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초고가 수입차, 제대로 운영돼야 우리나라에 대당 3억원이 넘는 초고가의 수입차가 6천대가 넘는다는 최근의 보도는 일반인들에 놀라움 이상으로 비친다. 우선, 그렇게 비싼 차가 있느냐는 반응부터, 누가 그런 차를 타고 다니는지 궁금하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댓글에 등장한다.그러나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든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기에 일부 부유층이 고가 차를 굴리는 것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일 수 있다.문제는 그런 차를 자신의 소득으로 구입하고 운행하는 것이 아닌, 회사가 구입해놓고 실제 운행은 자기 개인 소유인 것처럼 특정인의 사설 | 교통신문 | 2023-07-06 15:19 [사설] 지하철에도 법 질서 확립 이뤄져야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관련 시설물을 파괴하거나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해 적발 시 고발과 함께 과태료를 물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시민 의견이 뒤따르고 있다.그런데 이 뉴스를 보면서 정말 아쉬운 점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보도대로라면 그동안은 그와같은 불법 행위를 처벌할만한 근거가 없어 손을 놓고 있었는지, 아니면 그런 사례가 매우 드물어 구태여 처벌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관련 법령에는 엄연히 처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존재하는 바, 그렇다면 그렇게 하지 사설 | 교통신문 | 2023-07-06 15:19 [사설] 첨단 자동차, 사회적 준비는 잘되고 있나 우리나라 기업의 전기차 생산기술과 제품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미래 전망도 밝다고 하니 정말 반가운 일이다.그런데, 최근 전기차를 구매하는 국민이 늘어나면서 여기저기서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온다. 충전 문제와 수리정비 등에 불편이 적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아직 급속 충전소나 전문 정비소가 충분하지 않아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전기차 생산과 판매는 계속 늘어나 당분간 소비자 불편은 계속될 것이므로 소비자는 그런 문제를 감수해야 전기차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그런데 더 큰 문제는 자율주행차에서 나타 사설 | 교통신문 | 2023-06-26 16:02 [사설] 빛나는 녹색교통운동 30년 지난 주 우리나라 교통 시민단체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녹색교통운동이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한다. 오랜 세월 교통공해 저감과 교통사고 줄이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등 굵직한 이슈들을 선점해 부단히 노력해온 이 시민단체의 노고에 큰 박수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녹색교통운동은 출범 30년을 지나는 시점에 새로운 목표 의식, 즉 운동의 좌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이를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것인가를 고민한다고 밝혔다.엊그제 발표에 따르면 녹색교통운동은 향후 운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탄소제로운동’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설 | 교통신문 | 2023-06-26 16:01 [사설] 오토바이 소음을 줄이자는데 ‘규제’라니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각 가정은 더위를 피하고 환기를 원활히 하기 위해 창문을 열고 잠을 청하는 게 보통이다. 아예 삼복더위라면 문을 꼭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하지만, 여름철 창문 개방은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요즘 많은 시민들이 창문을 열고 잠을 자다 자주 깬다고 한다. 심야에 느닷없는 오토바이 소음 때문이다. 폭발적 배기음을 내고 과속으로 달리는 오토바이는 실제 내집 가까이 다가오기 전 대략 수백m 앞부터 소음을 뿜으며 지나가는데 이것이 결코 예사가 아니라는 것이다.같은 소음이라도 한낮에는 자동차 소음이나 여러 생활소음 등으로 사설 | 교통신문 | 2023-06-12 15:09 [사설] 음주운전 처벌 기준 확 높여야 음주운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여전하다고 하니 어이 없다. 특히 낮시간대 음주운전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하니 많은 국민들이 우울해 한다.최근의 관련 뉴스들을 살펴보면 음주운전자는 직업도, 사는 곳도, 연령대도 특정화 되지 않는다. 그런 점이 더 특이하다. 대도시의 교육자도 있고, 시골 경찰도 있고, 70대 무직자도 있다.맨 정신일 때 그들에게 ‘음주운전이 왜 나쁜 일인지 모르느냐’고 물으면 한결같은 답이 돌아온다. ‘매우 나쁜 행동’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것인지 실은 막막한 현실 사설 | 교통신문 | 2023-06-12 15:08 [사설] 도시계획 이전의 교통계획 최근 교통분야 최대 이슈로 부각됐던 김포 골드라인 경전철 문제는 결국 교통수요 예측이 잘못됐고, 이 때문에 턱없이 부족한 용량의 교통수단이 투입돼 빚어진 극심한 혼잡이 핵심 이슈다. 물론 이용자 시민의 엄청난 고통과 불편이 초래됐기 때문이기도 하다.