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차선 밟고 운행하기’는 위험하다 '도시는 선’이라고 과거 어느 서울시장이 강조했다고 하는데, 그 ‘선’이라는 단어에 자동차 통행의 기준이 되는 차선도 포함이 되었는지 궁금하다.많은 자동차들이 움직이는 대도시지역일수록 차선을 제대로 지키는 일은 교통질서를 유지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 기본이다. 그런데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차선을 지키지 않은 운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문제다. 그것도 운전경력이 풍부한 운전자들에게서 그런 운전행태가 더많이 나타난다고 하고, 노련한 택시도 그렇게 운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차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8-08 15:44 구급차 운전자, 응급처치 능력 갖추도록 해야 얼마 전 ‘구급차 운전자에게도 일정한 자격기준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기사를 봤다. 좀 생뚱맞다는 느낌이 든 것은, ‘왜 구급차 운전을 하는 이에게 일전한 자격이 필요한가’라는 이유가 아니라, ‘지금껏 그걸 것 없이 구급차가 운행돼 왔는가’ 하는 이유 때문이었다.구급차 운전은 상식적으로,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그것만으로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구급차에 실려 주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람이라면 보통 버스나 택시를 타는 사람이 아니라 다치거나 아파 급히 병원 등으로 옮겨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이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8-05 14:05 [제언] 어린이 보호구역 비신호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해야 하는 이유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제12조제1항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횡단보도 중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는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해야 한다.도대체 왜 이런 법이 만들어졌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본 운전자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행동특성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학년별 교통사고는 저학년일수록 사상자 비율이 높았다. 1학년이 22.1%로 가장 많았고 2학년 20.8%, 3학년18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8-01 14:18 도로에 쓰레기 무단 투기, 해도 너무들 한다 언젠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돼 있던 휴지통이 자취를 감춰버렸다. 이유인즉, 휴게소 이용자들이 자신이 갖고 온 쓰레기를 고속도로 휴게소의 휴지통에 버리고 가기 때문에, 휴게소들이 이를 치우는데 애를 먹다 부득이 휴지통을 치워버린 것이라고 했다.당시 보도를 기억하면, 휴게소 휴지통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에는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필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전 휴게소에서 쓰레기를 버리겠다고 계획한 것이라고 했다.자동차 생활에서도 쓰레기는 나오기 마련이다. 잡다한 영수증 조각이나 간단한 음식물 포장지, 더러 담배꽁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7-12 16:37 음주운전 특별교통안전교육 강화가 갖는 의미 헌법재판소의 윤창호법에 대한 위헌 판단은 법의 입법기술적인 문제로, 음주운전을 했다 하더라도, 기간이나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가중처벌을 하도록 한 입법의 잘못을 지적한 것이다. 이 부분은 앞으로 대체 입법을 통해서 개선될 전망이다.그러나 우리가 헌법재판소의 의견 중 또하나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치료라든가, 운전 방지장치 도입 등과 같은 비형벌적 수단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한 부분이다. 즉, 음주운전의 예방 및 재범률 감소를 위해서는 형벌이나 행정처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결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6-24 17:30 아직도 짙은 선팅을 하고 다니나 자주 지적돼온 문제지만, 내가 경험하니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재차 문제 제기를 한다. 짙은 선팅을 한 자동차들에 대한 이야기다.얼마 전, 주말에 아내와 외곽으로 나들이를 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강변북로를 따라 운행을 하는데, 운행 차량이 많아 좀은 밀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난데 없는 자동차엔진음과 요란한 음악을 튼 자동차 한 대가 순식간에 옆차선으로 달려와 내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나는 깜짝 놀라 급히 속도를 줄이는데, 그 차 역시 끼어들기를 다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멈춰서는 것이었다. 도로가 밀려 오도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6-17 16:33 공영주차장 공급 늘렸으면 사무실을 이전해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는데,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역 공영주차장 이용을 미리 신청한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무실 인근의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년이 될지, 그 이상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다.