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2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저가 항공사의 생존 전략(유광의 교수) 세계 항공운송산업의 최근의 끊임없는 굿 뉴스는 저가 항공사의 성공사례이다.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의 저가 항공사들이 바하마, 멕시코 등 단거리 국제노선에도 초(超) 저가 요금으로 취항을 했다는 소식이 왔다. 며칠 전 부터는 저가 항공사들의 흑자 결산 결과가 속속 보도 되고 있다. 어제는 국내의 모 대학 4학년 학생들이 국내 대기업이 주최하는 대학생 연구 지원 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연구 주제를 “우리나라의 저가 항공사 생존의 조건”과 관련한 연구를 하겠다며 내 연구실에 인터뷰를 위해 찾아 왔었다. 필자는 지난달에도 고속철 개통에 따른 칼럼 | 교통신문 | 2004-04-26 00:00 주5일제의 이면들(김상태 박사) ‘80년대 Chubb의 “One Third of Our Life"라는 책은 내용도 그렇지만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짐작케 해주는 바가 있어 관광을 전업으로 하는 나로써는 이 책의 제목을 늘 염두해 두곤 한다. 다들 알겠지만 여기에서 우리 인생의 3분의 1이란 여가시간을 의미한다. 그러나 세계의 근현대화를 이끌었던 자본주의와 프로레스탄티즘에서 비롯된 노동의 가치 부여가 우리의 의식에 내재화되면서 근래까지 우리 인생에서 여가는 말 그대로 남는시간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려웠다고 본다. 그러다가 경제여건이 웬만해지기도 하고 삶의 여유가 생기 칼럼 | 교통신문 | 2004-04-17 00:00 유럽시장을 다시보자(이항구 박사) 최근 특소세 인하의 영향 등으로 자동차 내수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업계의 유럽시장 판매는 현지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가하고 있다. 세계 양대 자동차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시장을 비교해 볼 때 유럽시장에서의 경쟁구조는 미국시장보다 복잡다기화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빅 3의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하고 있으나, 유럽은 그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업체간 경쟁이 심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유럽시장에서의 칼럼 | 교통신문 | 2004-04-12 00:00 고속철 개통을 뒤돌아보며(손의영 교수) 손의영 교수의 메트로&포럼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인 경부고속철도가 드디어 개통됐다. 아울러 호남선에도 고속철도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답답한 국내 정치 및 경제 상황을 볼 때, 고속철도 개통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가 경제활동도 활성화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도 제공하게 됐다. 그러나 고속철도가 개통되기까지에는 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로 너무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장래에도 유사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또 다시 추진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그동안 고속철도사업이 왜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렸었 칼럼 | 교통신문 | 2004-04-03 00:00 고속철, 항공교통의 경쟁자(유광의 교수) 유광의 교수의 항공이야기 며칠 후면 고속철이 개통한다. 국민들의 여행 편의를 돕고 국토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생활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이렇게 환영해야할 사건을 앞두고 걱정과 시름에 잠겨있는 사람들이 한편에 있으니 그들의 우려를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속전철 개통으로 어려움을 겪을 사람들은 다름 아닌 국내선 항공운송산업 운영자들이다. 유일한 장거리 고속 교통수단으로 사랑을 받아오던 항공교통이 막강한 경쟁자를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속철은 항공교통에 비해 주행 속도나 소요 여행 칼럼 | 교통신문 | 2004-03-29 00:00 토요타 따라하기(이항구 산업연구원 자동차조선팀장) 몇 년전부터 국내 기업들은 토요타자동차의 경영기법을 앞다퉈 배우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영진과 근로자들이 토요타공장을 견학하고 연구회를 결성하는가 하면 토요타 출신 인사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있다. 국내 언론들도 토요타자동차의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영업실적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으며, 국내 서점에서도 다수의 도요타관련 번역서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전국에 걸쳐 토요타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가칭 토요타시와 같은 기업도시를 만들자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경 칼럼 | 교통신문 | 2004-03-15 00:00 서울 시청앞 광장 조성(서울시립대 손의영) 서울시는 지금까지 차량 통행을 위해 차도로서 대부분 사용되어 왔던 시청앞 광장을 보행자 보도 및 휴식을 위한 잔디광장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드디어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하였다. 이는 실로 청계고가도로 철거에서부터 시작된 서울시 교통정책 패러다임의 변혁이 더욱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실 시청앞 광장 조성은 수 년전부터 여러 차례 논의하여 왔던 사항이다. 그러나 차량 교통이 혼잡해질 것이란 우려로 인한 반대 때문에 의사 결정이 계속 지연됨으로써, 그 빛을 발하지 못해 왔던 것이다. 