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www.kebt.co.kr)가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버스조합과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구축 시범사업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내달중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내 6천500대 버스에 단말기를 설치하는 본사업에 앞서 10여대 정도를 시범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보고타시가 추진하는 첨단버스교통시스템인 '트랜스 밀레니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케이비티는 이 사업에 앞서 지난 7일 콜럼비아 엔젤콤그룹과 향후 2년간 모든 대중교통시스템 프로젝트에 대한 AFC시스템 독점공급권을 체결했다. 케이비티는

이달 말까지로 돼 있는 화물차·버스·택시 사업자 등에 대한 경유와 LPG 유류세 인상분의 전액보조 기간이 1년간 연장된다. 당정은 지난 18일 오전 국회에서 강동석 건교부장관과 홍재형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운수업계의 열악한 경영여건을 감안해 유가보조금 지원을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정부는 오는 7월부터 운수업계에 대한 유류세 인상분 보조금 지급비율을 100%에서 50%로 낮출 예정이었지만, 지급비율 인하시기를 1년간 연장키로 함에 따라 4천860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환경오염 축소

동두천시·파주시·이천시·안산시 등 도시교통정비지역으로 새로 포함되는 전국 15개 지역은 오는 9월부터 연면적 1천㎡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게 된다.건설교통부는 수도권 및 중·소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교통권역을 대도시 중심의 24개 권역에서 개별도시 위주의 79개로 변경, 2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건교부는 아울러 효율적인 교통계획의 수립과 집행을 위해 실질적인 교통생활권과 도시교통정비지역을 일치시키기로 했으며 이에따라 동두천·파주·이천·안산·광주(경기도)·포천·속초·보령·서산·정읍·남원·문

KTX의 렌터카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에이비스(AVIS)렌터카(대표 정상호)가 고속철 역사내 단독 입점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고객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에이비스렌터카는 전국 9개 고속철 역사내 영업점에서 정해진 기간 내에 고속철도를 이용한 후 렌터카를 대여하는 고객에게 50%의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여름맞이 여행을 도와준다.또한 고속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이비스렌터카 무료이용권도 증정한다.이 회사 남궁억 마케팅 팀장은 “고속철도 이용객이 점차 늘어가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지하철에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이 확충돼 장애인․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가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지난 16일 장애인․노약자 등 누구나 지하철을 타기 쉽도록 시설을 보완하고 지하철 이용율 증진을 통한 대중교통난을 완화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1년부터 지하철 승강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391억원(전액 시비)를 마련,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오는 2005년 3월까지, 기타 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원장 백용호)이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교통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시정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공과대학 교통연구센터(CTR : Center for Transportation Research)와 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양 기관간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활동과 함께 공동학술 행사 개최, 연구 인력과 정보의 교류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협정체결을 위해 방문한 텍사스주립대 교통연구센터 Randy B.

택시요금 부가세 경감액 전액이 운전종사자에게 지원된다.택시연합회는 지난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택시업계 최대 이슈로 부각된 요금부가세 경감액 사용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 끝에 부가가치세 경감액은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운전종사자에게 전액 지급키로 했다.총회에서 업계 대표들은 부가세 문제로 노조의 강성투쟁과 장외집회가 계속돼 사회불안이 점증하고 있다고 판단, 택시산업 안정적 경영환경 을 위해 산업평화와 노사간 신뢰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결의했다.이에 따라 총회에서는 ▲택시산업에 노사화합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구축, 산업평화

유종간 가격비율 100:85:50 방안버스·화물업계 초강력 반발“불난데 부채질…절대 수용 못해”“보전책 없으면 엄청난 사태 초?굽ㅊ寬?당초 계획보다 경유값은 더 올리고 액화석유가스(LPG) 값은 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버스·화물운수업계 등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육상운수업계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에너지세제 개편 방안 자체가 자칫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재경부는 올해초 산업자원부·환경부·건설교통부 등과 공동으로 ‘에너지세제 개편방안’에 관한 용역을 한국조세연구원 등 4개 연

시민환경단체, 비율 100:85:50으로 조정 주장"대기오염의 악화 방지 및 사회적 피해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상대가격체계를 조기개편 해야한다."8개 시민환경단체가 공동 구성한 BLUE SKY운동이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에너지상대가격체계 조기개편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내년부터 시판이 허용되는 경유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하루빨리 에너지상대가격을 100(휘발유):85(경유):50(LPG)로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만옥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송용 에너지간 상대가격

제33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에서 화재방재 훈련이 예고없이 실시되는 등 일부 지하철 역에서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한 비상 안전훈련이 실시됐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15일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에서 열차내 화재방재 훈련을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과거 실시했던 지하철 화재방재훈련과 달리 훈련 시간을 예정하지 않고 불시에 실시, 공사 및 관련기관의 신속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은 1단계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 비상 정차한 후 2단계 승무원에 의한 초기 진화

