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중앙정부가 버스 재정 지원해야 [교통신문] 초유의 버스대란 위기를 보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이런저런 견해를 내놓고 있지만, 역시 관건은 돈 문제로 좁혀진다. 즉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유지하며, 버스 근로자들의 소득을 일정 수준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다.그런데 버스에 투입되는 재원은 기본적으로 이용자의 요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이 전부다. 그렇다면 이 재원이 고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요금만 해도 인상이 결정되기까지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 과정에서 인상률이 사설 | 교통신문 | 2019-05-14 17:54 [사설] 옐로카펫, 교통사고 줄였다 [교통신문]교통시설물의 작은 부분을 손질해 교통사고를 상당 수준 저감시켰다면 그것은 결코 작은 성과가 아니다. 이를테면,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차량의 속도를 낮춰 통행료를 내기 위해 줄을 서있는 자동차의 뒷부분을 들이박는 후미추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톨게이트 접근 도로의 표면을 거칠게 마감한 결과 자동차들이 해당 구간을 지날 때 ‘드르르륵’하는 소리와 진동 때문에 속도를 낮춰 실제 톨게이트 후미 추돌사고를 낮췄다는 보고가 있다.비슷한 사례로,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자동차의 속도를 낮추기 위해 도로상의 차선을 날카로운 톱니바퀴 형태의 선 사설 | 교통신문 | 2019-05-14 17:54 [사설]버스대란, 막아야만 한다 [교통신문] 버스 대란이 예고됐다. 결국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이 버스 대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이 문제를 들여다보는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최저임금을 올려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상승을 이끈다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지만, 현행 근로자 수, 버스 운송체계와 노선, 배차시간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버스운송수입으로는 법정 최저임금을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것은 이미 결론이 나 있다. 현재의 버스 운행을 유지하는데도 지자체들이 큰 비용을 보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그런데 근로시간을 법으로 주 52시간까지만 허 사설 | 교통신문 | 2019-05-07 19:06 [사설]소형화물운송사업 통합 걱정된다 [교통신문]화물운수사업의 골격을 바꾸는 업종 개편 작업에 따라 7월부터 용달·개별화물운송사업이 개인화물운송사업으로 일원화된다. 비록 2년의 유예기간이 남아 있지만 업종 개편(통합)은 기정사실화돼 있는 것이다.그런데 묘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용달화물연합회가 업종 통합에 반대한다고 결의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업종 통합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 향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법으로 정한 일을 업계가 반대한다고 해서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많지 않지만, 법 개정 단계에서 ‘업종 통합은 해당 업계 간 충분한 협의를 전제로 한다’고 사설 | 교통신문 | 2019-05-07 19:06 [사설]택시, 어떻게 할 것인가 [교통신문] 전기료가 너무 싸면 전기회사가 망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너무 싼지 그렇지 않은지는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정확히 따져보면 알 수 있으므로 어렵지 않은 이야기다.택시 요금이 너무 싸 택시회사들이 망하게 생겼다는 말은 이미 오래 전의 이야기다. 업계에 돈이 돌지 않으면 회사든 종사자든 다 힘들게 된다. 특히 종사자가 힘들면 서비스가 나빠지고 교통사고는 늘어난다는 게 정설이다. 오늘날 우리 택시가 어렵고 사회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더러 사업자의 일탈, 종사자의 일탈이 있을 수 있지만 사설 | 교통신문 | 2019-04-30 18:15 [사설]교통비용 문제에 솔직하자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3월 출범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대도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교통문제에 관한 가장 큰 불만이 ‘지하철과 버스의 배차간격과 요금’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상식적인 지적이지만, 사실은 그 답은 이율배반적인 것이어서 위원회가 어떻게 이를 해소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다.지하철과 버스의 배차간격이 짧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배차간격을 좁혀야 하지만, 이는 더많은 차량과 운전자를 투입해야만 가능한 것이나 그렇게 하려면 기본적으로 더많은 돈을 투입해야 한다. 여기에 필요한 돈은 어디 사설 | 교통신문 | 2019-04-30 18:14 [사설] 세종버스의 성공담 [교통신문] 회사가 주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자발적인 서비스 혁신 노력을 기울인 지방공기업, 그것도 버스 전문 대중교통전문공기업의 성공담이 주목된다.세종시교통공사의 성공 사례다. 