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정온화 [교통신문]지난해 우리 사회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던 교통분야의 법안이 있다. 고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이 그것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민식 군의 안타까운 죽음이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퍼져나갔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규정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관련 법 개정에 이르게 되었다.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이 2019년 12월24일 국회를 통과했고 2020년 3월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그런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1-28 18:06 [칼럼] 도심환경통행료 도입할 시점이다 [칼럼] 도심환경통행료 도입할 시점이다 [교통신문] 2018년 1월 중순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당일 50μg/㎥을 초과하고 다음날 3시간 이상 ‘매우 나쁨’ (100μg/㎥ 초과)이 예보될 때 발령되는 것이다. 이러한 날에 국한해 출근시간대에는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시간대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운행한다는 것이었다. 3일 동안 시행 후 여론이 악화됨에 따라 없던 일로 폐지된 바 있다. 단 3일 간 대중교통무료정책으로 하루에 약 50억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2-17 17:13 [칼럼]돈 한 푼 안들이는 일본의 택시감차 [칼럼]돈 한 푼 안들이는 일본의 택시감차 [교통신문]‘타다’ 금지 법안이 곧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법안은 ‘타다’와 같은 렌터카를 이용한 유사 택시업을 금지하는 대신에 신규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서는 택시 감차를 활용하여 택시사업의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혁신형’ 플랫폼 택시사업은 현행 택시면허의 틀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규 사업을 위해서는 일정한 규모의 택시 감차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어느 정도의 택시 감차분이 있어야 그 범위 내에서 신규 택시 플랫폼 사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행 택시 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2-10 18:01 [칼럼]화물자동차 차령 유감 [칼럼]화물자동차 차령 유감 [교통신문]자동차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노후화가 진행되면 각종 전선 등이 낡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되면 저항값이 증가하고 차량 전기장치의 성능이 떨어진다. 2017년 창원터널 유류운반차 폭발사고도 이런 유형의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 또한 노후화 된 화물자동차에서 이탈한 차량 부품이나 노후 타이어 등으로 인해 자신의 차량을 위험하게 하고 주변 차량을 덮치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을 오랫동안 운행하다 보면 매연발생은 점점 증가하고 연비와 출력은 당연히 나빠진다.국토교통부 차량 등록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 1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2-03 17:51 [칼럼]아파트단지도 스쿨존(School Zone) 수준으로 특별 관리해야 [칼럼]아파트단지도 스쿨존(School Zone) 수준으로 특별 관리해야 [교통신문]보험사 통계(2017년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도로 외’에서 발생한 사고는 약 16.4%를 차지했다. 이중 보행자 사고는 약 1.7% 수준으로, 연간 약 1만1000여 건으로 추정된다. ‘도로 외’ 교통사고는 주로 아파트(48.7%), 주차장(43.5%), 학교(6.2%)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2017년 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에서 119 구급대원인 어머니와 같이 걷던 6살짜리 여자아이가 차에 치여 숨진 사건이 있었다.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교통약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1-12 15:58 [칼럼] ‘타다’, 검찰로 가다 [교통신문] 한동안 잠잠하던 ‘타다’논란이 검찰로 직행하면서 벌집을 쑤신 듯 사회 전체가 다시 시끄럽다. 정부와 정치권은 섣부른 검찰의 개입을 비난하고, 검찰은 택시 운전자의 분신과 고발이 이어지는데 당국은 유권해석도 미룬 채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고 힐난한다. 정책당국과 검찰이 각자 할 일이 있고,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는 것이 검찰 측 주장이다. 급기야 정책당국과 검찰 사이에 사전에 통보했느니 안 했느니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생업에 쫓겨 일상의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기에도 바쁜 저잣거리의 많은 시민들에겐 아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1-05 18:17 [칼럼]이륜차 교육·단속체계 정비 시급하다 [교통신문]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천명대로 진입한 후 정부는 올해 3286명을 목표로 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지는 요인이 등장했다. 바로 이륜차 사고 때문이다. 누구나 문제인식은 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한 상황이다.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배달주문 건수는 지난해 8월 2300만건에서 올해 8월 3600만건으로 56%나 급증했다. 