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8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책사업 어디로 가나 경부고속철도·철도민영화·수도권내부순환고속도로·경인운하 등 최근 교통부문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요 사업들이 도저히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우리는 이것들에 대한 정부의 의지랄까 추진자세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어느 것 하나 간단한 게 없고,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시행주체인 정부가 취하고 있는 태도에 대해 답답함을 넘어 과연 이렇게 해도 되는 일 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사안마다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당사자들의 첨예한 의견대립이 노정돼 있고, 양측 주장 모두 배제하기 어려 사설 | 교통신문 | 2003-06-11 00:00 도시 교통난 극복, 특단의 대책을 요즘 경제사정이 매우 나빠 택시업계가 죽을 맛이라고 한다.이같은 어려움은 시내를 운행하는 택시를 직접 타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우선 얼마 전보다 택시잡기가 훨씬 쉬워졌으며 그렇게 탑승한 택시에서는 운전자에게 또다른 어려움을 들을 수 있다.마치 IMF를 연상할만큼 손님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러니 아무리 돌아다녀봤자 수입금은 기대치를 밑돌수 밖에 없다고 한다.그래서 이렇게 물어본다. 택시만 어려운게 아니지 않느냐, 웬만한 사람들이 모두 어려우니 경제위기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때 대답이 더욱 허탈하다. 그렇게 어려우면 사설 | 교통신문 | 2003-06-11 00:00 국책사업 어디로 가나 경부고속철도·철도민영화·수도권내부순환고속도로·경인운하 등 최근 교통부문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요 사업들이 도저히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우리는 이것들에 대한 정부의 의지랄까 추진자세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어느 것 하나 간단한 게 없고,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시행주체인 정부가 취하고 있는 태도에 대해 답답함을 넘어 과연 이렇게 해도 되는 일 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사안마다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당사자들의 첨예한 의견대립이 노정돼 있고, 양측 주장 모두 배제하기 어려 사설 | 교통신문 | 2003-06-11 00:00 필수적인 중앙버스전용차로(서울시립대 손의영 교수) 도시 생활의 편리함으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이 도시로 집중하게 되었다. 더욱이 소득 수준의 증가로 승용차대수가 계속 증가하게 됨으로써, 대폭적인 도로 확충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는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다. 한편 대도시정부는 80년대 중반부터 도시교통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이 필수적이라는 생각 하에 커다란 기대를 갖고 지하철을 건설해 왔다. 그리고 지하철만 완공되면, 버스는 도시교통에서 설 자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그러나 생각했던 만큼 지하철 이용자는 많지 않으며, 또한 건설로 인한 부채와 운영적자로 인한 누적 칼럼 | 관리 | 2003-06-07 00:00 경찰이 달라졌다 경찰이 변하고 있는가. 적어도 교통부문에 대한 경찰의 자세는 달라져도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 사실을 인정하는데 그다지 깊은 사색이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최근 경찰이 새로 내놓은 시책들은 과거 권위주의적 자세로 종종 비판을 받아온 경찰이 취해온 태도와는 사뭇 다름을 발견할 수 있다.먼저 운전면허제도 개정 방안이 그렇다. 운수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모자라 업계에서 수차례 면허적용 기준을 하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때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이를 수용하지 않더니 이번에 결국 운전면허제도 전반을 손질, 면허체계부터 바꾸고 사업용 차량 운 사설 | 교통신문 | 2003-06-04 00:00 사업용 차 유가, 원상복구시켜라 지난 2000년 경제부처가 주도한 에너지세제 개편은 당시에도 운수업계의 반발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아무런 인상요인이 없는 수송에너지 가격을 정부가 느닷없이 ‘유종간 가격 형평성’운운 하면서 경유와 LPG에 붙는 세금을 올린다고 했으니 유류를 사용하는 운수업계로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해서 에너지당국은 에너지세제를 개편해도 사업용자동차에는 전혀 불이익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관련 부처마다 같은 목소리를 냈고 이를 국민에게 홍보하는 정부 홍보물에도 버젓이 명시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유류세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사설 | 교통신문 | 2003-06-04 00:00 알맹이 없는 철도구조개혁 그동안 국내 철도산업의 가장 큰 이슈였던 철도산업 구조개혁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돼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됐다. 