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방화 시대와 철도 최근 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중앙선 원주역에서 열린 KTX-이음 개통식 및 시승 행사에 참석해 “파리 기후협약 첫해인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철도교통 혁신 구상을 소개했다.이 행사는 동력분산식 열차인 KTX-이음 운행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 4세대 철도무선통신망 설치를 통한 디지털 뉴딜, 중앙선 고속열차 개통을 통한 중부내륙의 균형 개발 등 철도 분야에서 이룬 관련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KTX-이음 열차를 통해서 청량리에서 제천까지는 1시간, 안동까지는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칼럼 | 교통신문 | 2021-02-19 17:38 철도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 최근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렸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작년에 논의된 과제의 점검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반가운 것은 작년과 같이 장관 이하 철도산업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으며 국토부는 성실하고 진지하게 이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철도산업발전 모색’으로 국내 산업 진흥방안과 해외 진출 확대로 나누어 성과 내용에 대한 공유와 과제가 논의됐다. 최근의 세계철도산업 발전속도는 규모가 2017년 234조원에서 2022년에 칼럼 | 교통신문 | 2020-12-17 17:00 철도기술의 역할과 규범성 철도는 우리 국민의 약 26%인 1300만명이 매일 이용하는 높은 시간 가치와, 안전하며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공공적인 성격을 가진 사회의 라이프 라인이다. 철도기술은 철도 시스템을 선도하는 엔진이며 종합적인 지식체계이기도 하다. 최근 고속철도는 영향력과 운영의 공공성을 통해 사회 환경을 선도하는 규범적인 면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사회적 규범은 사회 질서 속에서 작용한다. 사회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 규범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러한 면에서 철도기술은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통해 칼럼 | 교통신문 | 2020-11-05 15:39 철도의 경제적 기여와 그 변화 철도는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철도는 경제를 견인하기도 하고 그 영향을 받기도 한다. 철도는 교통 인프라로서 빠른 속도, 에너지 효율성, 기간 산업적인 특성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이번 호에는 철도의 투자와 이를 통한 지역개발, 그리고 철도운임과 철도종사원의 임금 등의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 기여도를 살펴보고자 한다.먼저 철도투자액을 보면 1910년에서 1944년까지의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총액은 73억2100만원이었는데 그 중 철도투자총액(1910년~1943년)은 14억8000만원으로 약 칼럼 | 교통신문 | 2020-09-17 17:15 110년간의 통계를 통해 본 우리 철도의 시사점 최근에 우리나라 철도통계가 시작된 1907년부터 최근인 2017년까지의 약 110년을 살펴볼 기회에 있었다.주요 내용을 보면 영업 거리는 1944년에 5005.1km로 가장 길었고 여객의 경우 최고분담률(인·km)은 1967년 44.4%, 철도화물의 최고분담률(톤·km)은 1966년 81.6%로 1960년 중반이 우리 철도의 최고의 전성기라 할 수 있었다. 1인당 이동 거리 면에서 보면 1907년에 1명이 평균 이동한 거리는 60.6km에서 1944년에 82.4km 2017년에 180.4km로 증가하였는데 경제성장으로 이동 수요증대 칼럼 | 교통신문 | 2020-07-31 17:35 남과 북을 연결하는 혈관으로서 철도 사람은 혈관을 통해 영양분이 공급되어 생명력이 유지된다. 우리의 염원인 남북철도 연결은 한반도를 하나로 묶는 혈관의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이다.남북 철도는 우리나라의 지형과 경제적인 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백두산에서 설악산, 지리산의 백두대간으로 연결된 남과 북은 역사를 근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반도에서 하나의 철도로 연결되어 있었다.서울에서 개성, 평양을 거쳐 신의주를 통해 중국의 단동으로 연결되었고, 서울과 원산, 함흥, 상삼봉, 남양을 통해 중국의 투먼으로 연결되었다. 이 외에도 수풍과 만포에서 중국에 들어 갈 수 있었다. 칼럼 | 교통신문 | 2020-06-21 10:34 철도화물수송의 현상과 그 대책 [교통신문]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철도발전을 시기별로 구분해 보면 1945년〜1960년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우리나라는 철도를 중심으로 복구돼 철도수송량은 점차 회복됐다. 1961년까지는 여객과 화물수송량이 증가했다. 이후 1961년〜1980년 시기는 철도성장과 이후 침체시기가 도래했다. 1961년부터 수송량은 증가했지만 도로교통의 성장으로 분담률은 저하하기 시작했다.여객 수송의 경우 인 기준으로 1966년에 여객 분담률이 8.4%에서 4.6%로, 인·km기준으로 1966년 42.5%에서 1970년에 32.3%로 감소했다.