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0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철도의 속도 미학 [칼럼]철도의 속도 미학 [교통신문]철도는 빠름과 느림이 함께 공존하는 교통수단이다. 우리는 고속철도를 통해 점차 빠르게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스피드는 전 세계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숫자로 보더라도 각국의 고속철도 분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우리나라도 고속철도이용자가 2010년에 4130만3000명(1일 11만3000명)에서 2018년에 8437만9000명(23만117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여 1일 이용객이 23만명을 넘고 있다. 고속철도 이용분담률은 인·km기준으로 전체 철도의 67%를 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칼럼 | 교통신문 | 2019-08-01 17:13 [사설]고연령자 교통안전 교육 [교통신문]시골에 사는 고연령자의 경우 도시생활이 불편하다고 한다. 한가롭게 거닐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집을 나서도 마땅히 다닐 곳이 없다고 한다. 대부분 답답한 아파트에 갇혀 생활을 하게 되니 친구도 없고 이웃도 알지 못하는데 견디기 힘든 요인이다.그런데 이 분들 대부분이 대도시에서의 생활, 그것도 집 근처를 오고 가는 일에 불편하고 힘겨워 하는 부분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보행자 수칙을 알지 못해 지키지 못하는 일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즉, 차가 오지 않는 이면도로에서 그저 길을 건너면 되는 것을, 횡단신호에 푸른불이 들어 칼럼 | 교통신문 | 2019-07-09 17:00 [칼럼]위·수탁제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은 시장을 저해할 수 있다(上) [교통신문]대통령공약을 시작으로 화물자동차사업 기반 위·수탁제가 화물운송시장에 지속적인 쟁점이 되고 있다. 위·수탁제를 정의하면 운송회사 화물차량의 번호를 이용해 개인이 차량을 구입해 등록하고 사용에 대한 권리와 매월 일정한 위·수탁관리료를 납부하며, 그 운송회사에 소속된 차량처럼 영업행위를 하는 형태를 말한다.위·수탁계약의 실질관계를 세부적으로 보면 차량등록은 수탁차주가 차량 소유 명의를 위탁회사에 신탁시키는 측면이 있고 사업면허나 사업등록 관계는 수탁차주가 운송사업면허를 받았거나 운송사업등록을 한 운송회사의 명의를 차량위탁관리료 칼럼 | 교통신문 | 2019-06-25 17:40 [칼럼]쓰레기 수거차의 전장화를 위하여 [교통신문]최근 쓰레기 수거차의 발판에 올라선 야당 대표가 화제에 올랐다. 아마 더럽고 힘들고 어려운 3D 노동을 체험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관련 단체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유명한 시 ‘연탄’을 인용하며 비판했다.‘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쓰레기 수거차의 작업용 발판은 쓰레기 압착기를 사용하기 위한 보조 장치로, 엄밀하게는 이 발판에 오른 채로 주행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불법적이기도 한 일이다. 하지만 수거 작업의 특성 상 짧은 거리를 저속으로 주행하다가 정차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칼럼 | 교통신문 | 2019-06-18 17:20 [칼럼] 철도로 본 근대 동아시아 역사와 그 교훈 [칼럼] 철도로 본 근대 동아시아 역사와 그 교훈 [교통신문]19세기말, 20세기 초반에 걸쳐 세계 여러 곳에서 변화의 파고가 밀려왔다. 특히 1830년 초 수운과 마차를 대신해 출현한 철도혁명은 속도 면에서 교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말과 수운에 의존했던 운송이 이제 증기라는 새로운 동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원하는 곳에 이동할 수 있었다. 경제활동도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등의 제한으로 자급자족경제에 머물렀지만 활발한 물자 교류를 통해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됐다. 1869년 미국의 대륙횡단철도완공과 운영도 그러한 예의 하나이다. 이로부터 철도를 통 칼럼 | 교통신문 | 2019-06-11 17:04 [칼럼]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유가연동형 ton·km 모형으로 운영돼야 [교통신문]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및 안전운송원가제 도입으로 화물차주의 적정운임을 보장하고 화물운전자의 과로·과적·과속운행 방지 등 교통안전을 강화하며, 화물운송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개정은 건전하고 투명한 물류시장 형성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화물자동차 운임 지급형태의 변천을 보면 1966년 지역별 수송원가의 차등을 감안해 운임인가 처분권을 지방장관으로 이양해 1971년까지 지역별 차등운임이 적용되는 ton·km당 기본운임제로 운영됐으며, 인가제에서 1980년 칼럼 | 교통신문 | 2019-05-14 17:54 [칼럼] 한여름 밤의 꿈 [교통신문] 지난달 개최된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의 전기차가 인기를 끌었다. 