정부가 철도구조개혁이란 '칼'을 빼들게 된데는 철도청의 경영상태 악화로 부채가 해를 거듭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오는 2020년에는 약 50조원의 재정부담을 안게돼 현 상태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어렵다는 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법안을 살펴보면 이러한 정부의 구조개혁 의지가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의원입법 형태로 제출된 법안에는 당초 정부방침인 운영부문 '민영화' 대신 '공사화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3-06-04 00:00 안재승의 경매장 가는길 '주식시장 원칙' 도입해야매매업계는 지금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 같다. 최근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 전과는 다르게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들을 종종 나누게 된다. 사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업계에서는 서로 만나면 '사업에 관한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할 정도였니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그러나 불황의 터널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런 질문들은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고 묻는 처절함의 표현인지도 모른다.최근 매매업계를 바라볼 때 '주식시장의 원칙'을 칼럼 | 교통신문 | 2003-06-04 00:00 알맹이 없는 철도구조개혁 그동안 국내 철도산업의 가장 큰 이슈였던 철도산업 구조개혁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돼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됐다. 정부가 철도구조개혁이란 '칼'을 빼들게 된데는 철도청의 경영상태 악화로 부채가 해를 거듭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오는 2020년에는 약 50조원의 재정부담을 안게돼 현 상태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어렵다는 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법안을 살펴보면 이러한 정부의 구조개혁 의지가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의원입법 형태로 제출된 법안에는 당초 정부방침인 운영부문 '민영화' 대신 '공사화 기자수첩 | 교통신문 | 2003-06-04 00:00 경찰이 달라졌다 경찰이 변하고 있는가. 적어도 교통부문에 대한 경찰의 자세는 달라져도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 사실을 인정하는데 그다지 깊은 사색이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최근 경찰이 새로 내놓은 시책들은 과거 권위주의적 자세로 종종 비판을 받아온 경찰이 취해온 태도와는 사뭇 다름을 발견할 수 있다.먼저 운전면허제도 개정 방안이 그렇다. 운수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모자라 업계에서 수차례 면허적용 기준을 하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때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이를 수용하지 않더니 이번에 결국 운전면허제도 전반을 손질, 면허체계부터 바꾸고 사업용 차량 운 사설 | 교통신문 | 2003-06-04 00:00 사업용 차 유가, 원상복구시켜라 지난 2000년 경제부처가 주도한 에너지세제 개편은 당시에도 운수업계의 반발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아무런 인상요인이 없는 수송에너지 가격을 정부가 느닷없이 ‘유종간 가격 형평성’운운 하면서 경유와 LPG에 붙는 세금을 올린다고 했으니 유류를 사용하는 운수업계로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해서 에너지당국은 에너지세제를 개편해도 사업용자동차에는 전혀 불이익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관련 부처마다 같은 목소리를 냈고 이를 국민에게 홍보하는 정부 홍보물에도 버젓이 명시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유류세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사설 | 교통신문 | 2003-06-04 00:00 초유의 물류대란을 보면서 화물연대에 의한 사상 초유의 물류대란을 보면서 우리는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철강업계의 물량이 일시에 묶이면서 철강수급난이 벌어지더니 급기야 수출입화물이 항만에서 꼼짝도 못하고 적체되는 바람에 엄청난 국가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국가사회의 위기대처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는 것인지 참으로 참담한 현실이다. 화물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화물연대의 경우 오랜 세월 누적돼온 문제점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스스로의 통제력조차 상실하고 있는 기미를 보였을 정도로 격앙돼 있어 법 질서나 상식선의 대화가 과연 가능한 것인지 의구심을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운수사업자단체의 업계 대표성 우리 운수사업자단체를 들여다 보면 각 사업별로 시·도 단위의 조합이나 협회가 결성돼 있고, 시·도 단체가 다시 모여 중앙의 연합회를 구성해 명실공히 사업자를 대표토록 하고 있다. 얼핏 보기에도 국가 행정체계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이 같은 사업자단체 조직체계는 별 하자가 없어 보이지만 때론 현실에 적절히 부합되지 않는 측면도 있다는 점을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수년 전 어떤 운수연합회 회장선거가 있을 당시의 일이다. 