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5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철도의 속도혁명과 공간의 확장 [교통신문] 철도는 진화하고 있다. 영국에서 최초로 발명된 철도는 시속 20km로 달렸고 1964년 일본에서 고속철도가 등장하면서 200km, 자기부상열차가 시속 500km를 향해 달릴 예정이다.현재 자기부상열차가 가장 빠른 철도로 상용화가 진행 중에 있다. 보통 철도는 항공에 비해 주행시간이 4시간까지 우위에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린다. 일본 자기부상열차인 중앙신칸센은 ‘전국신칸센 철도정비법’을 토대로 신칸센이 개통된 직후인 1964년 12월부터 부상하는 열차를 구상한 것이다.그 후 기본계획에서 실시계획인가까지 40 칼럼 | 교통신문 | 2019-04-30 17:41 [칼럼]‘先교통 後입주’ 도시와 교통은 하나다 [칼럼]‘先교통 後입주’ 도시와 교통은 하나다 최근 정부는 3기 신도시를 발표했다. 남양주시 왕숙지구, 하남시 교산지구, 인천시 계양지구, 과천시 과천지구 등이다. 작년(2018년) 가을에 수도권 집값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서 주택의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공급을 늘이겠다는 정책이다. 총 30만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공감이 간다. 더군다나 3기 신도시 개발 시 최우선으로 검토한 것이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없도록 서울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가 장래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약속했다고 칼럼 | 교통신문 | 2019-04-24 14:38 [사설] 세종버스의 성공담 [교통신문] 회사가 주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자발적인 서비스 혁신 노력을 기울인 지방공기업, 그것도 버스 전문 대중교통전문공기업의 성공담이 주목된다.세종시교통공사의 성공 사례다. 공사는 설립 2년 동안 신설 도시의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시장의 의지와 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한 공사의 노력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지역의 교통 복지를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적자운영을 거듭해 폐업 위기에 처한 농어촌 버스업체를 인수해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일은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사설 | 교통신문 | 2019-04-23 17:54 [사설]스마트폰 보안 괜찮은가 [교통신문] 스마트폰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앞으로도 더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혁신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설정이다.스마트폰은 교통분야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같으면 꿈도 못꿀 일들이 지금은 현실이 됐다. 손바닥 안에서 보름 후 여행을 위해 고속버스표나 항공편, 열차편을 예매하는 일은 이미 일상화됐다.예매와 결제로 교통편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렌터카, 시외버스, 나아가 이제는 택시까지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그뿐 아니다. 시민이 시내버스를 사설 | 교통신문 | 2019-04-23 17:54 [기자수첩] ‘스마트 모빌리티’ 다 된다? [기자수첩] ‘스마트 모빌리티’ 다 된다?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화물·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벅시(BUXI)’ 라는 제목의 제보가 들어왔다.외형상 렌터카와 고객을 연결하는 통신망 중개업으로 표현돼 있으나, 실체를 들여다보면 차량을 장기 렌트한 뒤 기사들을 모집·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벅시의 상품은 ‘자동차대여업-택시영업-콜밴’의 중간 형태를 취한 편법이자 동시에 현행법에 위배되는 불법행위라는 내용이다.제보자는 “현행법상 11인승, 15인승 이하 차량은 렌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혼 이용 차량 이외 6인승, 9인승 밴 차량과 기사를 제공하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9-04-23 17:06 [사설] 지하철 환승이 어렵다고 하는데 [교통신문] 오랜만에 등산에 나선 사람이 산에 오르다 보면 어느 지점에 도착해서는 헷갈리는 경우가 생긴다. 길이 두어개 나 있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 목적지로 향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와같은 헷갈림을 줄여주기 위해 누군가가 작은 리본을 길을 따라 눈높이의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 것을 발견했을 때는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복잡한 수도권 고속도로 연결망을 이용하다보면 자주 길을 잘못 들어서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워낙 많은 노선들이 연계돼 있어 늘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내비게이션이나 지도를 보면서도 길을 잘못 들기 사설 | 교통신문 | 2019-04-16 18:22 [사설] “폐플라스틱으로 철도침목을 만들자” [교통신문] 환경 문제가 주요 국정과제로 등장한지도 오래지만, 최근 들어서 미세먼지,플라스틱 등의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어 걱정이다. 