배터리용량, 주행거리와 같은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자율주행과 인공지능과 같은 고급기술까지 적용된 차량이 대거 전시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공산품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 중국 전기차 회사의 전시 부스가 북적였다고 한다.5월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중국 북경자동차그룹이 세단, 중형 SUV, 소형 SUV 전기차 모델을 한국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세 차종 모두 주행거리가 400km 정도이고 가격은 3000만 칼럼 | 교통신문 | 2019-05-07 18:50 [칼럼] 철도의 속도혁명과 공간의 확장 [교통신문] 철도는 진화하고 있다. 영국에서 최초로 발명된 철도는 시속 20km로 달렸고 1964년 일본에서 고속철도가 등장하면서 200km, 자기부상열차가 시속 500km를 향해 달릴 예정이다.현재 자기부상열차가 가장 빠른 철도로 상용화가 진행 중에 있다. 보통 철도는 항공에 비해 주행시간이 4시간까지 우위에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린다. 일본 자기부상열차인 중앙신칸센은 ‘전국신칸센 철도정비법’을 토대로 신칸센이 개통된 직후인 1964년 12월부터 부상하는 열차를 구상한 것이다.그 후 기본계획에서 실시계획인가까지 40 칼럼 | 교통신문 | 2019-04-30 17:41 [칼럼] 택배가격 인상, 불가피하다 [칼럼] 택배가격 인상, 불가피하다 [교통신문] 새 학기가 되어 신입생들에게 ‘물류가 뭐지요?’ 라고 질문을 하면 택배라는 대답이 지배적이다. 우리나라 택배는 1980년대부터 도입돼 오늘날 생활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즘 택배업계로부터 노사문제, 근로환경 개선 등의 크고 작은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택배화물차주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과 그들의 노고에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한다. 우리생활 속에 꼭 필요한 택배는 기업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층이 더 많으므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우리나라 택배는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칼럼 | 교통신문 | 2019-03-26 17:34 [칼럼]여기서 멉니까? [교통신문] 이상문학상을 2013년에 수상한 김애란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집 『비행운』(문학과지성사, 2012)에는 「그곳에 밤 여기에 노?뭉遮?단편소설이 있다. 용대라는 남자가 주인공인데, 용대는 잘못 선 보증으로 부모의 집을 날리고 서울로 도망치듯 떠난다. 이 어리숙하고 불운한 남자는 다양한 허드렛일을 전전하다가 택시기사가 된다.사납금을 채우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용대는 중국에서 밀입국한 식당종업원 명화에 눈독을 들인다. 예쁘장해 인기가 좋은 명화가 어찌된 일인지 용대에게 친절한 것이다. 없는 돈에 비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칼럼 | 교통신문 | 2019-03-19 18:04 물류 인력양성의 성과 물류 인력양성의 성과 [교통신문] 정부는 2000년 1월 ‘화물유통촉진법’을 개정해 국가물류기본계획 수립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2001년 국가물류기본계획(2001~2020)을 수립했다. 물류정책기본법에 의거 국가물류기본계획은 10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5년마다 수정수립 으로 주기를 정했다. 이후 2006년, 2011년, 2016년에 걸쳐 국가물류기본계획을 발표 실행했다.2006년 국가물류기본계획 수정계획(2006~2020)을 발표했으며 국가물류체계를 강화하고 물류의 효율성 제고로 국부창출을 통해 2020년 ‘글로벌 물류강국’의 실현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칼럼 | 교통신문 | 2019-02-12 16:55 READ me READ me [교통신문]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그 제목과 달리 많은 자동차 기업이 자사의 첨단 제품을 전시했다. 몇 년 전부터 자동차회사들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니 요즘 자동차는 전자제품의 일종으로 봐도 무방할지 모르겠다. 바야흐로 자동차와 IT가 융합되어 가는 미래의 물결이 문 앞에 서서 노크하고 있는 시대이다.이러한 시대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CES에서 기아차가 전시해 눈길을 끈 R.E.A.D 시스템은 각별한 것 같다. R.E.A 칼럼 | 교통신문 | 2019-02-01 13:51 자동차 선진국으로서 책임감 찾아야 [교통신문] 지난 1981년부터 2003년까지 말레이시아 수상을 지냈던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Datuk Seri Mahathir bin Mohamad)가 지난달 9일 실시된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했다. 61년 만에 정권교체라는 놀라운 결과에 더해서 올해 93세가 된 마하티르 전 수상을 국민들이 선택한 것은 ‘국가 근대화’라는 염원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대 “아세안(ASEAN)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국제사회 기대와는 달리 2000년대 이후 지역 내에서 가장 평범한 나라로 전락한 것도 15년 전 정 칼럼 | 교통신문 | 2018-06-05 17:05 전기자동차, ‘친환경 자동차’로 가는 길 [교통신문] 최근 미세 먼지가 심해지고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문제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친환경 자동차가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대도시에서 화석연료 신차에 대해서 더 이상의 번호판을 제공하지 않고 기존 차 중에 폐차가 나와야 그 번호판을 쓸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전기차를 구매하면 신규번호판을 제공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전기차, 과연 친환경 자동차인가?