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무작정 ‘보행자 위협’만으로 처벌, 쉽지 않다 보도를 보니 자동차를 운전할 때 중앙선이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협소한 도로 등에서는 자동차 주위에 보행자가 있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면 적발돼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도 한다.교통약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이해할만 하다.그런데, 실제 적용상 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진다. 운전자 입장에서 볼 때 보행자가 협소한 도로 가장자리 등으로 보행하면서 도로를 횡단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식별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횡단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는 그렇지 않겠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22 14:00 [독자투고] 교통시설 교통공약, 차분히 지켜볼 때 보도를 보니 전국 곳곳에서 새 정부 출범 전 ‘이것을 해주고, 저것도 해달라’는 식의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좀 과한 표현으로 하자면 ‘지금껏 그런거 없이도 잘 살아놓고 이제 와서…’라는 식의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대통령 선거전에서 후보자의 공약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그것이 이뤄졌으니 당연히 실천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후보자들은 공약을 만들 때 좀더 신중해야 한다는 원론적 지적이 나올 수 있다.지역 민원중 상당수는 교통과 관련이 있어 주목된다.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거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09 10:30 [독자투고] 과속 전동킥보드, 대책 필요하다 며칠 전 저녁 식사 후 동네를 한바퀴 돌며 산책하던 중 앞서 가던 어떤 한머니 한분이 갑자기 “허이쿠”하면서 그 자리에 들썩 주저 앉았다. 그 사이 뭔가 할머니 옆을 스치듯 지나며 유유히 반대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전동킥보드였다. 하얀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으므로 만약 할머니와 부딪쳤을 때 할머니가 부상을 당했을지 몰라도 운전자는 무사했을지 모른다. 왜 전동킥보드가 저렇게 빨리 달리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고가 날뻔했던 곳은 인도와 차도가 엄격히 분리된 곳이 아니다. 그저 중앙선이 희미하게 그어져 있을 뿐 사람들이 수시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01 11:43 [독자투고] 한심한 주차문화, 선진 교통 아직 멀었다 공영주차장에 가보면 관리인들은 매일 수차례 청소를 하는데 이용자들이 문제다. 입에 문 담배를 아무렇게나 내뱉는 사람, 차에 있던 플라스틱이나 캔 커피를 차 밖에 던지고 가는 사람, 아예 차에 싣고 다니던 휴지를 비닐에 담아 주차장 한 모서리에 슬그머니 놓고 가는 사람 등 양심 불량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이런 모습을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하고 제지하면 싸움이 난다. “네가 뭔데…” 등으로 버틴다. 이것은 큰 문제다. 하지 마라는 법이 있는지부터 따지고, 반말이 예사고…. 선진 교통문화는 여전히 먼나라의 이야기 같아 씁쓸하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3 [독자투고] 룰 안지키는 운전자 너무 많다 운전하는 자세, 태도를 잘 지켜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나아가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고도 한다. 내가 겪으면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는 일도 내가 하면 정당하다고 여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대표적으로 진행하는 차선을 옆차선으로 옮겨 가기 위해 옆차로를 확인하고 마침 차간거리가 벌어져 있어 깜빡이를 켜고 진입을 하려는데, 그 차선 뒤쪽에서 오는 자동차가 느닷없이 상향등을 번뜩이며 쏜살같이 달려와 차간거리를 좁혀 차선변경을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 심한 경우 경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0 [독자투고] 낡은 따릉이 그대로 방치해 눈살 서울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 등을 위해 따릉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보행으로 벅찬 곳을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친구나 부부 등이 함께 레저생활을 즐기는데도 도움이 된다.그런데 시내 곳곳에 설치된 따릉이 보관소가 더러 녹슬고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모두 시민 세금이 들어가 조성한 것인데 방치되고 있는 느낌이다.어떤 곳은 도저히 가동이 불가능할 것 같은 자전거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마땅히 치워져야 할 것이다. 주변의 전동킥보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25 14:32 [독자투고]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을 보면서 CJ대한통운 택배노조의 장기 파업을 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난다. 