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화물운전자 고령화, 대응정책 시급 [교통신문]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자동차의 수송분담률이 영업용의 경우 80%를 상회하며, 비영업용을 포함할 경우 약 96%에 달할 정도로 화물차 운송에 대한 의존률이 매우 높다. 이런 화물자동차 운송을 담당하는 화물운전자의 경우 세대교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운전자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한국교통연구원에서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운송시장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화물운전자 평균연령이 2012년 51.8세에서 2017년 54세로 5년간 평균 2.2세 증가했다. 특히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8-24 18:08 어린이 안전대책,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 [교통신문] 얼마 전 폭염 속에서 어린이집 통원차량에 4살 아이가 갇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서둘러 어린이집에 이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통학버스에도 ‘슬리핑차일드체크(Sleeping Child Check)’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국회에서는 13세 미만 아동이 타는 학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통원차량도 규제대상이 되도록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슬리핑차일드체크를 어떤 것으로 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운전자가 맨 뒷좌석에 설치된 벨을 눌러야 경광등이 꺼지게 되는 벨방식이 유력하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8-14 16:52 무장애 관광 종합대책을 조기 추진하자 [교통신문] 얼마 전 전주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포럼이 개최됐을 때 발표자로 장애인을 모신 적이 있다. 그에게 서울서 전주에 오면서 불편함이 없었는지를 묻자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여행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지 않겠지만 그 불편함의 정도를 최소화시켜주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계속돼야 한다.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현재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하는 251만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그런데 최근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고령인구와 장애인구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그 범위를 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7-31 18:05 LA의 교통난 및 타산지석 [교통신문] 2년만에 LA에 BRT 컨퍼런스가 있어서 다녀왔다. 올 때마다 늘 방문을 하곤 했지만 이번에도 별반 예약없이 불쑥 방문을 한곳이 SCAG(남가주 광역교통계획기구)와 Metro(LA 카운티 Metro Transit Authority의 약칭)기관이다. 늘 막히는 연방정부 고속도로 10번, 5번은 물론 405번, 110번등의 다양한 고속도로의 혼잡도 경험했다.LA의 경우 북미에서 토론토 대도시권과 함께 가장 혼잡이 심한 대도시권이다. 2차 세계대전이후 재향군인의 집들은 점점 도심으로부터 멀어진 곳에 지어졌고, 도심의 슬럼화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7-24 16:21 4차 산업혁명과 택시 [교통신문]침체 속의 영세한 택시업이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에 직면해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면서 택시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이지만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융합서비스가 창출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우리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2014년에 불어닥친 우버(Uber) 쇼크의 거센파도는 이제 잠잠해졌지만 막대한 자본과 첨단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택시시장을 공략하고 있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7-06 17:10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성과, 이해주체 참여도에 달려있다 [교통신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추진은 화물차주의 적정운임 보장과 처우 개선을 목표로 하는 표준운임제 도입이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본격화됐다. 이 제도는 지난 2016년 8월30일 정부가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포함된 참고원가제에 기초하고 있다.그런데 당시 여당과 야당은 성격이 조금 다른 두 개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여러 차례 국회에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법안은 국회에서 계류됐다. 당시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법적으로 준수를 강제하는 표준운임제를 제안한 반면,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6-26 17:15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교통신문] 최근에 정부가 보행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두 가지 큰 축은 ‘5030’이라 불리는 도심지역 도로 속도하향 정책과 아파트 단지와 같은 도로 외 구역에서의 교통안전 확보방안이라고 본다. 