금번에 차량 교통의 일부 혼잡 우려에 칼럼 | 교통신문 | 2004-03-06 00:00 항공운송산업의 새로운 변화(항공대 유광의 교수) 항공운송은 주지하다시피 여객 운송 중심의 장거리 고급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의 경제·사회·문화적 환경변화는 항공운송산업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게끔 했으며, 이에 따라 항공운송산업의 수요 환경도 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항공운송산업 공급의 양상도 변화하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항공기 탄생 100년을 넘으면서 최근에 항공운송산업에서 나타난 중요한 변화들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우선, 여객 운송 부문에 있어서는 대중화와 비즈니스 여객 수요의 비중 감소를 들 수 있겠다. 상업운송에 제트기가 도입되고 장거리 국제여행 칼럼 | 교통신문 | 2004-02-28 00:00 망양정(望洋亭)(동국대학교 서태양 교수)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물 맑고 산이 아름다워 승경으로 알려진 곳은 어느 곳이나 누정이 있었고, 누정 자체도 주변의 자연환경과 하나가 되도록 적재적소에 건조해 누정을 짓고 그곳에서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진 형이상학적인 공간이 됐다. 누각과 정자의 복합어인 누정은 구조적·공간적 성장감 및 가변성을 주고 건축과 자연과의 상호교류작용을 가능케 해 건물에 대한 장소가 아니라, 장소에 있어서의 건물에 초점을 뒀다. 따라서 인공구조물인 정자가 자연경계 속에서 결코 눈에 거슬리지 않고 주변의 바위, 소나무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한국 정자 칼럼 | 관리 | 2004-02-21 00:00 통합·연계 전략의 필요성(산업연구원 이항구 연구위원) 아직까지 국내외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교통관련산업의 경기도 업종에 따라 명암을 달리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내수침체 속에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여객운송산업과 국내 물류산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운산업은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여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반면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은 사스· 조류독감으로 인한 해외관광객의 감소와 유가상승 및 범세계적인 가격인하 경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속철도의 개통, 총선과 주 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실시는 고속버스와 칼럼 | 교통신문 | 2004-02-16 00:00 대도시 혼잡통행료 도입 필요(서울시립대 손의영 교수) 우리나라 대도시에서 도로를 확충한다는 것은 엄청난 건설비도 그러하거니와 가용 토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는 물론 장래에도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대도시 대기 오염의 약 80%가 자동차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도시에서 도로 확충을 통한 도로 혼잡 완화정책은 이제는 포기하여야 한다. 사실 서울시가 청계천을 복원하기 위하여 작년 여름 청계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청계천로의 일부 차선을 폐쇄하였을 때 예상과 달리 서울시 전체적으로는 도로가 더 혼잡해지지 않았다. 즉 지금까지 흔히 생각되어왔던, 도로 혼잡을 완화하는 데에는 칼럼 | 교통신문 | 2004-02-07 00:00 항공운송산업 수요자 문화(항공대 유광의 교수) 우리는 지금까지 항공산업을 이야기 할 때 공급부문에 대해서 주로 논해 왔다. 항공사, 공항, 정부의 항공 규제당국 등 항공운송산업 공급자 측면에서의 현상 이해, 발전방향 제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반면, 항공운송산업의 수요자에 대해서는 연구나 분석이 별로 많지 않았다. 물론 공급자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나 수요 조절, 수익 극대화 등을 위해 시장을 분석하는 연구는 불충분하나마 다소 있었지만 수요자 입장에서 수요자에 대해서 고려해본 적은 전무했었다. 항공운송산업의 주요 수요자는 항공여객인데 수요자 또는 소비자로서의 항공여행자 칼럼 | 교통신문 | 2004-02-02 00:00 아름다운 전적관광지 월미산 공원(동국대 서태양 교수) 그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처럼 생겨서 월미도(月尾島)라고 부르는 월미산은 높이가 해발 93.8m, 넓이 17만 여 평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 미 해병사단이 처음 상륙한 곳으로서, 맥아더 장군과 함께 승전의 교두보이자 우리 민족에게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이다. 월미도는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되었고, 조선 초기에는 섬 남서쪽에 해안을 지키는 돈대와 군막사가 설치되기도 하였으며, 중기 이후에는 국왕이 거동하였을 때 머무르기 위한 「월미행궁」과 그밖에 월미진사(관사), 예 칼럼 | 교통신문 | 2004-01-20 00:00 세계 4강의 길(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지난해 우리 자동차산업은 사상 최고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면서 우리 경제가 미약하나마 성장하는데 기여하였다.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이 증가할 수 있었던데는 경영진과 근로자들이 합심하여 더 좋은 자동차를 생산하고, 더 많은 시장을 개척한 결과라 하겠다. 물론 그 과정에서 노사갈등 등 문제점이 표출되기도 하였으나, 우리 자동차산업은 이러한 진통을 겪으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더욱 다졌다고 볼 수 있다. 