공사는 설립 2년 동안 신설 도시의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시장의 의지와 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한 공사의 노력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지역의 교통 복지를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적자운영을 거듭해 폐업 위기에 처한 농어촌 버스업체를 인수해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일은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사설 | 교통신문 | 2019-04-23 17:54 [사설]스마트폰 보안 괜찮은가 [교통신문] 스마트폰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앞으로도 더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혁신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설정이다.스마트폰은 교통분야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같으면 꿈도 못꿀 일들이 지금은 현실이 됐다. 손바닥 안에서 보름 후 여행을 위해 고속버스표나 항공편, 열차편을 예매하는 일은 이미 일상화됐다.예매와 결제로 교통편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렌터카, 시외버스, 나아가 이제는 택시까지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그뿐 아니다. 시민이 시내버스를 사설 | 교통신문 | 2019-04-23 17:54 [사설] 지하철 환승이 어렵다고 하는데 [교통신문] 오랜만에 등산에 나선 사람이 산에 오르다 보면 어느 지점에 도착해서는 헷갈리는 경우가 생긴다. 길이 두어개 나 있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 목적지로 향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와같은 헷갈림을 줄여주기 위해 누군가가 작은 리본을 길을 따라 눈높이의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 것을 발견했을 때는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복잡한 수도권 고속도로 연결망을 이용하다보면 자주 길을 잘못 들어서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워낙 많은 노선들이 연계돼 있어 늘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내비게이션이나 지도를 보면서도 길을 잘못 들기 사설 | 교통신문 | 2019-04-16 18:22 [사설] “폐플라스틱으로 철도침목을 만들자” [교통신문] 환경 문제가 주요 국정과제로 등장한지도 오래지만, 최근 들어서 미세먼지,플라스틱 등의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어 걱정이다. 오죽하면 공기 좋은 동남아로 향하는 여행객의 숫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있고, 해외로 빼돌린 쓰레기가 적발돼 국내로 되돌려져 사건화 될 정도다.환경 문제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문제다. 사람이 자연으로부터 얻은 무엇인가를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쓰기 위해 변경시킨 것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을 병들게 하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비닐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고, 타이어를 만들지 사설 | 교통신문 | 2019-04-16 18:22 [사설]사업자단체의 내부 갈등과 분열 [교통신문] 자동차가 사업의 수단인 운수업계의 경우, 업체 또는 단위 기업 하나하나는 사업규모나 역량이 대부분 영세해 스스로 정책을 개발하거나 미래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이 모여 사업자단체를 이뤄 업계를 대표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단체는 업계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야 하며 업체들은 단체라는 외투 속에서 사업에 관한 방법론이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답을 찾아야 한다.그런데 이 단체가 업계의 분열로 조각이 난다거나 소속 회원들끼리의 반목으로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어떤 일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9 19:07 [사설]깜빡이 문화부터 다시 시작해야 [교통신문] 경찰이 도로교통 상황에서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홍보캠페인 가운데 ‘깜빡이 켜기’를 주제로 한 것이 있다. 옆차로로 이동할 때 깜빡이(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으면 옆차로를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가 다른 차의 차로 이동을 미처 알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고 이 때문에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깜빡이는 반드시 켜야 하는 것은 불문가지다.그럼에도 이 시점 우리 경찰이 이를 주제로 집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하니 교통현장에서 이것이 얼마나 지켜지지 않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에 참 씁쓸한 기분이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9 19:07 [사설]고령자 면허증 반납 지원, 늘려야 [교통신문] 서울시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자들에게 선별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에 호응하는 고령자가 많아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이다.이같은 현상은 퍽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우리 사회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한 마당에 고령 운전자 스스로 운전대를 내려놓겠다고 한다면 비록 만족할만한 수준이 못되더라도 상응하는 교통대책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령운전자의 운전은 실상 매우 위험한 요인을 내포하고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2 18:11 [사설] 카셰어링 사고, 더 방치해선 안된다 [교통신문] 얼마 전 강릉에서 20세 미만의 청소년이 운전하던 카셰어링 자동차가 운전 미숙으로 도로변 난간을 부수고 벼랑으로 추락해 함께 탄 청소년 5명이 모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즉시 언론들은 일제히 이 사고를 보도했고, 이후 사고 원인으로 사고 차량이 카셰어링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차를 빌려 사용한 사실, 즉 사고 운전자가 카셰어링 이용 대상자가 아니라는 점이 알려졌다. 