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기존 모빌리티는 사람이 직접 주행해야 하므로 하드웨어 중심이었으나, 미래 모빌리티는 인지·판단·제어를 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모빌리티는 많은 데이터를 모빌리티 상호간, 교통시스템 등 외부와 무선통신으로 송수신하며 운행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의하면, 2023년 3월 기준으로 외부의 시설·장비와 무선으로 정보를 송수신하는 커넥티드카 등록대수가 708만대로 전체 등록 자동차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운전자가 운전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운전 중 정보 전달과 칼럼 | 교통신문 | 2023-10-16 17:35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교통표지에도 생동감을 불어 넣자 교통신호등과 함께 교통표지도 자동차교통이 시작된 이래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격은 없으나 크기와 모양 등 설치 운영 방법은 나라마다 다소 차이는 있어도 대동소이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교통법 2조에서 교통안전표지의 정의로 교통안전에 필요한 주의, 규제, 지시 등을 표시하는 표지판이나 도로의 바닥에 표시하는 기호, 문자 또는 선 등을 말한다고 돼 있다. 과거에는 경찰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이관받아 설치 운영했으나 지금은 시장, 군수가 설치 관리의 주체로 돼 있다.교통안전표지의 종류와 설치방법과 시공 칼럼 | 교통신문 | 2023-10-06 17:21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중국철도의 역사와 최근 변화 철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통해 인식의 변화와 경제적인 발전을 함께 가져왔다. 철도는 여객과 함께 화물을 수송했는데 전시에는 무기와 병력 수송에도 사용됐다. 역사적으로 보면 철도라는 이동 수단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자국의 영토 확장과 국민통합에도 기여했다.중국의 근대사는 철도를 둘러싼 갈등과 변화의 역사였다. 중국에 처음 상업 철도가 생긴 것은 청나라 말기였던 1876년이다. 영국 상인들이 상하이에 우송(吳淞)철도를 건설했는데 청나라 조정은 당국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송철도를 매입 후 철거했다.이 당 칼럼 | 교통신문 | 2023-09-25 16:19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마을주민보호구간’ 법제화 필요하다 국토교통부는 마을 주변을 국도가 통과할 때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정 구간을 마을주민보호구간으로 설정하고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제한속도를 낮추는 사업을 201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가 약 3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사망자수가 60% 이상 감소해 사업의 탁월한 효과가 증명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도 마을주민보호구간 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마을주민보호구간 사업은 도시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지방부 간선도로가 마을을 통과하는 구간에 확장한 개념이다. 안전속도 5030 사 칼럼 | 교통신문 | 2023-09-18 16:39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 단계에 따른 형사책임과 법제도 자율주행 사고 시 법적 책임은 민사책임과 형사책임이 있다. 민사책임은 손해에 대해서 금전 배상을 하면 되지만, 형사책임은 경우에 따라서 전과자가 되고 인신 구속의 위험도 있으므로 민감한 문제이다. 자율주행이 개별 사고의 발생 가능성은 낮출 수 있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사망하거나 중상해 시 민사책임과 별도로 형사책임은 불가피하다.형사책임은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한 경우 형사책임과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의무규정의 위반에 대한 형사 책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자동차 운전 시 형사 책임에 관한 주요 법률은 칼럼 | 교통신문 | 2023-08-21 17:04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탈(脫) 자동차 도시는 계속 추구돼야 한다 교통수요관리 정책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이 1993년 경이다. 당시 미국의 TDM(Transpotation Demand Management) 개념을 국내에 적용하는 연구가 시작이었다.교통수요관리 정책은 말 그대로 무절제한 자동차 이용수요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억제시켜 교통정체나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함이었다. 1990년대 초 전국의 자동차 대수는 500만대 정도였고 서울시도 150만대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교통수요관리 정책은 비교적 조기에 구현된 정책으로 볼 수 있다.서울시를 중심으로 기업체별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이 실시 칼럼 | 교통신문 | 2023-08-07 15:59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도로의 주인은 사람이다 벨기에 브루셀은 중세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돼있는 그랑플라스(광장)로 유명하다. 그 광장을 크게 둘러싼 5각형의 순환도로 내부에 많은 도로들이 존재하는데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방통행 처리되거나 시간제로 자동차 통행이 허용되는 곳이 많다. 이렇게 보행자 친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브루셀 출장을 가서 놀라운 도시의 개혁을 목격했다. 광장에서 가까운 4차로 도로인 안스파흐(Anspach) 대로라는 곳이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전용 도로로 지정돼 있었다.