고속철도 개통이후 승객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경영난 타개의 일환으로 토지임대료 조정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전국여객자동차터미날사업자협회(회장 신성호)에 따르면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고속철도 개통 이후 지난 4, 5월 각각 19.2%와 22.3%의 고속승객감소로 터미널 이용객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데다 지난 2001년 시외곽 이전후 국유토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나 토지대부료가 일반 터미널 부지의 종합토지세보다 과중하게 책정돼 터미날 경영의 급격한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건설교통부와 부지를 관리하고 있는 부산교통공

자동차부품 유통전문업체 (주)마이스터 만도플라자(www.gpsguide.net)가 국내 최고 속도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전운전 도우미 'GPS가이드'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전국 도로에 설치돼 있는 교통안내 표지판 중 운전자가 알아야 할 다양한 도로정보를 DB로 구축, 이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24개 인공위성을 이용했으며, 빠르고 정확한 정보 안내를 위해 프로세서와 함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채택했다.특히 안전운전(사고다발·급커브지역), 편안한 운전(톨게이트·인터체인지·고속도로 진입로 등), 경제적 운전(최고 및 평균속도·

윤종영 교수, 공청회서 대안 제시개정된 자동차번호판이 디자인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교통안전공단과 한양대학교가 지난 16일 한양대에서 개최한 ‘자동차번호판 질적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윤종영 한양대 교수는 “전국단위 등록판제도가 시행됐으나 디자인 등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 참신하고 세련된 미래형 번호판에 대한 대안설정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윤 교수는 개정번호판은 레이아웃 및 여백의 미가 부족하고 상․하단 서체가 불균형하다고 지적했다. 또 서체 인식률이 저조하고 번호판과

터미날사업자들의 모임인 전국여객자동차 터미널사업자협회가 회원사들의 회비미납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협회 관계자는 “운수업자들이 운영하는 터미널의 비협조와 중소도시 터미널의 경영난이 겹치면서 겨우 대도시 터미널을 경영하는 개인사업자들의 회비 충당으로 협회살림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 그는 “협회의 운명이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일부 터미널의 경영주들과 비슷한 처지”라고 한마디.

철도청이 수도권 전철역사에서 틀어주고 있는 '자살예방음악방송'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철도청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철로로 뛰어들어 목숨을 던지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78곡의 음악을 선정, 지난 달 중순부터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것.신도림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김유정(27)씨는 "혼잡한 인파들에 치여 짜증이 나려고 하면 들려오는 은은한 음악소리에 마음이 편해지고는 한다"며, "아마도 이런 음악을 듣고 있으면 죽고싶은 마음도 사라지지 않겠냐"고 반문.이와 관련, 철도청 관계자

GIS(지리정보시스템)전문기업 선도소프트(www.sundosoft.com)가 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도로시설물 소프트웨어 ‘선도시티 로드(Sundocity Road) 1.0'대해 범용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상․하수도 범용소프트웨어를 도로부문으로 확대한 것으로 건설교통부 고시에 따른 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각 지방자치단체의 GIS사업 수주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서울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로 인한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과학적인 사고대처를 위해 PC크래시와 교통사고용 거짓말탐지기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 등 각종 첨단교통장비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또한 효과적인 교통정보 수집을 위해 위치추적시스템(GPS)단말기 사업을 확대키로 했으며 차량검지기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사고분석센터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는 교통사고 조사용 PC크래시는 원인규명이 쉽지않거나 논란이 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현장자료를 컴퓨터에 입력,

한국도로공사가 전자카드 통합형 요금터미널 사업(약 30억규모)의 최종 사업자로 삼성SDS컨소시엄을 선정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입찰참가업체인 LG산전 및 삼성SDS컨소시엄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이를 평가한데 이어 지난 7일 가격개찰을 한 결과 삼성SDS컨소시엄을 최종사업자로 선정, 지난 1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전자카드 통합 요금터미널 135대와 전자카드 외부단말기 348대를 수도권 개방식 7개 영업소(구리․토평․하남․

윤영호 전국화물연합회 회장(사진)이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로부터 사회봉사와 대민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표창장을 받았다.윤 회장은 경남화물협회 이사장 재직시 화물자동차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현장을 누비며 화물차 운전자의 사기진작과 교통안전 계도활동에 나선 한편 교통사고 가정 및 불우노인, 장애자시설 등을 찾아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것이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가 밝힌 표창 사유다.중앙회는 특히 윤 회장이 지난 99년 전국화물연합회장에 피선돼 지속적인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및 제도 개선으로

운수공제노조, 규탄대회…청와대에 항의서 전달운수공제조합 노조가 정부의 낙하산 인사 반대와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촉구하며 마침내 실력행사에 들어갔다.전국사무금융노련 산하 (운수)공제조합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의장 강병진, 이하 공대위)는 지난 9일 청와대 부근 청운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조합원들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5일 근무제 쟁취와 낙하산 인사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주5일 근무제 즉각 시행 ▲근로조건 저하없는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을 주장하며 3차례나 공동교섭에 불참한 공제조합 사용자들을 강력히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