전기차 사업을 2005년부터 해온 필자의 입장에서 본 전기차는 완벽한 친환경 차가 아니다. 그 이유는 전기차의 에너지원인 전기의 생성이 친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전기를 만들기 칼럼 | 교통신문 | 2018-04-11 11:37 김상태 박사의 관광시론=국내 관광 활성화의 의미 며칠 전 충남 아산에서 열린 한국관광총회에 다녀왔다. 2005년부터 기존의 태평양ㆍ아시아 관광협회(PATA)회의를 확대한 한국관광총회는 학계와 업계,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분야에서 유일한 통합적 회의체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번 2010 한국관광총회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국내관광활성화'를 행사 주제로 했다는 점이다. 언뜻 들으면 국내관광활성화라는 것이 뭐가 특별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참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우리나라의 관광 특히, 관광행정과 정책은 오랫동안 외국인 관광객 유 칼럼 | 관리 | 2010-10-18 00:00 설재훈 박사의 월요아침- 수도권의 손해를 지방에서 메꿔주는 자동차 보험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험 제도에는 큰 모순이 있다.그 모순은 부유한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보험 손해를 궁핍한 지방지역의 운전자들이 메꾸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부유한 지역의 사람이 가난한 지역의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반대로 궁핍한 사람들에게서 모은 돈으로 부유한 사람을 지원해 준다면 불공평한 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우리나라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 현황을 보면 2008년 기준 전국 평균 손해율은 69.9%이다. 이것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의 서울이 75.6%, 인천이 79.3%, 경기도가 74.3% 칼럼 | 관리 | 2010-10-11 00:00 권용장 박사의 글로벌 로지스=삼밭의 쑥 들판에서 자라는 쑥은 구부러지게 자란다. 그러나 인공이든 자연이든 모든 삼은 곧게 자란다. 원래 쑥은 굽게 자라는 것이 그 성질이고 삼은 곧게 자라는 것이 그 성질이다. 줄기도 대궁도 구부러진 쑥대는 곧기가 어렵다. 그러나 삼밭에서 자라는 쑥은 곧게 자라고 그 쑥대도 곧다. 쑥의 굽은 성질이 삼의 곧은 성질을 본받아 쑥이 곧게 되듯이 물류산업도 삼밭의 쑥과 같은 산업이 돼야 한다.원래 '물류산업'이란 모든 산업과 연계된 파생적 서비스산업이다. 서비스산업이란 제조산업 등과는 달리 상황에 따라 너무도 변화무쌍하게 자주 변화한다. 2 칼럼 | 관리 | 2010-10-04 00:00 김소림의 Auto Vison=2차례 금융사태, 현대차 성장에 크게 기여 지난 9월 8일 자동차산업학회 주체로 '한국자동차산업 10년 성과와 향후 10년의 과제'라는 제하로 세미나가 있었다.이태왕 교수는 지난10년 간 세계자동차산업은 큰 지각변동이 있었고 2007년까지만 해도 규모면에서 GM, 도요타, 포드 3사가 선두에서 이끌어왔으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를 뒤흔든 후 포드와 GM이 타격을 받고 곤두박질친 틈을 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기아그룹이 치고 올라와 리딩 컴퍼니가 다극체제로 재편됐다고 했다.특히 GM은 도산직전 정부개입을 통해 구제됐고 포드의 생산물량은 5위 밖으로 밀려 칼럼 | 관리 | 2010-09-27 00:00 홍창의 교수의 교통시론=갑자기 유명해진 프랑스 VT 대중교통의 수난시대다. 버스가 폭발하고 걸핏하면 지하철이 서질 않나. 운영업체는 노인, 장애인, 학생에 대한 요금 할인정책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고,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려고 전폭적으로 확대한 환승제도는 손실보전금 때문에 지방마다 아우성이다.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서는 시설에 계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데,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힘에 겨워 휘청거리고 있다. 대중교통을 위해 확실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이 급등하고 있다. 이때마다 언급되는 것이 프랑스 사례다. 프랑스에서는 1971년부터 대중교통 투자와 운영을 위해 칼럼 | 관리 | 2010-09-18 00:00 설재훈 박사의 월요아침='공정한 사회' 원칙의 도입은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에도 필요 최근 정부는 집권 후반기의 새로운 가치체계로서 '공정한 사회'를 내세우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공정한 사회'는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정치 등 모든 분야에 필요한 가치관이지만, 교통분야에도 이러한 가치관이 정립될 필요가 있다. 특히 정부가 국정과제로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공정한 사회' 원칙의 도입이 필요하다.교통안전과 관련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사례 몇 가지를 들어보기로 한다.먼저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법으로 '교통 칼럼 | 관리 | 2010-09-06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