안스파흐 대로는 브루셀 도심에서 가장 넓은 도로이다. 그만큼 차 칼럼 | 교통신문 | 2023-07-24 15:47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고속철도개통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철도의 과제 고속철도는 2004년 개통돼 내년이면 개통 20주년을 맞이한다.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여객의 빠른 이동과 함께 정차역 중심으로 지역이 발전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많은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해결을 위한 발전지향적인 시각이 필요한 시기이다.먼저 한국철도는 국내를 벗어난, 좀 더 국제적인 시각이 필요한데 환경적으로 중국고속철도의 발전 등 동북아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탄소제로 사회 구현을 위해서도 철도산업 발전이 중차대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이제 국제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국력 신장을 위한 주요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의 칼럼 | 교통신문 | 2023-07-06 15:20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모빌리티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세계보건기구는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그런데 기후 위기는 코로나19 팬데믹보다 훨씬 심각한 위기가 될 것이다.탄소중립(carbon neutrality)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한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100%를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한다는 캠페인이다. 자발적 참여 칼럼 | 교통신문 | 2023-06-26 15:45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를 통해 본 교통규제 행정의 현주소 최근 수원에서 9살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이고 우회전 신호등도 설치돼 있었다. 올해 1월부터 경찰은 우회전 시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도입했고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단속을 하고 있다.하지만 우회전 일시정지는 법 준수 방법을 운전자들이 잘 모르고 현장에서도 일정한 운전행태가 아직도 정립되고 있질 않다. 그도 그런 것이 우회전을 앞두고 운전자가 판단해야 할 상황이 전방 신호등이 녹색인지 적색인지, 또 칼럼 | 교통신문 | 2023-06-12 15:29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노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성 보장하자 1960년대 개발도상국의 무역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1년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분류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 기구의 설립 이후 개도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와 같은 빠른 경제 성장이 낳은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한다. 경제 성장에 젊음을 바친 노인 세대와 그 나머지 세대 간 소득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보통 빈곤선(poverty line), 즉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소득은 중위 소득의 50%로 정의된다 칼럼 | 교통신문 | 2023-05-22 14:41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고속철도를 기획하고 추진한 인물 우리나라 고속철도는 2004년 4월 1일에 개통돼 내년이면 개통 20년을 맞이한다.필자는 기록을 남기는 작업에 참여하면서 1989년 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어려운 결정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을 알게 됐다. 우리 고속철도를 발전시키는 데 정책적으로 크게 기여한 정종환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김한영 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차동득 전 교통연구원 부원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한결같이 언급되는 이가 있는데 이분이 바로 김창근 교통부 장관이다.우리나라가 고속철도를 기획하고 계획을 확정했을 당시 세계에서 칼럼 | 교통신문 | 2023-05-08 14:54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의 발전과 보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자동차 사고 건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사고의 규모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직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보험으로 신속한 피해 구제가 담보돼야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가 촉진 될 것이다.그런데 보험은 우발적 위험의 집단적 분담이므로 사고 시 책임의 소재와 분담 문제가 해결돼야 보험상품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보험은 자율주행 사고의 책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자동차 운행자는 자동차의 운행으로 인해 사람이 사망 또는 부상했을 때 자동차손 칼럼 | 교통신문 | 2023-04-20 14:26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너무 많은 과속단속장비 정비돼야 교통법규 위반 중 1위는 속도위반이고 2위는 신호위반이다. 1, 2위 단속건수는 엇비슷하나 3위인 안전벨트 미착용의 10배 수준이다.