사정이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서초구 지역이 이런 정도라면 다른 지역은 분명 더 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정도라면 공영주차장 부족이 너무도 명백하다. 지역 전체 주민이나 방문객, 입주 상인들이 모두 충분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6-17 16:32 횡단보도에서 안전 확보는 우리의 문제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횡단보도 사망사고 근절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횡단보도를 안심하고 건널 수 있는 당연한 권리가 지켜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토론회에서의 화두는 당연히 횡단보도가 보행자의 절대적인 안전구역이라는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의식개선을 위한 정책과 교통안전시설의 강화였다. 정부 주도로 국가교통기본계획에 방점을 두고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을 한 결과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사고는10년간 약 50%가 감소해 이른바 반감기에 도달했다.10년간 보행자 사망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5-30 12:19 [독자투고] 안전교육 받은 이륜차 배달원, 절실하다 최근 보도를 보니 코로나19 때문에 식당 등을 이용하지 못한 사람들이 집에서 음식을 시켜먹는 등 ‘배달’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배달업 종사자 숫자가 43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숫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이륜차 배달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정부나 시민 모두 익히 알고 있지만, 배달 이륜차에 의한 도로 위의 어지러움은 이미 한계를 벗어나 보인다. 작은 횡단보도 앞이나 큰 4거리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하는 이륜차들이 적게는 한두대, 심할 경우 대여섯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5-01 21:49 [독자투고] 무작정 ‘보행자 위협’만으로 처벌, 쉽지 않다 보도를 보니 자동차를 운전할 때 중앙선이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협소한 도로 등에서는 자동차 주위에 보행자가 있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면 적발돼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도 한다.교통약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이해할만 하다.그런데, 실제 적용상 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진다. 운전자 입장에서 볼 때 보행자가 협소한 도로 가장자리 등으로 보행하면서 도로를 횡단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식별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횡단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는 그렇지 않겠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22 14:00 [독자투고] 교통시설 교통공약, 차분히 지켜볼 때 보도를 보니 전국 곳곳에서 새 정부 출범 전 ‘이것을 해주고, 저것도 해달라’는 식의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좀 과한 표현으로 하자면 ‘지금껏 그런거 없이도 잘 살아놓고 이제 와서…’라는 식의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대통령 선거전에서 후보자의 공약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그것이 이뤄졌으니 당연히 실천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후보자들은 공약을 만들 때 좀더 신중해야 한다는 원론적 지적이 나올 수 있다.지역 민원중 상당수는 교통과 관련이 있어 주목된다.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거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09 10:30 [독자투고] 과속 전동킥보드, 대책 필요하다 며칠 전 저녁 식사 후 동네를 한바퀴 돌며 산책하던 중 앞서 가던 어떤 한머니 한분이 갑자기 “허이쿠”하면서 그 자리에 들썩 주저 앉았다. 그 사이 뭔가 할머니 옆을 스치듯 지나며 유유히 반대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전동킥보드였다. 하얀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으므로 만약 할머니와 부딪쳤을 때 할머니가 부상을 당했을지 몰라도 운전자는 무사했을지 모른다. 왜 전동킥보드가 저렇게 빨리 달리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고가 날뻔했던 곳은 인도와 차도가 엄격히 분리된 곳이 아니다. 그저 중앙선이 희미하게 그어져 있을 뿐 사람들이 수시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01 11:43 [독자투고] 한심한 주차문화, 선진 교통 아직 멀었다 공영주차장에 가보면 관리인들은 매일 수차례 청소를 하는데 이용자들이 문제다. 입에 문 담배를 아무렇게나 내뱉는 사람, 차에 있던 플라스틱이나 캔 커피를 차 밖에 던지고 가는 사람, 아예 차에 싣고 다니던 휴지를 비닐에 담아 주차장 한 모서리에 슬그머니 놓고 가는 사람 등 양심 불량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이런 모습을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하고 제지하면 싸움이 난다. “네가 뭔데…” 등으로 버틴다. 이것은 큰 문제다. 하지 마라는 법이 있는지부터 따지고, 반말이 예사고…. 선진 교통문화는 여전히 먼나라의 이야기 같아 씁쓸하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3 [독자투고] 룰 안지키는 운전자 너무 많다 운전하는 자세, 태도를 잘 지켜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나아가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고도 한다. 