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의 소리] 가짜 ‘초보운전자’ 표시 어이없다 운전 중 ‘초보운전’이라는 표시를 달고 다니는 자동차를 자주 보게 된다. 나 역시 초보운전 시절이 있어 그런 차를 볼 때마다 가능하면 길을 비켜주거나, 기다려주게 되는데 어이없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견된다.분명히 자동차 뒷창문에는 ‘초보’라고 크게 써 붙인 자동차인데 달려나가는 모습은 거의 카레이스 수준이다. 급차로 변경에 지그재그 운전을 예사로 자행하는 모습은 초보운전자가 아니라 매우 숙련된, 그것도 잘못 길들여진 난폭운전자의 모습이다.그들은 자신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써붙인 ‘초보’라는 표시를 의식이라도 하는지. 다른 사람의 배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02-19 19:01 영업용 불법증차 넘버 거래 ‘차단막’ 등판 영업용 불법증차 넘버 거래 ‘차단막’ 등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소비자가 얻는 최종적인 만족을 최적화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라스트핏 이코노미’가 물류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코로나19 온라인 비대면 사업이 시장 전반에 정착하면서, 공급자는 재화‧서비스 이용에 제한돼 있는 의뢰인을 위해 마지막 접점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데 따른 것이다.물류 처리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가 하면, 정확한 시장거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충성도를 겨냥한 새 비즈니스 모델이 연일 출시되고 있는 것만 봐도 실감케 한다.실예로 올 들어 사업용 화물차의 양수도와 영업용 넘버의 시세를 비교견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21-02-19 16:20 지방화 시대와 철도 최근 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중앙선 원주역에서 열린 KTX-이음 개통식 및 시승 행사에 참석해 “파리 기후협약 첫해인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철도교통 혁신 구상을 소개했다.이 행사는 동력분산식 열차인 KTX-이음 운행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 4세대 철도무선통신망 설치를 통한 디지털 뉴딜, 중앙선 고속열차 개통을 통한 중부내륙의 균형 개발 등 철도 분야에서 이룬 관련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KTX-이음 열차를 통해서 청량리에서 제천까지는 1시간, 안동까지는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칼럼 | 교통신문 | 2021-02-19 17:38 서울시의 광역철도 직결 거부 선언 광역교통 문제는 실상 오랜 이력을 갖고 있다. 인근 지역과의 도로 연결,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노선 문제, 터널 등 교통시설물 구축 등을 놓고 분쟁이 계속돼 온 것이 사실이다.실제 서울과 경기도 사이에 산이 하나 가로 놓여 있는데 양 지역으로 왕래하기 위해서는 이 산을 완전히 우회하는 방법밖에 없어, 시간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고 이동 인구의 불편이 초래돼 마침내 산을 뚫어 터널을 만들자는 의견이 대안으로 제시됐을 때 양 지역의 의견이 자주 대립했던 사례가 있었다.서울시의 입장은 터널을 뚫음으로써 서울 차량이 경기도로 빠져나가는 것 사설 | 교통신문 | 2021-02-19 17:38 관광산업 ‘포스트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뀌어 버린 국민들에게 지난 설 연휴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돼 5인 이상 모임 자체가 금지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가족 여행이 크게 늘어난 것이 바로 그 점이다.‘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기초적인 생활로 먹고, 일하는 것 외 대부분의 행위가 금지될 때 사람은 어떤 행위를 하고자 할까’ 하는 궁금증이 설 연휴 기간 주요관광지나 휴양지 등을 찾은 인파를 통해 답을 알 수 있었다.그 결과 먹고 자며 일하는 일상 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휴양)과 놀이(관광)라는 사 사설 | 교통신문 | 2021-02-19 17:38 사업자단체 사무실 왜 옮길까 전세버스연합회가 본사를 오송읍으로 이전한다고 한다. 정부 청사가 세종시로 옮긴 지 만 9년 여만에 운수·교통사업자단체로써는 처음이다.단체를 정부 청사 근처로 옮긴다는 것은 정부와의 크고 작은 협력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측면으로 설명된다. 그런데 국토교통부 산하 운수·교통 단체 가운데 지금까지 단체 주소지를 옮긴 사례는 없다. 그렇다면 다른 단체들은 왜 사무실을 세종시 어디 쯤으로 옮기지 않을까. 여기서 한번 따져보자. 정부가 청사를 세종시로 옮긴 것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 또 서울의 과밀화를 완화 사설 | 교통신문 | 2021-02-09 17:24 개별·용달업 통합 논의 개별화물운송업계와 용달화물운송업계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업종 통합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법은 이미 2년여 전에 그렇게 정해졌고, 통합 시한도 2021년 6월 말까지로 못 박고 있으니 이를 지키지 않으면 범법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어떤 형태로든 통합을 위한 논의는 불가피한 상황이다.그런데 여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이미 수십년 또는 그 이상 오랜 세월 각기 다른 업종으로 운영돼온 사업을 한순간 합치라고 하니 거기에 종사해온 사업자들의 반응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고, 특히 업종에 깊은 사설 | 교통신문 | 2021-02-09 17:24 교통규제, 단속보다는 시민 의식 함양에 중점 두어야 도로에 차, 마차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교통규제도 함께 했으니 교통규제의 역사도 꽤 오래됐다. 