도시 계획, 특히 대형 주거공간이 계획될 때 미리 이동교통량을 예측해 도로망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수단 공급계획을 세워야 하나 그것이 제대로 안돼 발생한 문제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주택공사가 최근 3기 신도시계획을 준비하면서 각별히 교통대책을 강조한 것은 같은 맥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4 14:28 [사설] 자동차 소비, 나는 어떤가 자동차 소비의 합리성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정 소비재에 관한 합리성 운운은 웬 말인가 싶었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가령, 한 그릇에 3, 4천원 짜리 라면으로 점심식사를 떼우는 사람 중 적지 않은 이가 점심식사 후 한잔에 5천원 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일까 라는 문제를 생각해보자. 라면을 먹든, 5000원 짜리 커피를 마시든 모두 소비자의 취향이고 선택이지만 식생활에 관한 비용의 가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유사성이 있는 사례를 자동차 소비에서 찾는다면, 우리 현실에서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4 14:27 [사설] 자동차에 ‘유턴 신호’를 부여하자는 제안 최근 TV를 통해 소개된 어린이들의 창작 아이디어 중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자동차의 후면 방향지시등 램프 중 좌회전 신호램프에 유턴을 의미하는 ‘U’자 시그널이 들어오게 함으로써 뒤에서 이 차의 뒤를 따라 좌회전이나 유턴을 대기하는 자동차들이 앞차의 진행방향을 올바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실제 교통상황에서 더러 발생할 수 있는 ‘좌회전 차량과 유턴 차량과의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당 지점에서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퍽 흥미로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 이 제안이 현실에 채택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2 14:40 [사설] 특정분야 전문 물류기업을 키워야 우수한 생산기술과 능력을 갖추고도 물류체계의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미 정설이 돼 있다. 소비자라면 비슷한 품질의 제품 중 하루라도 빨리 손에 쥐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기에, 하루 늦게 도착하는 제품과의 차이는 영영 벌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최근 국내 생필품 소비재 유통기업들 간 ‘총알배송’, ‘새벽배송’과 같이 배송의 속도를 높이는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식품 분야가 두드러지지만 향후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배송의 속도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결국 비슷한 사설 | 교통신문 | 2023-05-22 14:39 [사설]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스쿨존에 난 길을 따라 친구와 걸어가던 어린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희생돼 크나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지도 한달이 지났다.이전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참혹한 피해 때문에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킨 사고가 적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이 횡행하고 있다. 그것도 대낮 음주운전이 많다는 사실, 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의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등 갖가지 음주운전 관련 통계가 속속 알려지고 있어 충격을 더해 준다.법원이 음주운전자에 대한 양형기준을 높였다는 뉴스도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여 결 사설 | 교통신문 | 2023-05-08 14:17 [사설] 운전 중 흡연습관 인도에 설치된 배수구나 도로 가장자리 배수구를 관심을 갖고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거의 대부분 담배꽁초가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다. 이같은 광경은 대도시지역은 물론이고 관광지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면 어디건 같은 양상이다.배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가 배수구를 막아 배수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일단 시각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 더러 마른 낙엽이나 종이조각에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은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수년 전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렇게 시작된 작은 불씨가 강풍에 주변의 마른 수목 사설 | 교통신문 | 2023-05-08 14:16 [사설] 음주운전 원천 봉쇄 방법 강구해야 대전 어린이 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사고를 당한 어린이는 가해 운전자와 아무 관련이 없고, 또 안전하다고 여길 만한 스쿨존에서 일상적 보행 중 당한 사고이기에 더욱 그러하다.이 사고를 기화로 국회에는 여러 관련 입법 제안이 쏟아지고 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음주운전자 이름 얼굴 공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펜스 설치 의무화 등이 그것이다.그런데 여기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위의 두가지 방안은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효과나 음주운전자로 인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를 보호하는 데 일 사설 | 교통신문 | 2023-04-20 14:25 [사설] 배달 이륜차 안전관리 시급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급신장한 ‘이륜차 배달’이 정점을 찍고 물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등 정착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그 사이 배달 이륜차로 인한 수많은 교통사고로 배달원은 물론이고 다른 자동차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인명 피해를 본 것이 사실이다.