또한 배달 앱을 통한 주문량도 지난해 1월 533만건에서 올해 7월 945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10-29 16:21 [칼럼]대중교통요금 현실화하고 반(半)이라도 환급해주자 [칼럼]대중교통요금 현실화하고 반(半)이라도 환급해주자 [교통신문]약 25년 전 내가 근무했던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차부족문제를 해결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그 시절 한국교통연구원은 대치동에 위치한 총 10층짜리 건물에 7∼10층 4개 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었다. 삼성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승용차로 출퇴근했고 동료 약 200명 중 약 50%가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었다. 주차장이 점점 혼잡해짐에 따라 건물주가 주차비를 월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주차비 월 8만원은 복지 차원에서 연구원에서 일괄적으로 부담해주고 있었다. 재미있게도 월급에 ‘대중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9-24 18:56 [칼럼]고령 택시운전자 문제의 해법 [칼럼]고령 택시운전자 문제의 해법 [교통신문]얼마 전 제주공항에 내려 교통방송국에 가려고 택시를 탔다. “기사님, 제주 교통방송국 갑시다”. “어디 있습니까?”. “제주 시청 위쪽 어디라고만 들었는데 잘 몰라서요”.여기까지는 좋았다. “택시 기사님이신데 교통방송 모르십니까?” 7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택시 기사에게 가볍게 한 마디 했다가 한참 동안 푸념 섞인 원망을 들어야 했다. “제주에 오는 육지 사람들 여기 오면 무슨 맛집 아느냐, 여기로 갑시다, 왜 저기로 가느냐…. 택시 기사가 뭐 만능입니까? 정말 짜증이 나요. 이렇게 힘들게 일해 봤자 시간당 임금이 손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9-18 09:41 [칼럼]가마문화와 마차문화 [교통신문]보행은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이다. 비록 자동차 의존적 사회화(motorization)가 심화되면서 보행이 도로교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줄고 있지만, 교통수단으로서 보행이 갖는 의미는 지금도 결코 적지 않다. 유감스럽게도 자동차의 대중화는 보행자에게 매우 위협적인 일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지난해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9.3%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년 전인 1998년의 37.2%보다 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9-03 16:53 [칼럼]출근시간 평균 90분, 더 이상 줄일 수 없나? [칼럼]출근시간 평균 90분, 더 이상 줄일 수 없나? [교통신문]올해 3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족됐다. 문재인 정부 공약이다. 대도시권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자는 공약이다. 현재 수도권 시민의 출근시간은 평균 90분이다. OECD국가 중 꼴찌수준이다. 출퇴근시간 평균 3시간을 평균 2시간 이내로 줄여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보자는 좋은 취지이다. 우선 왜 출퇴근시간이 이렇게 증가했는지 이유부터 살펴보고 그 해법을 알아보자.수도권을 예시로 설명해보자.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이유는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과거에 비하여 통행거리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7-16 19:18 [칼럼]이럴려고 그렇게 서둘렀나? [칼럼]이럴려고 그렇게 서둘렀나? [교통신문]주 52시간 근로제 말이다. 가장 우려했던 경기지역의 버스대란이 버스요금 인상에 대한 합의와 법정근로 위반업체에 대한 정부의 처분 유예조치로 다행히 한숨은 돌렸다. 그러나 이것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 노선버스 운행 현장에선 여전히 어정쩡한 편법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저녁이 있는 삶’과 안전한 버스운행을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작년 3월 국회를 통과한 주 52시간 근로제는 도입 1년이 지난 지금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정부와 근로현장의 버스업체 모두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다.한 중견 시외버스 업체의 대표는 52시간 법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7-09 16:59 [칼럼]고령운전자를 위한 한정면허의 도입 [교통신문]지난 해 교통사고로 3781명이 사망하여 5년 전보다 20.6%가 감소했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5년 사이 48%가 늘었으며, 사망자수도 10.5%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노령화 추세와 맞물려 해마다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고령자의 건강상태는 결정적 요인으로든, 부수적 요인으로든 사고발생에 영향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반응속도는 떨어지며 속도와 거리에 대한 판단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고령자의 신체적 변화는 운전자로서 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7-02 16:38 [칼럼]고속철도, 삼성역 진입이 답이다 [칼럼]고속철도, 삼성역 진입이 답이다 [교통신문]몇 년 전 서울시는 삼성역 일대 영동대로 지하에 잠실운동장 30배 규모의 지하도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해 글로벌(Global)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이의 핵심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다. 여기에 2가지 역할을 부여했다. 