그리고는 모두 말이 없다.그러나 카셰어링 과정에서의 운전자 사고 이력 또는 운전 가능 연령 확인 문제는 렌터카업계나 교통안전 문제를 다루는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2 18:11 [사설] 화물운송시장 개입 심하다 [교통신문] 경기에서 심판이 너무 자주 나서면 경기를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경기의 룰을 너무 자주 바꾸면 경기 자체가 엉망이 된다고도 한다. 우리 화물운송시장을 보면 그런 이야기가 자꾸 떠오르는 것은 비단 시장 참여자들만의 지적이 아니다.화물운송시장은 여객운송시장과는 환경이나 사업구조가 전혀 다른 분야로, 복잡한 경제활동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 따라서 화물운송시장을 규율하기 위해서는 경제분야의 흐름을 직시하고 시장의 변화를 담아 시장참여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원칙이 명확히 존재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9-03-26 17:34 [사설] 일부 자동차공제조합의 경우 [교통신문] 자동차공제조합은, 사업용자동차가 계약한 자동차의 교통사고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사다. 따라서 계약 자동차의 사고 관련 지표가 보험료 산정에의 기초 자료가 된다. 즉 사고를 많이 내 사고율이 높아지면 손해율이 올라가 지급 보험료 규모가 커지게 되므로 사고를 줄이지 못하면 보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일정 규모의 보상비용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따라서 계속 사고가 많이 나는 공제조합이라면 계약차량 소유자들로부터 보험료(분담금)를 더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만약 이같은 일에 소홀하거나 의도적으로 보험료 사설 | 교통신문 | 2019-03-26 17:34 [사설]소형 경유화물차 정책 바꿔야 [교통신문]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니 이를 예방하는데 필요하다며 경유가격을 급하게 올린다면 시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자명하다. 시민들은 일정한 소비 지출 등 자기계산에 따라 자동차를 구매하고 운행을 결심하기에 그런 과정에 따라 경유차를 구입했기 때문이다.그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노후한 경유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이 가능한 조치들이 만들어 지고 있고, 심지어 노후 경유화물차를 친환경 화물차로 대체하면 비용 상당부분을 보조금 등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생겼다. 아니, 원래 있을 수 밖에 없는 문제를 정부가 간과했다 사설 | 교통신문 | 2019-03-19 18:07 [사설]불법 주정차 안전신문고 앱 [교통신문] 정부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나 버스정류장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거기에 불법 주정차 해 있는 자동차를 1분 간격으로 국민 누구나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을 안전신문고라는 앱에 올리면 자동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법주정차 금지대책을 내놓았다.얼마나 불법 주정차 자동차들의 피해가 컸으면 그와 같은 대책이 나왔겠느냐는 생각도 들지만, 이 방식이 불러올 시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걱정도 없지 않다.먼저 우려되는 부분은 무절제한 촬영과 신고에 관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사설 | 교통신문 | 2019-03-19 18:07 [사설] 3월의 교통안전 요점 [교통신문]3월이 중순에 이르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마침내 영하권을 벗어났다. 물론 낮 최고기온은 10도를 훨씬 넘기고 있으니 봄꽃 축제의 소식이 낯설지가 않다.최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겨우내 바깥활동을 삼가던 많은 이들의 야외활동이 갑자기 증가하는 것도 이 시기다. 그런 이유로 나타나는 우울한 소식은 3월 교통 취약자들의 교통사고 증가와 피해에 관한 것이다.이미 오래 전부터 어린이들의 개학 시기인 3월에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리곤 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개학을 맞아 학교로, 어린이집으로 나서고 그 연장선에서 사설 | 교통신문 | 2019-03-12 16:54 [사설] 국토교통부 새 지도부, 환영한다 [교통신문] 지난 주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최정호 전 차관을 지명했다.이에 교통분야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환영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단적으로, 그만큼 최 장관후보자가 과거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업무 추진에 남다른 열정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었고 대인관계 또한 원만해 그에 대해 비난하거나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는 이가 거의 없었을 정도라고 한다.특히 부처 내 업무비중이 국토건설 분야에 다소 편중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표적인 교통 전문가인 최정호씨가 장관으로 지명된 사실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최 후 사설 | 교통신문 | 2019-03-12 16:5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