이 두 개의 과제는 서로 상관이 없는 듯하지만 보행사고를 줄이기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어 같이 다루어질 때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우리나라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이 40% 수준으로 매우 높다. 특히 보행자 사망사고의 52.6%가 차선 구분이 없거나 편도 1차로 이하의 폭이 좁은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5년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6-19 17:00 ‘서울관광재단’에 바란다 [교통신문] 지금부터 10년 전인 2008년에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제3섹터형 공기업으로 출범하며 서울시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민간부문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모색하려는 제3섹터형 공기업이 당초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해당사자간 갈등으로 지속적인 운영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서울관광마케팅(주)이 사업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서울시와 민간주주간의 갈등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할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6-12 16:45 ‘오라이~’ 버스 안내양이 다시 뜬다 ‘오라이~’ 버스 안내양이 다시 뜬다 [교통신문] ‘오라이~탕탕.’ 버스는 부~웅 내달리기 시작한다. 온몸으로 밀려드는 승객들을 차속으로 밀어넣고 손잡이에 의지해 아슬아슬하게 내달리던 깻잎머리 베레모의 버스 안내양. 70~80년대 일자리가 귀했던 시절. 특별한 기술 없이도 중졸이면 누구나 취직할 수 있었던 버스 안내양은 한 때 시골 소녀들에게 인기직업이었다. ‘인자 한 사람만 더 태우면 니 하고는 이혼이데이~.’ 만원버스 안에선 종종 짓궂은 손님들의 농담이나 초등생 자녀를 미취학 아동이라 뻑뻑 우겨대는 아줌마의 넉살, 회수권을 가지고 장난치는 악동들과의 요금시비가 흔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5-29 17:58 5030 속도관리의 성공조건 [교통신문] 재작년 약 4292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에 4185명으로 약 100여명 조금 넘게 감소했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 하루 평균 11.5명이 사망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자수는 이 수준으로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특히 도시부에서 보행 중에 사망하는 비율은 더 증가하는 추세이다.최근 정부는 이러한 보행 중의 사망비율이 약 40%에 육박하고 약 1700여명이 보행 중에 사망하는 현실을 두고 도시부의 속도를 보조간선도로, 보차로 분리된 왕복 2차로 이상의 도시부 도로 제한속도를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5-08 17:20 지자체의 교통안전 기능, 이대로는 안 된다 [교통신문] 2006년 교통안전법을 전부 개정한 적이 있었다. 개정 이유는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법 성격의 법률이면서도 실제 교통안전에 관한 역할과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개정 전 교통안전법은 중앙정부 합동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운수업체 진단과 교통안전계획서 제출의무를 부수적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이었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교통안전법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지면서 국토교통부는 네 가지 관점에서 교통안전법을 정비하기로 했다. 국가교통안전 추진체계 정비, 교통시설․환경요인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4-30 18:29 스마트 관광 기술력을 키우자 [교통신문] 작년 봄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코르뷔지에의 전시회에서 롱샹 성당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을 같이 했던 지인이 며칠 전 직접 프랑스로 여행가서 그의 불멸의 건축물을 직접 보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 순간 우리의 관광산업도 여행이전 단계부터 사람들에게 여행욕구를 주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사전체험 기술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2017년 한국의 국제관광 경쟁력이 2015년의 29위에서 19위로 껑충 뛰었을 때 우리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준이 세계 6위로 평가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다고 우리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4-24 18:16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현장의 혼란 [교통신문] 한국은 기적을 이뤘지만 ‘재미없는 지옥’과 같다. 서울에 살고 있는 어느 외국인의 촌평이다. ‘빨리빨리’, 경쟁, 과로, 스트레스…, 이 통렬한 표현들의 이면엔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저임금 장시간 근로의 오랜 관행이 한 몫을 해왔다.지난 2월 근로시간 단축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961년 근로시간 특례제도가 생겨난 지 57년만이다. 동법 개정안에 따르면 노선버스는 장시간 초과근로를 허용하는 26개 특례업종에서 제외돼 현재 주 60시간에 노사합의 시 얼마든지 연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4-04 10:21 교통부의 부활이 필요하다 [교통신문] 아직도 한해 약 4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있다. 