첫째는 삼성역 지하에 고속철도(KTX)를 위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C)를 건설해 전국 및 수도권의 교통허브(Hub)기능을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존 서울시 도시철도 2호선과 9호선을 활용하고, 위례-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6-04 18:30 [칼럼]버스준공영제, 무엇이 문제인가 [교통신문] 버스 준공영제는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광역시를 비롯하여 최근엔 제주도가 대대적인 버스 대중교통 개편을 단행하면서 도입됐다. 버스 준공영제는 업체의 비수익 노선 운행기피와 수익노선 중심의 버스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운행의 수입금은 공동으로 관리하고 각 업체에게는 운행노선의 사정이나 운임수입에 관계없이 운행거리와 대수에 따라 일정한 운행비용을 보장하는 제도다.최근 전국 차원의 버스파업을 계기로 여당대표의 준공영제 확산표명과 국토부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방침이 알려지면서 버스 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5-28 18:50 [칼럼]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도입 서둘러야 [교통신문]2018년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과 단속기준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해였다. 음주운전자에 의한 한 젊은이의 희생을 두고 국민들은 분노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다. 결국 2018년 11월 29일 가칭 윤창호법이라고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11의 위험운전 치사상죄의 법정형이 대폭 상향 조정되고, 12월 7일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의결해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0,05%에서 0.03% 낮춰졌다.윤창호법이 입법되는 과정을 통해 국민에게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인식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5-21 17:20 [칼럼]‘先교통 後입주’ 도시와 교통은 하나다 [칼럼]‘先교통 後입주’ 도시와 교통은 하나다 최근 정부는 3기 신도시를 발표했다. 남양주시 왕숙지구, 하남시 교산지구, 인천시 계양지구, 과천시 과천지구 등이다. 작년(2018년) 가을에 수도권 집값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서 주택의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공급을 늘이겠다는 정책이다. 총 30만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공감이 간다. 더군다나 3기 신도시 개발 시 최우선으로 검토한 것이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없도록 서울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가 장래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약속했다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4-24 14:38 [칼럼] 공유경제 시대의 관광산업 혁신 [칼럼] 공유경제 시대의 관광산업 혁신 [교통신문] 지난 4월2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을 보면 최근 관광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평화경제, 체험경제, 공유경제, 스마트경제, 그리고 방문자 경제에 초점을 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관광산업을 혁신할 태세이다.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공유경제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빠르게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그 주요 대책으로는 도시형 공유민박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공유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며, 관광콘텐츠 유통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에도 2016년 관광진흥법에 공유민박업을 도입하고 2017년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4-16 18:22 [칼럼] 타는 것, 그 이상의 택시 [칼럼] 타는 것, 그 이상의 택시 [교통신문] ‘부르면 오는 것, 부른다고 와주는 것, 그게 사랑이면 좋겠지만 택시’라고 어느 시인은 말했다. 택시는 사연이 많고, 사연이 많은 만큼 친숙한 수단이다. 지금 택시에 부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변화는 잔인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신념엔 저항해도 기술엔 저항할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공유경제 기반의 플랫폼 기술이 급성장 하면서 전통적 택시시장엔 쓰나미가 연거푸 덮치고 있다.택시업계가 저항하는 이익집단 정치의 효력도, 대타협을 명분으로 정부와 정치권이 내놓는 당근의 처방도 당분간은 통할지 모르나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4-09 19:05 [칼럼] 교통사고 사망자수 3천명대 진입에 주목하는 이유 [칼럼] 교통사고 사망자수 3천명대 진입에 주목하는 이유 [교통신문] 2018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3781명이 사망했다. 이 숫자는 교통안전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다. 43년 전인 1975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4천명 대에 진입한 지 불과 4년 만에 3천명 대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른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 목표를 계획 수립 후 처음으로 달성했다는 의미가 있다.우리나라는 1991년 1만3429명을 정점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널뛰기처럼 폭증한 해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9-04-02 18:1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