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교통범죄자는 갈 길이 없다 사회 지도층의 범죄는 당사자 개인의 몰락은 물론 그가 속한 조직과 그 조직의 지향성마저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그 정도로 교통 범죄에 사회에 미치는 충격은 크다.교통범죄도 마찬가지다.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즉각 법대로 처벌이 내려지는 행위도 지도층이라는 이유로 미뤄지거나,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를 붙여 처벌을 피하고자 하지만 여론이 용납하지 않는 한 아무렇지도 않은 일로 결론이 날 수는 없다.최근 어느 여성 정치인이 자동차 운행 중 다른 자동차에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았다. 도로교통법에서 보복운전은 매우 위험 사설 | 교통신문 | 2024-01-15 16:36 [사설] ‘서울택시 친절’이 말하는 것 흔히 대한민국 택시의 표본이라는 서울택시가 최근 달라졌다고 한다.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택시 불편신고 건수가 전년대비 약 12%가 감소했다.시는 이런 결과에 대해 택시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불친절 택시 행위 근절 관리 ▲택시 업계 서비스 개선 대시민 캠페인 ▲차내 등 환경 관리 ▲제도 개선 건의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특히 택시 기사의 불친절 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신고가 누적된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신고 누적 3회 이상인 개인택시와 10회 이상인 택시 회사에 대해서는 통신비 지원을 중단하 사설 | 교통신문 | 2024-01-15 16:36 [2024 신년 사설] 새로운 항해를 위해 길 나서자 용맹하고 상서롭다는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교통가족 모든 분들께 삼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지난 2023년은 참으로 파란만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터지면서 지구촌에 어두움을 드리웠습니다.정치·군사적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세계 주식시장의 불안정이 촉발됐으며, 자국내 산업 생산-가동에 차질이 생긴 러시아에서는 수많은 외국기업들이 철수하는 우여곡절이 이어졌습니다. 또 중동에서의 전쟁은 곧바로 분쟁지역 사설 | 교통신문 | 2024-01-02 17:39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인공지능(AI) 모빌리티의 시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사람처럼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이다.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역시 AI이다. 모빌리티는 ‘모로 가도 가면 된다’를 넘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을 원하는 방식으로 간다’ 개념이다. 따라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한다. 이동에 필요한 기술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에 결합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활용된다.자율주행 기술은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하면서 판단·제어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AI은 교통 칼럼 | 교통신문 | 2023-12-11 17:45 [사설] 일부 한방병원의 사기행위 ‘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확인됐다. 요 몇 년 사이 급격히 늘어난 교통사고 환자의 한방 치료비 증가에 비록 일부이긴 하나 허위와 부당행위가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한방병원의 부당행위는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다.교통사고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한방첩약을 미리 일괄주문한 뒤 보관하고 있다가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증상과 상관없이 처방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니 지난 9~10월 두달간 무려 400여 건이나 한방첩약을 처방했다.또다른 한방병원은 엑스레이 촬영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설 | 교통신문 | 2023-12-11 17:45 [사설] 이륜차 공회전도 당연히 제한해야 상가를 지나면서, 도로 가장자리나 인도에 걸쳐 멈춰선 채 낮은 소음을 흘리며 대기하고 있는 이륜차들을 자주 본다.둘러보면, 이륜차가 대기하고 있는 지점의 건물에 입주한 가게는 ‘배달’이 많은 음식점이다. 그러니까 잦은 배달 수요를 감안해 실어나를 물건을 수령하는 즉시 출발이 가능하도록 배달용 이륜차의 시동을 끄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공회전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자동차나 이륜차 모두 시동이 걸린 상태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면, 소음과 배기가스가 발생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의 경우 자주 문제가 돼 정부당국이 사설 | 교통신문 | 2023-12-11 17:44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고속도로 교통사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한때 연간 1만5000명을 넘나들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최근 들어 2000명 대로 접어들면서 과거 일본의 기적이라고 불렸던 교통사고 감소기록을 우리나라도 재현하고 있다.하지만 빠르게 개선되는 교통사고 중에서도 유독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질 않다. 물론 고속도로 총연장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점도 있으나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통계만을 보아도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증가 추세이다. 