한편 칼럼 | 교통신문 | 2020-03-20 18:41 [칼럼] 2020년 철도계획과 그 전망 [칼럼] 2020년 철도계획과 그 전망 [교통신문] 2020년 철도분야에서 많은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2019년 성과를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먼저 간선철도망의 대대적 확충이다. 광주송정〜나주 고막원간 호남고속철도의 개량이 완료됐다. 영일만 신항 인입철도를 개통하였으며 수서〜경기도 광주 간 복선전철 예비타당성도 통과했다.또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2019년 1월에 평택〜오송 2복선화, 남부내륙철도, 충북선 고속화 등 6개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가 확정됐으며 광역망 확충사업으로는 GTX B노선이 2019년 8월에 예비타당성이 통과됐다.그리고 작년 8월에는 신안산선이 착 칼럼 | 교통신문 | 2020-01-21 17:20 [칼럼]철도운영에 있어 인적 전문성과 IT의 조화 [교통신문]우리는 이제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인공지능에 의한 4차 산업이 가져다 준 혜택을 산업과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 철도도 오픈 인포메이션, 빅터이터 D/B구축, 데이터 마이팅 의사결정, 알고리즘, 신뢰성이론, 통계학, 확률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최근 경쟁수단인 항공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의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해당 기술들은 대고객 서비스부터 직원 훈련, 회사 경영 등 전 칼럼 | 교통신문 | 2019-11-26 16:28 [칼럼]철도의 노선특성과 새로운 변화 [교통신문]우리나라 철도망은 지리적·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철도가 달리는 길은 우리나라의 지형적인 조건을 잘 반영하고 있다. 철도망은 조선시대의 도로망과 유사하다. 조선시대의 도로인 10로의 특징은 남과 북으로 향하고 있고 동과 서로는 산맥이 있어 쉽게 이동로가 확보되지 못하였다. 모두 서울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매우 열악하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14일이나 소요되었다. 따라서 도로는 이동수요가 많지 않아 매우 불편하였다.또한 당시 도로를 보면 역관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오히려 수운이 발달하여 세금과 상업을 위해 많이 이용 칼럼 | 교통신문 | 2019-10-08 17:26 [칼럼]철도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합리적 공유 [교통신문]사람은 시간과 공간을 누리고 지배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철도를 좋아하는 나는 여행을 할 때면 철도와 관련된 문화시설과 박물관에 들르곤 한다.최근에도 가까운 의왕의 철도박물관에 다녀왔다. 내부 수리중이어서 보고 싶은 자료만 보고 돌아왔지만 우리나라를 달리던 파시형 증기기관차, 대통령전용객차, 경인철도레일 등 다양한 철도문화유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의왕 철도박물관은 1981년 10월5일 용산 철도고등학교 내 작은 전시실에서 1988년 1월26일 의왕으로 옮겨 신축 개관하였다. 1997년 4월1일 서울역에 2관을 개관했으나 칼럼 | 교통신문 | 2019-08-20 16:30 [칼럼]철도의 속도 미학 [칼럼]철도의 속도 미학 [교통신문]철도는 빠름과 느림이 함께 공존하는 교통수단이다. 우리는 고속철도를 통해 점차 빠르게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스피드는 전 세계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숫자로 보더라도 각국의 고속철도 분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우리나라도 고속철도이용자가 2010년에 4130만3000명(1일 11만3000명)에서 2018년에 8437만9000명(23만117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여 1일 이용객이 23만명을 넘고 있다. 고속철도 이용분담률은 인·km기준으로 전체 철도의 67%를 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칼럼 | 교통신문 | 2019-08-01 17:13 [칼럼] 철도로 본 근대 동아시아 역사와 그 교훈 [칼럼] 철도로 본 근대 동아시아 역사와 그 교훈 [교통신문]19세기말, 20세기 초반에 걸쳐 세계 여러 곳에서 변화의 파고가 밀려왔다. 특히 1830년 초 수운과 마차를 대신해 출현한 철도혁명은 속도 면에서 교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말과 수운에 의존했던 운송이 이제 증기라는 새로운 동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원하는 곳에 이동할 수 있었다. 경제활동도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등의 제한으로 자급자족경제에 머물렀지만 활발한 물자 교류를 통해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됐다. 1869년 미국의 대륙횡단철도완공과 운영도 그러한 예의 하나이다. 이로부터 철도를 통 칼럼 | 교통신문 | 2019-06-11 17:04 [칼럼] 철도의 속도혁명과 공간의 확장 [교통신문] 철도는 진화하고 있다. 영국에서 최초로 발명된 철도는 시속 20km로 달렸고 1964년 일본에서 고속철도가 등장하면서 200km, 자기부상열차가 시속 500km를 향해 달릴 예정이다.현재 자기부상열차가 가장 빠른 철도로 상용화가 진행 중에 있다. 보통 철도는 항공에 비해 주행시간이 4시간까지 우위에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린다. 일본 자기부상열차인 중앙신칸센은 ‘전국신칸센 철도정비법’을 토대로 신칸센이 개통된 직후인 1964년 12월부터 부상하는 열차를 구상한 것이다.그 후 기본계획에서 실시계획인가까지 40 칼럼 | 교통신문 | 2019-04-30 17:41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