금년 우리 자동차산업의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신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며, 내수도 다소나마 회복이 되어 국내 생산이 사상 최고치를 칼럼 | 관리 | 2004-01-17 00:00 참여정부 1년의 교통정책 성과(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 이제 2003년도 어느 해와 마찬가지로 저물어가고 있으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출범하였던 참여정부의 국정 운영은 거의 1년에 달하고 있다. 대학교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2003년을 대표하는 말이 우왕좌왕이듯이 참여정부는 적지 않은 시행 착오를 겪어 왔다. 그 결과 해외 경제는 크게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는 계속 불경기를 겪고 있다. 참여정부의 시행착오는 중앙정부의 교통부문 정책에서도 나타났다. 중앙정부의 교통부문 정책은 관점에 따라 상이하나,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교통시설을 이용하여 운송 칼럼 | 관리 | 2003-12-27 00:00 항공사 생존전략(항공대학교 유광의 교수) 항공운송산업의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년간 항공사의 평균적 영업성과는 비교적 좋지 않은 편이다. 적자와 도산 등의 위험에서 허덕이던 시간이 적정 이윤을 획득했던 시간보다 더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어려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항공사들의 생존전략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항공사의 어려움은 미국 국내선 항공운송산업의 규제완화와 함께 본격화된다. 규제완화는 항공사의 운항 및 기타 영업활동에 자유를 부여함과 동시에 항공사간 치열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여 항공사 수지 악화의 기점이 된다. 규제완화로 노선 구성이 자유로와 지자 항공사 칼럼 | 교통신문 | 2003-12-20 00:00 온천의 부가가치를 생각하자(서태양 동국대학교 교수) 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지역 아시아 대륙 동부에 위치한 대륙성 계절풍지역으로 사계절이 뚜렷해 다양성은 있으나, 일반적으로 상하(常夏)지역에 비해 관광개발에 불리한 여건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계절에 맞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개발이 적시에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자연적 조건은 오히려 4배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근래 와서 강원도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스키장이 개발되면서 내국인 및 동남아 관광객들에 의해 겨울스포츠관광이 부쩍 활기를 띄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계절형 종합레저타운들이 성시를 이루고 있음은 이를 칼럼 | 교통신문 | 2003-12-13 00:00 이제는 안전이다(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범세계적으로 친환경자동차의 개발과 함께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지능형자동차와 교통시스템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능형자동차 기술은 운전자의 운전 부담 경감과 편의성 및 안전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손실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나라의 교통사고 건수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세계 11위의 자동차 보유 국가이나 100만명당 사망자 수는 672명으로 터키 다음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OECD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선진국에 진입한지 10여년이 경과하였지만 우리의 교통문화는 아직 칼럼 | 교통신문 | 2003-12-08 00:00 국책지연 낭비, 누가 책임지나(서울시립대 손의영) 건설교통부는 매년 막대한 규모의 예산을 들여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도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이라고 말하는 경부고속철도사업을 비롯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 등을 건설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전부터 적지 않은 대형 국책사업의 경우 이해관계단체 및 주민들의 반대로 계획된 기간 내에 완공되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는 천성산과 금정산 터널 문제로,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사패산 터널 문제로 계획보다 완공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이러한 주민의 반대에 따른 사업의 지연은 민주주의가 표방하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칼럼 | 교통신문 | 2003-11-29 00:00 공항과 지역사회의 관계 지방정부가 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선진국 공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민간항공용 공항들은 중앙정부가 100% 투자하여 소유함으로써 지방정부가 통제력을 행사할 근거가 없다. 그러나 공항이 소속된 도시의 경제발전과 환경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고 기왕 건설된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해당 시의 경제발전에 공항이 십분 활용되도록 하는 것은 어떠한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우리나라 공항들과 지방정부의 상호 협조 및 이용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먼저 공항 계획 및 투자 분야에서의 협조 방안을 고 칼럼 | 관리 | 2003-11-2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