아마도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모습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교통신호등뿐이 아닌가 싶다.우리나라의 교통규제는 일본 식민시대를 거쳐 해방 후 경찰에 의해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다. 몇 차례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변화는 있었지만 사회 전반이 개벽한 것에 비하면 교통규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명박 정권 시절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주도로 선행좌회전이었던 교통신호 등기순서가 후행 좌회전으로 바뀌고 비보호좌회 칼럼 | 교통신문 | 2021-02-09 17:24 車보험정비협의회 출발에 앞서 車보험정비협의회 출발에 앞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새로운 보험정비협의회가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운영 규정 등에 관한 업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수차례 구성과 파행을 반복했던 과거 협의회들과 출발부터 결을 달리한다. 앞선 협의회들이 민간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법제화 틀 안에서 모든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공익성도 강화됐다. 보험정비수가 등 정비업계와 보험업계의 쟁점 사안을 중재할 소관부처와 금융당국, 학계와 시민소비자단체로 구성된 공익위원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첨예한 사안의 중재자로서 현안을 객관화 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21-02-02 16:15 설 연휴, 코로나19 분수령 될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시민들도 인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물론 그 때문에 영업이 제한된 많은 자영업자 등의 반발도 드세다.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당국도 난감하고 시민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설 명절이 코앞이나 항공기나 열차 좌석조차 거리두기로 띄엄띄엄 앉아 가야 하는 현실이 갑갑하기에 틀림없다.이즈음 많은 시민들이 던지는 질문 하나, 답이 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고 한다. 만원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거리두기를 왜 실천하지 않는가. 이는 어쩔 수 없는 시민의 기초 생활이기 때문으로 해석 사설 | 교통신문 | 2021-02-01 17:30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더는 안 된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운전 중 휴대폰 이용’에 관한 논란이 슬그머니 사라진 이후 도로에서 거의 매일 운전 중에 휴대폰을 이용하는 운전자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실시한 우리나라 교통지수 산정을 위한 조사 결과 운전자 10명 중 3~4명이 상습적으로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단적으로 말해 졸음운전과 다를 바 없다. 운전자의 시선이 휴대폰에 가 있기 때문에 전방 주시가 불가능해 마치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은 상태에 놓인다. 도 사설 | 교통신문 | 2021-02-01 17:29 애플카의 가능성 애플이 현대차와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에 현대차의 주가가 출렁이고 그 내용은 국내외 뉴스가 됐다. 애플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리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한데 전기차와 같은 큰 프로젝트에 대한 기밀(?)이 현대차를 통해 흘러나왔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애플은 스마트폰과 앱 마켓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기업체인데 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것일까. 왜 하필이면 현대차와 협력을 하려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 기술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온 이 IT 공룡 기업의 속내를 나름대로 짚어보자.우 칼럼 | 교통신문 | 2021-02-01 17:27 [독자의 소리] 어린이들의 ‘전동킥보드 타기 호기심’ 막아야 나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6학년 어린이의 담임을 맡고 있다. 여느 때라면 겨울방학도 끝 무렵에 이르러 봄 학기 개학 준비에 바쁜 시기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크게 달라져 아이들의 진학 지도에도, 가정 학습이나 취미생활 등의 일상에도 걱정이 많다.그런데 지난 약 보름동안 아이들과 전화 통화나 SNS 등을 통한 면담과 대화를 계속하면서 ‘중학교 생활이 시작되기 전까지 여유시간에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를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대략 전체 면담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전동킥보드를 배우거나 직접 탈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놀라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02-01 17:25 [기고] 정비작업 물량 급감 ‘경영 위기’ [기고] 정비작업 물량 급감 ‘경영 위기’ 최근 정비업계의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 폐업업체와 양도양수업체가 속출하고 있어 자동차보험정비수가 현실화 등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비 사업자들의 폐업이 늘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정비 사업자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그 원인은 첫째, 정비물량의 감소에 있다.