내가 겪으면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는 일도 내가 하면 정당하다고 여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대표적으로 진행하는 차선을 옆차선으로 옮겨 가기 위해 옆차로를 확인하고 마침 차간거리가 벌어져 있어 깜빡이를 켜고 진입을 하려는데, 그 차선 뒤쪽에서 오는 자동차가 느닷없이 상향등을 번뜩이며 쏜살같이 달려와 차간거리를 좁혀 차선변경을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 심한 경우 경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0 [독자투고] 낡은 따릉이 그대로 방치해 눈살 서울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 등을 위해 따릉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보행으로 벅찬 곳을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친구나 부부 등이 함께 레저생활을 즐기는데도 도움이 된다.그런데 시내 곳곳에 설치된 따릉이 보관소가 더러 녹슬고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모두 시민 세금이 들어가 조성한 것인데 방치되고 있는 느낌이다.어떤 곳은 도저히 가동이 불가능할 것 같은 자전거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마땅히 치워져야 할 것이다. 주변의 전동킥보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25 14:32 [독자투고]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을 보면서 CJ대한통운 택배노조의 장기 파업을 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난다. 회사측이건 노조건 주장이 다 있겠고, 그것이 일치하지 않아 파업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파업 때문에 빚어지는 일반 국민의 피해는 왜 등한시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기업은 노동자의 주장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는지, 노조는 또 합법적인 파업이 아니라 왜 시설물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정부는 왜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인지, 대선 후보자들은 이 문제에 왜 입을 다물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모두가 쉬쉬한다고, 그래서 국민들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25 14:31 [독자투고] 우회전 할 때 일시정지 해야 하는 이유 운전하다 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 차들이 움찔 움찔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우회전 사고와 관련법에 대한 내용들이 매스컴에서 자주 회자되다 보니 눈치를 보는 것 같다.왜 이렇게 운전자들이 우회전을 어렵게 생각할까? 아마 우회전할 때 왜 일시정지를 해야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몰라서 그런 것 같다. 이 부분은 매스컴에서도 처벌 위주의 내용만 다루지 말고 왜 일시정지 해야 하는지를 운전자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우선 교차로 진입할 때 전방에 적색신호, 횡단보도에 녹색 신호인 경우 우회전 차량은 일시정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우회전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9 14:33 [독자투고] 마을버스 도착안내정보 필요하다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가면 도착안내 정보가 있어 시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적어도 내가 탈 버스가 언제 올 것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버스에 대한 신뢰가 크지는 것이 당연하다.그런데 서울 시민 다수는 시내버스를 한 번만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지하철이나 마을버스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지하철은 이동시간이나 도착안내 정보를 잘 제공해줘 문제가 없지만 마을버스가 문제다. 도착안내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지역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그것은 지역 실정에 따라 해주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독자투고] 어르신 ‘보행 도우미 제도’ 해볼만 하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지역으로,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아파트 등이 한 데 어울어져 면적에 비해 주민 숫자가 많고, 그러다 보니 보행인구도 다른 지역보다 많다.아침 출근 시간이 지나고 조금 한가해지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더러 혼자, 때로는 서너명이 어울려 산책에 나서기도 하고 필요한 무엇인가를 사러 마트에 들리기도 하는데 상당수 아는 얼굴들이라 지나치면서 눈인사를 나눌 정도다.그런데 최근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 다녀오던 80대 초반 어르신 부부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중간에 횡단신호가 붉은 신호로 바뀌어 자동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2-11 13:47 【독자투고】 삶을 바꾸는 트램 소형 승용차는 무게가 가벼워 아스콘 바닥을 스쳐 가지만, 대형 버스나 화물 자동차는 높이, 넓이 등이 무거워 아스콘 바닥을 핥고 간다. 이 때문에 엄청난 미세·비산먼지, 중금속 등 뿌연 갈색 먼지를 발생시키며 돌아 다닌다.인도, 보행자, 주변상가의 시민들에게 자동적으로 뿌연 갈색 먼지를 입, 코, 눈으로 밀어 넣는다.나는 아프다. 전국민 67%가 시민들은 지표 위 1.5m 높이에서 숨쉬는데는 미세먼지는 27m 높이에서 측정한다. 우리의 물류 운송·대중교통은 믿을 수 없을만큼 아프리카나 중남미 국가 등과 같이 도로 중심으로 치우쳐 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1-25 09:1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