사이를 기록했다. 19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통계상으로 본다면 중고차 거래대수 '200만대'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중고차시장은 애프터마켓 55조시장 중 13조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기자수첩 | 최천욱 | 2010-03-10 00:00 [기자수첩] 美보다 '더 무서운' 中 "중국인들에게 걱정과 폐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 도요타 자동차의 품질 개선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개 숙인 남자가 세 번째 고개를 숙였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일본과 미국에 이어 1일 중국에서도 리콜과 관련해 심심한 사과를 표했다. 지난달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리콜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그가 불과 일주일 만에 또 한 차례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번 중국 방문은 그러나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미국은 여론 압박에 못 이겨 떠밀려 간 처지였지만, 중국은 직접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10-03-03 00:00 [오토인-기자수첩] '도요타 리콜'이 주는 교훈 지난 수년간 도요타는 할리우드의 스필버그와 같은 강력한 존재였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몹시 위태롭다. 신년 초부터 세상을 발칵 뒤집은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는 그동안 품질제일주의를 지향하던 도요타 브랜드의 신뢰에 금이 생긴 치욕적인 사건이다.도요타 창업주의 손자로 지난해 취임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첫 시즌부터 한 해 자동차 생산량을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 대수의 리콜 조치로 수모를 당하는 등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두고 CNN머니의 한 애널리스트는 ‘심각한 재앙’이라는 표현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10-02-02 00:00 [오토인-기자수첩] 호객행위 언제 없어지나 지난 22일 J 매매단지에서 만난 김용석씨(40세.자영업)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지하철 입구를 나가자 마자 '찾는 차 있으세요' 하면서 말을 걸어오는 딜러에 반응을 하지 않았죠. 그런데 약50m 가량을 계속해서 쫓아 오더니, 끝내 말이 없자 그냥 가더라구요. 그런데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어요. 매장도 아니고 거리에서 호객행위 하는 것은 불법 아닌가요? 단속은 하고 있는지..."중고차를 구입하러 매매시장에 가 본 사람들은 한 두번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기자의 경우 단지를 방문할 때마다 겪는 일이라 무덤덤하지만 김씨의 말 기자수첩 | 최천욱 | 2010-01-27 00:00 녹색경영 실천한 '닛산차' 2009년 자동차업계의 핫 이슈는 단연 친환경차 열풍이었다. 올해 내내 글로벌 기업들은 제각기 친환경차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미래 자동차 경쟁력은 친환경차 기술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러한 친환경 자동차업체로 눈에 띄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일본 닛산자동차다. 닛산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이 쟁점으로 떠오른 지금의 친환경 시대에 녹색경영을 몸소 실천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닛산은 41년 만에 본사를 도쿄 긴자에서 요코하마로 이전하면서 신사옥을 친환경 건축물로 완공했다. 옛 사옥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평균 27%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12-22 00:00 같은 현안 다른 행보 경기도검사정비조합이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연합회 탈회를 결의, 내년부터 서울, 인천정비조합과 함께 수도권조합 공동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이미 지난 10월 26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조합이 인천조합 회의실에서 3개 조합이사장이 공동으로 수도권조합 공동협의회 구성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해 왔다.수도권조합의 연합(?)은 같은 현안을 놓고도 서로 다른 행보와 타이밍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현재 정비업계 산적해 있는 문제 중 최대 이슈는 지리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보험정비수가 현실화 문제다.최근 기자수첩 | 최천욱 | 2009-12-16 00:00 집회는 이제 그만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매입세액 공제 축소 적용 결사반대 규탄집회가 잠정 유예됐다.기자의 입장에서 환영하는 바이다. 파업, 시위 등의 단어에 익숙한 국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매매업계에서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폐자원 매입세액공제 적용시한을 4년 연장하되 중고자동차 매입에 대한 매입세액공제율을 현행 10/110에서 매년 1%씩 줄여, 2013년이후 6/106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한다는 것.만약 이 법안이 발효된다면 무허가 업자 양산과 불법 음성거래 조장 그리고 이로 인해 세수 감소 등 기자수첩 | 최천욱 | 2009-11-11 00:00 캠리와 프리우스 ‘딜레마’ 한국도요타자동차가 내달 하순이면 야심차게 준비해 온 대중브랜드를 공식 런칭한다. 주력 판매 차종은 3세대를 거치면서 대표 하이브리드 카로 명성을 떨친 프리우스와 중형 세단 캠리로 가닥이 잡혔다. 이들 두 모델은 일본 내에서 베스트셀링 카 대열에 올라선 히트상품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따라서 한국도요타는 국내 시장 공략에 내심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경쟁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가 지난 17일 출시한 6세대 YF쏘나타의 폭발적인 반응이 도요타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 캠리의 경쟁 차종이 쏘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9-23 00:00 풍요(?)속 빈곤 전시회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최대 튜닝쇼인 '2009 서울오토살롱'은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부분이 많았다.주최측은 올해 전시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했지만, 내실을 살펴보면 '무늬만 성황리'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우선 볼거리와 체험를 지적하고 싶다. 관람객의 시선을 끈 요소들은 슈퍼카, 튜닝카 등과 일부 부스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들 뿐이었다.특히 레이싱 걸들이 등장하는 부스들마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터지는 플래시는 과연 이행사의 기자수첩 | 최천욱 | 2009-08-12 00:00 경차 보급 확산 ‘글쎄···’ 지난 1일 서울 마포 소재의 나루 소극장에서는 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사)녹색교통운동 경차위원회 준비위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준비위는 이 땅에 경차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앞으로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취지는 좋다. 국내외 친환경 소형차 붐이 조성되고 정부 차원의 연비 문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차 보급을 확산시킨다는 캠페인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는 한 경차 보급은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노후차 세제지원 혜택에서 제외된 경차는 지난 5~6월 두 달 연속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7-16 00:00 중고차 딜러 ‘자격증’ 필요하다 바야흐로 전문자격인 시대다. 직장인들은 경기불황 이라는 ‘파고’에 흔들리며 생존을 위해 앞다투어 자격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구직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이 원하는 직종과 연관된 자격증 취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열정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하다.