서울지역 단체가 나서서 서울지역의 사업자수와 사업에 투입돼있는 차량 숫자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현실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화물등록제 보완장치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야기된 물류대란이 막을 내리면서 노·정간 합의사항 이행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나 유류세 인상분에 대한 보조금 지급 문제는 곧바로 합의 내용대로 시행되거나 시행준비가 한창이지만 아무래도 고민스런 부분이 바로 완전등록제 이행이라고 하는 화물업 최저기준대수 철폐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용달·개별화물운송사업은 물론 화물운송주선사업이 완전등록제로 전환한 마당에 일반화물에만 진입장벽을 유지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고, 이번 화물연대 사태에서도 그와 같은 지적이 강력히 제기돼 정부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에너지 가격시책 다시 손질해야 사고가 나고 문제가 돼야 사태의 심각성을 되돌아보는 정도라면 올바른 정책당국자의 태도가 아니라는 사실 쯤은 적어도 엘리트의식으로 무장된 경제부처 관료들은 잘 알 것이다.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 중 유류세 관련 기존의 정책은 이제 더 이상 한 발자욱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만나고 있다. 우리는 진작부터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며, 특히 수송용 에너지의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한 세제개편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지만 급기야 지금 상황은 에너지정책의 틀을 전면적으로 다시 바꾸어야할 지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도로표지도 이용자 중심으로 지방으로 자주 자동차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의 공통된 불편사항을 들어보면 언제나 이정표 문제가 빠지지 않는다. 일반인들이야 그저 이정표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지적하지만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아주 사소한 문제부터 제대로 돼있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가장 많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온 문제로, 현재의 도로표지판에는 동서남북 방향이 전혀 표기돼 있지 않아 처음 그 지방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지도에 의존해 길을 찾아갈 때 도로표지판을 보고는 방위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마침 당국이 이 문제에 대한 개정방안을 내놓아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운수사업자단체의 업계 대표성 우리 운수사업자단체를 들여다 보면 각 사업별로 시·도 단위의 조합이나 협회가 결성돼 있고, 시·도 단체가 다시 모여 중앙의 연합회를 구성해 명실공히 사업자를 대표토록 하고 있다. 얼핏 보기에도 국가 행정체계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이 같은 사업자단체 조직체계는 별 하자가 없어 보이지만 때론 현실에 적절히 부합되지 않는 측면도 있다는 점을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수년 전 어떤 운수연합회 회장선거가 있을 당시의 일이다. 서울지역 단체가 나서서 서울지역의 사업자수와 사업에 투입돼있는 차량 숫자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현실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도로표지도 이용자 중심으로 지방으로 자주 자동차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의 공통된 불편사항을 들어보면 언제나 이정표 문제가 빠지지 않는다. 일반인들이야 그저 이정표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지적하지만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아주 사소한 문제부터 제대로 돼있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가장 많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온 문제로, 현재의 도로표지판에는 동서남북 방향이 전혀 표기돼 있지 않아 처음 그 지방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지도에 의존해 길을 찾아갈 때 도로표지판을 보고는 방위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마침 당국이 이 문제에 대한 개정방안을 내놓아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에너지 가격시책 다시 손질해야 사고가 나고 문제가 돼야 사태의 심각성을 되돌아보는 정도라면 올바른 정책당국자의 태도가 아니라는 사실 쯤은 적어도 엘리트의식으로 무장된 경제부처 관료들은 잘 알 것이다.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 중 유류세 관련 기존의 정책은 이제 더 이상 한 발자욱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만나고 있다. 우리는 진작부터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며, 특히 수송용 에너지의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한 세제개편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지만 급기야 지금 상황은 에너지정책의 틀을 전면적으로 다시 바꾸어야할 지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화물등록제 보완장치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야기된 물류대란이 막을 내리면서 노·정간 합의사항 이행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나 유류세 인상분에 대한 보조금 지급 문제는 곧바로 합의 내용대로 시행되거나 시행준비가 한창이지만 아무래도 고민스런 부분이 바로 완전등록제 이행이라고 하는 화물업 최저기준대수 철폐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용달·개별화물운송사업은 물론 화물운송주선사업이 완전등록제로 전환한 마당에 일반화물에만 진입장벽을 유지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고, 이번 화물연대 사태에서도 그와 같은 지적이 강력히 제기돼 정부 사설 | 교통신문 | 2003-05-3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