다만 사망자 수는 에어백의 보급과 차량구조 고도화로 줄고 있다.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일반도로 교통사고와 다른 점은 고속주행에서 오는 사고 피 칼럼 | 교통신문 | 2023-12-04 17:10 [사설] 서울 상봉터미널의 소멸 지난달 말로 38년을 이어온 서울 동북부 지역 중장거리 여객운송의 거점이던 상봉 시외버스 터미널이 문을 닫았다. 교통수단·시설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라 하겠다.상봉터미널이 오랜 세월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아 왔고, 지역 상권을 주도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마침내 소멸된 교통시설이라 할 때, 지금 전국의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이 또 언제 어떤 형태로 존재를 달리할지 알 수 없는 일이 됐다.시대 변화는 무섭다.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가 미미하던 시절, 시민들이 시외로 나들이를 가거나 업무차 사설 | 교통신문 | 2023-12-04 17:10 [사설] 전기차 전환 사업, 허술하다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은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세계적으로는 무역분쟁의 빌미로, 또 전기차의 심장이라는 배터리 원자재 전쟁의 단초를 제공하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했다.특히 시민들의 자동차 이용 패턴의 변화를 포함해 자동차생활 전반, 나아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도 이미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실로 놀라운 현상이다.산업 측면에서 그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미처 알지 못하면 미래가 험난할 수밖에 없고, 마침내 도태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점은 명약관화하다.그런데, 변화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해 사설 | 교통신문 | 2023-12-04 17:09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전동킥보드, 도시의 지속가능성 높이는 교통수단으로 키워보자 전동킥보드가 ‘킥라니’라 불릴 정도로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뉴스가 자주 보도된다. 전동킥보드 등 전기로 구동되는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통계로 집계된 첫해인 2017년 4명에서 2022년 42명으로 증가했으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자연스럽다.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은 없던 수단이 등장해 도로 상의 공간을 내어줘야 하니 불편하고 성가시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원래 없던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했다는 측면에서 늘어나는 사고 통계만으로 전동킥보드가 위험한 수단이라고 성급하게 단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합당치 않아 보인 칼럼 | 교통신문 | 2023-11-16 16:27 [사설] 카카오, 스스로 변해야만 한다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서비스 비용을 더 받는 행위는 불공정에 가깝다. 시장에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처음에는 공짜라고 했는데, 그것을 무기로 시장을 지배하게 되자 서비스 비용을 받는다. 이것 역시 불공정한 행위다.카카오택시가 수년간 택시업계의 이런저런 문제 제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이 짜놓은 틀에 맞춰 사업을 영위해오다 갑자기 된서리를 맞았다. 특정 행위가 불공정하다 하여 제기된 시비를 정부 기관이 공식적으로 접수해 조사를 해보니 사실로 드러나고 있고, 그런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대통령까지 나서 ‘매우 부도덕하다. 정부가 사설 | 교통신문 | 2023-11-16 16:26 [사설] 화물차 안전, 운전자 실천의지 가장 중요 안전하지 않으면 이용자가 외면한다. 이는 어느 경우건 해당되는 말이지만, 특히 자동차를 이용해 여객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운송사업의 영역에서는 절대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대형 교통사고가 나면 그 여파는 오래 간다. 우선 운영 주체인 운송사업자가 사고 피해 보상에 엄청난 비용을 물어야 하기에, 이 때문에 폐업을 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고, 아니면 운행대수를 줄이는 경우도 있었다.사고가 잦은 업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사고 여파는 이용 시민들로부터의 불신과 외면이 더 아프게 남는다. 화물차 사고가 잦은 업체는 화주로부터 믿 사설 | 교통신문 | 2023-11-16 16:25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철도의 역할 전문가들은 최근 이상 기후의 원인은 과도한 탄소배출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심각한 편이다. 우리나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분석에 사용한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와 네덜란드 환경평가청(PBL) 자료를 보면, 2019년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93톤이었다. 선진국 10개 국가 가운데 미국(16.06톤)과 캐나다(15.41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양이다. 그 뒤는 일본(8.72톤)과 독일(8.4톤) 순이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우리나라가 1인당 배출량 1위가 되는 전망도 있다. 