하루 평균 12명이 사망하는 셈이다. 전쟁이 나서 우리의 군대가 파견돼 12명이 사망한다면 그야말로 대서특필돼 언론에 보도될 것이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의 사자들은 물론 곁을 지키는 우리 모두는 말이 없다.고속도로의 경우 졸음운전, 주시태만 등의 이유가 과거에 비해 증가했고, 도시부도로의 경우 보행자와의 사고 등이 증가해 교통사고는 제대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배달용 막무가내식 오토바이 인도주행, 근절되지 않는 주차난 및 어려움은 통행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3-20 16:42 생활지원형 물류서비스 발전 방향 [교통신문]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도매시장, 소매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TV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으로 인해 소비자의 상품 구매 방식이 점점 바뀌고 있다.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의하면 1월 한달간 약 8조7천억원의 온라인 쇼핑 거래가 이뤄졌다. 그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비중이 14.7%로 가장 높았으며, 의복, 가전·전자·통신기기가 각각 9.9%와 9.8%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3-13 18:13 아파트 단지에 보행우선구역을 지정하자 [교통신문] 작년 10월 대전의 어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있었다. 과속방지턱이 있음에도 승용차가 일시정지하지 않고 밀고 들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충격하여 사고가 났다. 이에 어린이 부모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하고 단지 내 횡단보도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른 중대법규 12대 위반항목에 포함해 달라는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청원마감일인 2월13일 기준으로 21만9000여명이 추천을 했고, 청와대는 3월13일까지 이에 대한 제도개선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우리 ‘도로교통법’에는 도로를 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3-06 17:10 ‘성공한 평창올림픽’ 관광으로 꽃피우자 [교통신문] 지난 2월9~25일 17일간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마디로 매우 성공적인 메가 이벤트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엄청난 올림픽 스토리를 생산하고 향후 많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무형의 레거시(Legacy, 유산)를 축적했다. 전 세계인들은 올림픽기간 동안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가 환호하면서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에 기꺼이 동참하였다.국제적으로 보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한국의 위상도 크게 향상됐다. 우선 큰 사고 없이 대회를 가장 안전하게 잘 치러냈다. 개·폐막식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2-27 17:31 새 정부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교통신문] 새 정부 들어서도 각종 사고는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통령도 연일 화재현장을 찾아서 가족들을 만나시며 인간으로서의 슬픔을 같이 했다. 사실 여느 대통령도 감히 하지 못한 그러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점만으로 문제의 본질을 치유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보다 근본적인 장기적인 대책이 각종 사고에 있어서 필요한 시점이다.교통사고의 경우 화재라는 사고보다도 더 많은 희생자가 연간 발생한다. 다만 한 번의 사고에서 사상자 규모가 동일한 건에 대해서 평균 약 30명에 육박하거나 넘은 제천화재나 밀양화재에 비해서 좀더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2-20 18:20 화물차 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 방향 [교통신문] 지난해 발생한 창원터널 앞 화물차 폭발사고, 경부고속도로 버스 추돌사고 등 대형 자동차 사고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차량의 결함보다는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자동차 제조기술의 발달과 자동차 정기점검 정책은 차량원인에 의한 사고 비중을 감소시키는데 일조한다고 볼 수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최근 10년간 발생요인별 고속도로 교통사고율을 살펴보면 졸음이 22.5%, 과속이 21.7%, 주시태만과 운전자 기타요인이 각각 17.9%, 안전거리 미확보 3.6%, 추월불량 2.2% 등 운전자 관련요인이 대부분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2-06 17:16 노상안전점검을 상설화 해야 [교통신문] 사업용 화물자동차나 전세버스에는 운수사업법이나 교통안전법에서 각종 안전장비 장착과 안전기준 준수에 관한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2017년 11월 창원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유류운반 화물자동차의 인명사상 사고를 보면 그러한 의무사항이 현장에서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창원터널 사고차량의 운전자는 76세의 고령으로 몇 개월 전 대장암 수술을 받고 생계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한다. 터널의 지형적 문제점도 사고를 거드는 요인이 되긴 했다. 그러나 운전자는 2001년식 노후차량을 정비불량 상태로 운행하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8-01-30 16:1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