반면 최근 5년간 법규 위반 별 교통사고 위험을 보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50%가 넘고 과속은 1%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교통단속은 지금도 속도위반과 신호위반에 치우쳐 있다. 이유는 두 가지 유형 모두 카메라에 의한 단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속도위반은 단속카메라가 보급되기 전에는 단속 자체가 어려웠다. 스피드 건이 보급됐으나 경찰관이 현장에서 측정해야만 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첨단 IT 기술 칼럼 | 교통신문 | 2023-04-10 14:56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사람 중심 교통으로 돌아가자 그리스·로마 시대에 사회·문화의 중심은 사람이었다. 그리스 신화에는 사람들의 일상, 사회·문화, 정치 등 심지어는 사람의 감정까지도 담당하는 신들이 존재한다. 신들이 인간과 같은 사회를 구성하며 사람의 감정을 가졌다는 것은 이 시대가 사람 중심의 사회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 5세기 서로마가 게르만에게 멸망한 시점부터 15세기 오스만 제국에게 동로마가 멸망했을 때까지 유럽의 사회와 문화는 기독교가 지배했다. 종교에 대한 학문과 예술만이 존재할 수 있었고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예술은 이단시됐다.15세기 그리스와 로마 문명을 연구하던 칼럼 | 교통신문 | 2023-03-27 13:31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국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철도는 대량수송과 친환경수송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속철도는 한 번에 950명 승객이 서울과 부산 간을 2시간 30분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고속철도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렵다.매일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1200만명이 넘어 우리 인구의 약 25% 정도가 철도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철도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질곡을 같이했고 경제성장을 견인했으며, 2004년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역 주변의 새로운 도시가 발전해 중추적인 교통체계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350㎞급의 고속철도가 전국을 누비고, 언젠가는 대륙 칼럼 | 교통신문 | 2023-03-13 14:07 [이수범 교수의 교통안전 Key워드] 자동차 2500만대 시대에 걸맞는 주차 환경이 필요하다 지난해 2022년 3월 자동차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했다. 대한민국 국민 2.0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자동차등록대수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88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는 200만대를 돌파했고, 9년 만인 1997년에는 그 5배인 1000만대를 넘어섰다. 또 2014년에는 자동차 2000만대 시대를 맞이했다.자동차등록대수는 자동차 소유인식과도 관련돼 있고, 인구의 감소, 가구의 분화 등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로 볼 때 2030년 전후로 자동차 3000만대에 도달할 것으 칼럼 | 교통신문 | 2023-02-23 15:10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모빌리티·4차 산업의 핵심 데이터 위치정보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데이터 중 하나는 위치정보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GPS를 통해 자차의 위치를 측정하고 V2X, ITS를 통해 외부에서 수집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면서 운행한다. 모빌리티 산업은 위치정보 빅데이터를 통해 모빌리티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위치정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교통뿐만 아니라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핵심 데이터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위치정보 산업의 매출액은 2021년 2조6 칼럼 | 교통신문 | 2023-02-09 16:15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는 지속돼야 한다 1990년대 후반 유럽에서 시작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는 2000년대 우리나라 도시교통정책의 핵심 아젠다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탈 자동차 사회를 추구하면서 대중교통체계가 도시교통체계의 중심으로 대두됐고 자전거와 보행까지 이른바 녹색교통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적어도 교통정책의 모토로서, 또 대표 시책으로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는 지금까지도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이명박 시장 때 버스 개혁으로 대중교통 중심시대를 열었고, 이어진 오세훈 시정에서도 환경과 결합한 친환경적 교통정책이 주류를 이뤘다.박원순 시장의 10년 시 칼럼 | 교통신문 | 2023-01-26 14:54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최근 중국철도의 변화와 특징 최근의 중국철도가 세계철도와 우리나라에게 주는 시사점이 매우 크다.2020년 말 전국 철도 영업거리는 14만6000㎞, 고속철도 운행 거리는 3만7900㎞로 세계 최장이었다.작년 12월 30일 중국 고속철도의 운행 거리는 4만㎞를 돌파했으며, 2022년 6월 20일 중국은 3200㎞의 고속철도 노선에서 최고속도 350㎞/h로 운영하고 있었다. 전철화율은 73.3%로 우리나라 71.8%로 비슷하다.영업속도는 최고 수준이며, 고속철도의 편성 수는 2430편성으로 세계의 52.4%나 차지하고 있다.중국철도의 건설은 청나라 말기에 시작됐으 칼럼 | 교통신문 | 2023-01-03 09:1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