칼럼 | 교통신문 | 2023-11-06 16:33 [사설] 자동차보험 진료비 적정화 시급하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치료비를 보험에서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보험 가입 조건 등에 따라 보험에서 감당하는 치료비 수준이 달라질 수는 있다. 이 경우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이 환자의 치료비를 자동차보험사에 청구한다.그런데 이 치료비가 최근 자꾸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기 어렵고, 나아가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본다.자동차보험사는 보험 가입 당시 운전자의 운전경력과 사고 이력, 사설 | 교통신문 | 2023-11-06 16:32 [사설] 항공기 좌석의 태블릿 시청 시비 최근 ‘비행기 좌석 젖히지 마라…시비 붙을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여러 언론에서 다룬 바 있다. 이 기사를 보고 “너무 답답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좌석을 젖히고자 하는 사람은 여행 중 좀더 편한 자세를 취하기 위한 것이고 또 당연히 승객에게 부여된 권리라고 말한다.반면 앞좌석 승객에게 ‘좌석을 젖히지 마라’고 하는 것은 알려진대로 태블릿 시청이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시민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좌석을 젖히는 것은 ‘승객의 자유’라는 의견과 태블릿 시청도 승객의 권리라며 맞선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항공사는 승객들의 판 사설 | 교통신문 | 2023-11-06 16:32 【창간 57주년 기념 사설】 전문언론 본연의 자세를 다시 생각한다 교통신문이 오늘로 창간 5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려운 시기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1966년부터 2023년까지, 파란 많았던 우리 현대사의 교통부문에서 시민 생활은 물론 국가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해온 산업 영역의 성장과 부침을 함께 해온 시간이었기에 해마다 맞는 ‘창간의 날’에는 깊은 감회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러나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복잡다난하고도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먼저, 수출로 이룬 경제의 여건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설 | 교통신문 | 2023-10-20 14:45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기존 모빌리티는 사람이 직접 주행해야 하므로 하드웨어 중심이었으나, 미래 모빌리티는 인지·판단·제어를 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모빌리티는 많은 데이터를 모빌리티 상호간, 교통시스템 등 외부와 무선통신으로 송수신하며 운행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의하면, 2023년 3월 기준으로 외부의 시설·장비와 무선으로 정보를 송수신하는 커넥티드카 등록대수가 708만대로 전체 등록 자동차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운전자가 운전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운전 중 정보 전달과 칼럼 | 교통신문 | 2023-10-16 17:35 [사설] 공제 보험료는 적정 수준 유지해야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교통사고에 대비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기본이다. 자가용 승용차건 사업용 자동차건 마찬가지다.자동차보험은 보험료를 낸 가입자가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때 미리 받은 보험료로 사고를 보상하게 된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원만히 보상처리하기 위해서는 보험에 가입한 자동차 대수가 많아야 한다. 그래서 그 누적된 가입대수의 평균 지급보험금을 기준으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보험료를 책정한다.종합보험이라고 불리는 임의보험의 보험료는 책임보험과 달리 가입자는 보험회사에서 제시하는 분야(담보조건)를 선택해 가입한다. 사설 | 교통신문 | 2023-10-16 17:33 [사설] ‘음주운전 측정장치’ 제대로 시행되길 이르면 내년 말부터 5년 내 2회 이상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자는 자동차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달아야 한다. 이 장치를 달면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하려고 할 때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 법 규정은 1년간 하위법령 정비, 시스템 개발, 시범운영 등을 거친 뒤 이르면 내년 말 시행된다.개정안은 5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 면허를 발급받고자 할 때 조건부로 방지 장치를 달도록 했다.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대략 2∼5년의 운전면허 결격 기간을 적용받는데, 결격 기간이 끝나고도 그와 같은 기 사설 | 교통신문 | 2023-10-16 17:31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교통표지에도 생동감을 불어 넣자 교통신호등과 함께 교통표지도 자동차교통이 시작된 이래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격은 없으나 크기와 모양 등 설치 운영 방법은 나라마다 다소 차이는 있어도 대동소이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교통법 2조에서 교통안전표지의 정의로 교통안전에 필요한 주의, 규제, 지시 등을 표시하는 표지판이나 도로의 바닥에 표시하는 기호, 문자 또는 선 등을 말한다고 돼 있다. 과거에는 경찰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이관받아 설치 운영했으나 지금은 시장, 군수가 설치 관리의 주체로 돼 있다.교통안전표지의 종류와 설치방법과 시공 칼럼 | 교통신문 | 2023-10-06 17:2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