회사측이건 노조건 주장이 다 있겠고, 그것이 일치하지 않아 파업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파업 때문에 빚어지는 일반 국민의 피해는 왜 등한시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기업은 노동자의 주장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는지, 노조는 또 합법적인 파업이 아니라 왜 시설물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정부는 왜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인지, 대선 후보자들은 이 문제에 왜 입을 다물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모두가 쉬쉬한다고, 그래서 국민들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25 14:31 [독자투고] 우회전 할 때 일시정지 해야 하는 이유 운전하다 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 차들이 움찔 움찔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우회전 사고와 관련법에 대한 내용들이 매스컴에서 자주 회자되다 보니 눈치를 보는 것 같다.왜 이렇게 운전자들이 우회전을 어렵게 생각할까? 아마 우회전할 때 왜 일시정지를 해야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몰라서 그런 것 같다. 이 부분은 매스컴에서도 처벌 위주의 내용만 다루지 말고 왜 일시정지 해야 하는지를 운전자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우선 교차로 진입할 때 전방에 적색신호, 횡단보도에 녹색 신호인 경우 우회전 차량은 일시정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우회전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9 14:33 [독자투고] 마을버스 도착안내정보 필요하다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가면 도착안내 정보가 있어 시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적어도 내가 탈 버스가 언제 올 것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버스에 대한 신뢰가 크지는 것이 당연하다.그런데 서울 시민 다수는 시내버스를 한 번만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지하철이나 마을버스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지하철은 이동시간이나 도착안내 정보를 잘 제공해줘 문제가 없지만 마을버스가 문제다. 도착안내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지역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그것은 지역 실정에 따라 해주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독자투고] 어르신 ‘보행 도우미 제도’ 해볼만 하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지역으로,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아파트 등이 한 데 어울어져 면적에 비해 주민 숫자가 많고, 그러다 보니 보행인구도 다른 지역보다 많다.아침 출근 시간이 지나고 조금 한가해지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더러 혼자, 때로는 서너명이 어울려 산책에 나서기도 하고 필요한 무엇인가를 사러 마트에 들리기도 하는데 상당수 아는 얼굴들이라 지나치면서 눈인사를 나눌 정도다.그런데 최근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 다녀오던 80대 초반 어르신 부부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중간에 횡단신호가 붉은 신호로 바뀌어 자동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독자투고】 삶을 바꾸는 트램 소형 승용차는 무게가 가벼워 아스콘 바닥을 스쳐 가지만, 대형 버스나 화물 자동차는 높이, 넓이 등이 무거워 아스콘 바닥을 핥고 간다. 이 때문에 엄청난 미세·비산먼지, 중금속 등 뿌연 갈색 먼지를 발생시키며 돌아 다닌다.인도, 보행자, 주변상가의 시민들에게 자동적으로 뿌연 갈색 먼지를 입, 코, 눈으로 밀어 넣는다.나는 아프다. 전국민 67%가 시민들은 지표 위 1.5m 높이에서 숨쉬는데는 미세먼지는 27m 높이에서 측정한다. 우리의 물류 운송·대중교통은 믿을 수 없을만큼 아프리카나 중남미 국가 등과 같이 도로 중심으로 치우쳐 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25 09:14 【독자투고】 보행자가 안전에 소극적이면 사고 못줄여 보도를 보니 우리나라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운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안전의식을 갖추고 조심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맞는 얘기다.그런데 한편으로 운전자들만 조심하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인가를 생각해 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본다. 보행자들도 안전에 크게 유의하지 않으면 사고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보면, 요즘 젊은 층이건 나이 많은 분들이건 이어폰을 낀 채 걸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아이폰을 낀 상태라면 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07 10:52 【독자투고】 외곽지역 제설작업 자꾸 미뤄져 위험 올 겨울 들어 수차례 내린 폭설로 우리 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경험해야 했다. 자동차들이 거북 걸음을 하고 보행자들은 엉금엉금 게걸음 하는 모습을 보였다.도로변 가게들은 자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땀을 흘려야 했지만, 아이들은 쌓인 눈으로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우리 지역은 시 경계가 넓지 않아 노상의 적설을 해결하는데 반나절 정도 걸린다. 새벽부터 제설차와 작업반이 동원돼 눈을 치우는 모습에 시민들은 너나 없이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이면도로, 골목길, 인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07 10:50 【독자투고】 방역 강화에 불만은 좋으나 막말은 왜··· 지인과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번화가 식당에 가서 반주를 겸한 식사를 하면서 경험한 일이다.우리가 식사를 하는 도중 직장인으로 보이는 30~40대 젊은이 4명이 마주보이는 테이블에 착석을 했는데, 그들은 앉자마자 험담을 쏟아냈다.“x팔 어렵게 약속했는데 oo은 결국 오지 못했다. 