자동차 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의 변화 흐름에 따라 해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높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환경은 안전하게 향상되고 자동차는 각종 안전장치를 갖춰 성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02-01 19:28 재난 예보와 대응 체계 최근 중부지방에서 발생한 폭설 대란은 갈수록 예측이 어려운 기상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충분히 되풀이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첨단화한 시설·정비가 있다 해도 자연 현상을 정확히 예보한다는 일 자체가 어렵지만, 예보와 함께 제설 시스템, 비상 가동 체계 등 관련 요소들이 모두 제대로 작동해야 비로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일각의 ‘예보 채널 다양화’ 주장에 귀가 쏠린다. 다양화의 수단으로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와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한 재난 안내가 그것이다.휴대폰 문자 메시지는 코로나19 재난 사설 | 교통신문 | 2021-01-26 09:33 택배 요금 인상 불가피하다 택배 과로사 문제에 대책이 나와 그나마 다행스럽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택배 사업이 기지개를 켤 때 지금 겪고 있는 문제들이 제대로 검토됐어야 했다. 수많은 논의와 연구가 있었지만 택배 사업이 지금같이 크게 성장할 때까지 답을 찾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 반성의 여지가 있다.막연한 동반 책임론이 아니라 합리적 판단의 결여랄까 정부도 업계도 뻔히 보이는 문제를 애써 외면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택배에 고급서비스, 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면 원할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 최근 크게 증가한 새벽배송 문제도 결국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면 사설 | 교통신문 | 2021-01-26 09:30 전세버스공제조합의 경우 전세버스공제조합이 어지럽다. 공제 본부에 사무실 이전에 반대하는 노동조합의 구호가 여기저기 나붙고, 직원 다수가 사옥 이전을 결정한 연합회를 성토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전세버스공제조합 본부에 구호가 나붙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직원 채용과 승진 등 인사 문제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회사 외부로 확대된 일도 있어 유관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는 사업장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최근 연합회의 공제조합 본부 사무실 이전 결정과 이를 추진하는 과정을 두고 다시 노조가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공제조합 사무실 이전은 의사결정기구인 연합 사설 | 교통신문 | 2021-01-21 16:25 경찰의 음주운전, 어떻게 해야 할까 음주운전에 관한 사회적 인식은 매우 엄격해 다른 어떤 이유로도 음주운전이 용납되지 않는 현실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이 음주 운전자를 적발하고도 음주 측정 등에 관한 규정을 지키지 않아 무혐의로 판단해 처분하지 못했다고 한다.즉, 음주운전 측정 직전 운전자에게 물을 제공해 입안을 헹구도록 한 단속 절차를 건너뛰는 바람에, 이를 이유로 음주운전 처벌이 부당하다는 운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이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하기야 수많은 경찰 업무 가운데, 그것도 유사 사례가 지금껏 없었다는 사설 | 교통신문 | 2021-01-21 16:23 [독자의 소리] 교차로 인근 횡단보도 위치 부적합하다 사거리나 삼거리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직진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면 일단 정지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나, 코앞의 횡단보도 신호는 여전히 보행 금지 상태라면 보통 운전자는 우회전을 시도하는데, 이때 우회전하자마자 설치된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가 켜져 있을 때 우회전한 자동차와 보행자가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운전자들이 그런 점을 알고 조심을 해도, 현실에서는 그런 식으로 보행자를 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지만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운전자 입장에서는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이 있지만, 좀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01-21 16:22 '배송거부' 비판 여론 직시해야 '배송거부' 비판 여론 직시해야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정부가 택배 현장 인력의 보호대책을 택배회사에 제시했고, 금년 상반기를 목표로 해당 업체들이 주문사항에 맞춰 후속조치에 착수했음에도 택배기사들의 불만이 계속 도출되고 있다.대정부 소통창구인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제시한 요구사항이 택배 현장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에도 사용자인 택배회사를 향한 불만과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는 것이다.이 단체는 설 명절 연휴를 한 달 앞둔 지난 15일, 배송거부를 앞세운 단체행동 카드를 또 다시 꺼내 들었다. 업체별 개선대책은 발표됐으나, 과로사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되고 있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21-01-19 11: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