그동안 제기돼온 배달용 이륜차의 위험한 운전은 주로 과속이나 여러 차로에 걸친 지그재그 운전, 인도 무단 질주, 불법 유턴, 중앙선 침범, 신호 무시 등 거의 주요 도로교통 법규를 죄다 위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모습 때문에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배달 이륜차가 뒤에서 다가오거나 옆차로에서 옮 사설 | 교통신문 | 2023-04-20 14:24 [사설] 시설물 안전 관리, 더 철저히 지난 5일 경기도 성남 분당시에서 발생한 보행교 붕괴사고는 매우 충격적이라 하겠다.보기에 멀쩡한 보행교가 느닷없이 무너져 내려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이 발생한 것은, 또다른 사고 가능성을 우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에서는 도로 함몰이나 상수도관 파열 등과 같은 시설물 인프라 붕괴사고가 잦다. 원인이 밝혀진 것도 있고 밝혀지지 않은 것도 있어 모든 사고를 관리 주체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사회 인프라는 정확히 조성 시기와 공사 내역, 심지어 공사 기법이나 재료, 작업자와 작업 내용까지 세세 사설 | 교통신문 | 2023-04-10 14:55 [사설] 적극적인 주차문제 해결 의지 있어야 마포의 유명한 음식거리에는 오랜 전통의 식당이 적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최근 눈에 띄게 손님이 줄어들어 고민이 많다고 한다.내용인즉, 이 가게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서비스한다며 주차공간을 넓게 마련하고 차를 무료로 주차하도록 배려했다. 그랬더니 손님이 더 늘어나 준비한 주차장으로는 전혀 주차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됐고, 주변 업소들과 협의해 그 업소들의 빈 주차공간을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랬더니 주차 문제는 해결됐고 손님이 더 많아졌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다.손님의 자동차가 갈수록 늘어나 주차공간 사설 | 교통신문 | 2023-04-10 14:55 [사설]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화물운송 시장 내 불법 행위를 이유로 지입 전문 화물운송회사의 퇴출을 목표로 김정재 의원이 발의한 화물운수사업법 개정법률안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여러 의견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법안에 대한 몇가지 문제 제기에 주목한다.먼저, 최소운송의무제의 의무 이행 규정이 너무 강력해 이를 준수할 수 있는 업체가 얼마나 될 것인가 하는 문제다. 그렇지 않아도 주요 기업 물량 대부분을 대기업 자회사 등 소수의 운송업체들이 처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기준은 아예 나머지 운송회사들에게 사실상의 퇴출 명령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사설 | 교통신문 | 2023-04-03 15:13 [사설] 자동차보험 민원과 자배원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만은 민원으로 나타난다. 과거만 해도 흔히 ▲보험 가입 거부 ▲보상금 부족 또는 지연 지급 ▲무성의한 응대 서비스 등이 주된 메뉴였다.현장 보상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도 업체마다 제각각이어서 특정 업체에 유독 특정 서비스에 관한 민원이 쌓이는 경우도 있었고, 사업용자동차 보험의 경우 업체마다 특정 업계 물량을 많이 취급하는 경향도 있었다.자동차공제조합이 출범한 이후에도 민원이 많았는데, 사고 피해자가 ‘보험회사가 아니라 공제조합 계약 차량이라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사고가 났을 때 사설 | 교통신문 | 2023-04-03 15:13 [사설] 자동차 운전면허와 안전 관리 최근 정부가 확정 발표한 2027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대비 50% 수준인 1600여 명 수준이다. 그렇게 실현되면 우리나라도 비로소 교통안전 선진국의 문턱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주요 세부내용으로는 ▲보행자 등 안전대책 강화 ▲이륜차 등 두바퀴 교통수단 안전관리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제고 ▲혼잡시설 등 새로운 위험에 대한 안전 확보 등 4개 분야다.각 분야별로 여전히 만만치 않은 과제가 있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할 부분, 또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도 사설 | 교통신문 | 2023-03-27 14:44 [사설] 렌터카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는데 렌터카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우선 정부는 미성년자나 범죄자 등 렌터카 운전이 불가능한 사람이 타인 명의의 신분증으로 렌터카를 빌려 타 교통사고를 야기한 사례 등을 참고해 렌터카 대여 단계에서 대여자의 신분 확인을 위한 운전자격 여부 조회를 의무화하기로 했다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한 일이라 본다.이미 이 시스템이 존재하나 시스템 이용료 문제 등으로 업계와 관련 기관의 이견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이번에 이를 의무화한다고 하니 비용 문제 등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또 한가지, 렌터카 차량이 편도 이동 후 등록된 사설 | 교통신문 | 2023-03-27 14:4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