인원 초과 아니냐. 이게 뭐야. 저그x들은 맨날 여럿이서 모여 술 밥 먹으면서 애꿎은 시민들만 조이는지…”들리는 소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때문에 오기로 한 일행이 다 못온데 대한 원성이었다. 그런 줄 알고 식사를 계속했는데, 갈수록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2-17 14:57 【독자투고】 버스 안에서의 마스크 불량 착용, 아찔하다 집이 비교적 외진 곳이어서 출퇴근을 위해서는 매일 같이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을 모두 6번 이용한다. 그러면서 느낀 점으로,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은 어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탑승이 가능한데 최근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일부 일탈행위가 자주 눈에 띈다.엊그제의 일로, 집 근처에서 마을버스를 탔을 때 버스 승객이 절반 정도 좌석을 메우고 있어 나는 뒤쪽으로 가 착석을 했다. 주의에는 고교생으로 보이는 청년 세명이 잡담을 하고 있었다.그런데 가만히 보니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2-17 14:56 【독자투고】 범칙금을 내면 교육은 면제해줘야 용달화물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다. 나는 화물차 운전을 하면서 있고, 나름대로 모범적인 운전을 하고 있다고 자부해 왔다.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사소한 법규위반을 하게 되면 즉각 범칙금을 납부해 벌점이 쌓이지 않게 관리를 해왔다.그런데 얼마 전 차선위반으로 적발돼 소위 딱지를 떼게 됐는데, 경찰에 문의한 결과 기한 내 범칙금을 내면 벌점이 없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범칙금을 납부해 벌점이 쌓이지 않도록 했다.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연수원에서 연락이 왔다. 차선위반으로 적발돼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적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1-19 14:37 【독자투고】 전기택시 부제 미적용 논란을 보며 보도를 보니 춘천지역에서 전기택시에 대한 부제 적용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고 한다.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부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했지만, 이 차들이 증가하면서 전체 택시 운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부제는 개인택시에 적용되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법인택시에 비해 숫자가 많은 상황에서 개인택시 전기택시가 부제 적용을 받지 않고 있어 법인택시 영업에 차질을 초래한다는 것이 이유다.코로나19 이후 택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사소한 문제가 나타나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것이다.앞으로 전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1-02 14:41 【독자투고】 왜 나쁜 운전습관은 고쳐지지 않을까 자동차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으로 오고 가는 길에서 보는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 행태에 대해 분노하는 일이 많아졌다. 하나하나가 대부분 오래 전부터 있어온 지적들이나 갈수록 사정은 더 나빠지는 듯 해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첫째가 방향지시등, 즉 깜빡이를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하는 행위다. 뒤에서 오는 차들이 깜짝깜짝 놀란다. 놀라는 것도 그렇지만, 자칫 사고 위험이 예상되지만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런 운전을 계속하면서 내달린다.다음은, 다른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주차 행위다. 다른 차들이 가지런히 줄을 지어 주차를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1-02 14:37 【독자투고】 마네킹 이어 경찰차 모형까지 등장하다니 자동차 운전자라면 대부분 도로에서 마네킹을 마주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마네킹이란, 옷가게 같은 곳에서 사람 모형을 만들어 거기에 옷을 입혀놓은 것을 말한다. 그런 마네킹이 왜 도로변에 서 있는지.종전까지 도로변 마네킹은 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접근했을 때 속도를 높인 채 다가오는 자동차들에게 속도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고속도로 안내요원 등의 의상을 입혀 경광봉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처음 봤을 때는 사람으로 오인해 웃기도 했지만, 실제 마네킹을 사람으로 착각해 놀라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그런데 알마 전 고속도로를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0-22 09:41 [특별기고] 악마의 세 얼굴, 보험사기와 보상사기 그리고 공권력에 의한 국가사기 [특별기고] 악마의 세 얼굴, 보험사기와 보상사기 그리고 공권력에 의한 국가사기 요즘 대장동 신도시 개발이익의 사유화로 온 나라가 와글와글 냄비처럼 끓지만, 곧 잊힐 것이다. 필자는 새로운 문제 제기나 책임 추궁보다 향후 확실한 제도 혁신으로 동일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첫째, ‘보험사기’라는 측면의 문제이다. ‘보험’이란 우연히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손해배상의 처리를 담보하는 것이다. 여기서, ‘보험사기’란 교통사고의 가해자나 피해자들에 의한 고의적인 보험사고 유발행위, 보험사고가 아닌 것을 보험사고로 조작하는 행위, 사고와 관련 없는 차량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10-18 09:4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