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구입 시 관련 자격증을 보유 하고 있는 전문가를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을 받을 경우 더욱 믿음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꼭 전문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초보 자격증 소유자 보다 나은 실력을 갖춘 사람 기자수첩 | 최천욱 | 2009-06-23 00:00 GM의 두 얼굴 파산위기에 직면한 GM이 美 의회에 제출한 자구노력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1년부터 중국에서 생산하는 소형차를 수입해 팔게 된다.GM이 수입하려는 소형차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시보레 스파크,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마티즈 후속모델로 오는 9월이면 국내에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GM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이 차를 수입하겠다는 계획이 생뚱맞은 것은 지난 1월 북미국제모터쇼(NAIAS)에서 트로이 클락 GM 북미사장이 밝혔던 내용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당시 그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가 2011년부터 미국 시장에 판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5-19 00:00 제조업 젊은 인력 수급 필요 여기저기서 소리없는 아우성이다. 젊은 구직자들이 어딘가를 향해 답답한 속마음을 토해 내는 소리다.통계청 3월 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이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한 4.0%를 기록했고 15∼29세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8.8%를 나타냈다. 특히 제조업분야는 전년동월대비 4.7% 하락해 도소매·음식숙박업(-2.4%), 전기·운수·통신·금융업(-2.9%), 건설업(-3.9%) 등에 비해 취업 감소률이 높았다.사회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라면 대기업 브랜드의 직장에서 기분 좋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꿈을 꾸게된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5-12 00:00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제도의 실효성 “가격이 공개돼도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공개된다 해도 별다른 실효성이 없을 거란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평균 가격이 공급되면 오히려 업체별로 가격을 담합,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름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각이다.정부가 추진 중인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제도’가 계획대로 시행되면 5월부터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이 주간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관련법은 이미 국회를 통과했고, 정부는 공개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4-29 00:00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제도의 실효성 “가격이 공개돼도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공개된다 해도 별다른 실효성이 없을 거란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평균 가격이 공급되면 오히려 업체별로 가격을 담합,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름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각이다.정부가 추진 중인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제도’가 계획대로 시행되면 5월부터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이 주간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관련법은 이미 국회를 통과했고, 정부는 공개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4-29 00:00 GM대우, 정치적 수단은 안된다 4.29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인천 부평을 지역구 출마 후보들의 핵심 공약은 “GM대우에 자금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것이다.후보가 누구든, 여야 누구랄 것도 없이 그 동안 GM대우가 요구해왔던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다.GM대우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GM대우’ 문제는 미국 정부가 모기업인 GM을 어떻게 처리할지, 구체적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시점에서 정치적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가장 관대한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4-21 00:00 어느 중고차 업자의 하소연 “사업자들은 한 개의 연합회를 원한다.”신동재 회장이 지난 30일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 17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가운데,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와 대한자동차매매연합회 등으로 갈라져 있는 중고자동차 사업자 단체가 통합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중고차 사업자들은 등록된 사업자의 권익을 위해 경쟁업계나 당국기관 등에 통일된 목소리를 내야 할 텐데 현재와 같은 분열된 조직으로는 효과적인 이익단체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사업자단체가 양분돼 있다 보니, 같은 사안을 놓고도 서로 달리 해석하는 등 업계로서는 적지 않은 손해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3-31 00:00 협력업체 가맹비가 강제? 자동차 정비업계가 A/S 협력업체의 가맹비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주로 현대․기아차의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가맹비 폐지요구는 최근의 경기상황으로 인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보다 큰 목소리와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정비업계의 주장은 이렇다.“시설에 대한 투자, 인력의 고용과 운용, 일반적 행정 사항 유지 등 모든 관리를 정비공장이 하고 책임정비와 사후관리로 완성차 판매에 기여하는 만큼 매월 60만원에서 90만원의 가맹비를 받는 것은 대기업의 횡포”라는 것이다.가맹비를 ‘강제징수’하고 있다는 이들의 논리는 그러나 실제 협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3-18 00:00 “누구를 위한 법인가” 자원순환법이 시행된 후 폐차업자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순환법)은 친환경 폐자동차 재활용체계를 구축한다는 명분으로, 폐차업자가 준수해야 할 폐차 재활용방법과 기준, 관리표 작성·제출 의무, 분기별 재활용결과보고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문제는 분기별 재활용결과보고다.업계에 따르면, 자동차폐차업자가 분기별로 재활용결과 보고서를 제출토록 규정돼 있으나 실제 폐차를 최대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회수된 구성부품의 재사용을 위한 수요자에게 판매하는데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3-04 00:00 취․등록세, 세금부터 내려라 10년 이상의 자동차를 폐차시키고 새 차를 살 때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최근 화두가 됐다.국민세금을 재벌 기업 살리는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그나마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에게 세금을 쓰는 것에도 반대가 만만치 않다.반면 자동차의 국가경제 비중과 외국도 자동차 기업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하는 만큼 우리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찬성론도 있다.하지만 정작 완성차 업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이 나자 일제히 이를 환영했던 자동차 업계가 대당 200만원이라는 거액을 보조해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9-02-18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