오죽하면 공기 좋은 동남아로 향하는 여행객의 숫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있고, 해외로 빼돌린 쓰레기가 적발돼 국내로 되돌려져 사건화 될 정도다.환경 문제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문제다. 사람이 자연으로부터 얻은 무엇인가를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쓰기 위해 변경시킨 것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을 병들게 하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비닐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고, 타이어를 만들지 사설 | 교통신문 | 2019-04-16 18:22 [칼럼] 공유경제 시대의 관광산업 혁신 [칼럼] 공유경제 시대의 관광산업 혁신 [교통신문] 지난 4월2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을 보면 최근 관광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평화경제, 체험경제, 공유경제, 스마트경제, 그리고 방문자 경제에 초점을 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관광산업을 혁신할 태세이다.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공유경제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빠르게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그 주요 대책으로는 도시형 공유민박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공유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며, 관광콘텐츠 유통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에도 2016년 관광진흥법에 공유민박업을 도입하고 2017년에 칼럼 | 교통신문 | 2019-04-16 18:22 눈치 볼 대상은 따로 있다 눈치 볼 대상은 따로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민감한 사안이라 (말하기가)조심스럽다.” 최근 서울 시내버스 업계를 돌며 중국산 전기버스에 보조금 주는 문제를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마치 사전에 의논이라도 한 것처럼, 이구동성 업계 속내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분위기였다.중국산 전기버스에 보조금을 주는 문제는 새로울 것 없는 해묵은 논쟁거리다. 중국산 버스가 국내 시장에 밀려든 지난해에도 업계 일각에서 꾸준히 나온 이야기라, 이제는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다.뻔한 이야기라 쉽게 업계 생각을 들을 거라 여겼는데, 현장 분위기는 기대와 달랐다. 업체 한 관계 기자수첩 | 이승한 기자 | 2019-04-16 17:02 [사설]사업자단체의 내부 갈등과 분열 [교통신문] 자동차가 사업의 수단인 운수업계의 경우, 업체 또는 단위 기업 하나하나는 사업규모나 역량이 대부분 영세해 스스로 정책을 개발하거나 미래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이 모여 사업자단체를 이뤄 업계를 대표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단체는 업계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야 하며 업체들은 단체라는 외투 속에서 사업에 관한 방법론이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답을 찾아야 한다.그런데 이 단체가 업계의 분열로 조각이 난다거나 소속 회원들끼리의 반목으로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어떤 일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9 19:07 [사설]깜빡이 문화부터 다시 시작해야 [교통신문] 경찰이 도로교통 상황에서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홍보캠페인 가운데 ‘깜빡이 켜기’를 주제로 한 것이 있다. 옆차로로 이동할 때 깜빡이(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으면 옆차로를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가 다른 차의 차로 이동을 미처 알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고 이 때문에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깜빡이는 반드시 켜야 하는 것은 불문가지다.그럼에도 이 시점 우리 경찰이 이를 주제로 집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하니 교통현장에서 이것이 얼마나 지켜지지 않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에 참 씁쓸한 기분이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9 19:07 [칼럼] 타는 것, 그 이상의 택시 [칼럼] 타는 것, 그 이상의 택시 [교통신문] ‘부르면 오는 것, 부른다고 와주는 것, 그게 사랑이면 좋겠지만 택시’라고 어느 시인은 말했다. 택시는 사연이 많고, 사연이 많은 만큼 친숙한 수단이다. 지금 택시에 부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변화는 잔인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신념엔 저항해도 기술엔 저항할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공유경제 기반의 플랫폼 기술이 급성장 하면서 전통적 택시시장엔 쓰나미가 연거푸 덮치고 있다.택시업계가 저항하는 이익집단 정치의 효력도, 대타협을 명분으로 정부와 정치권이 내놓는 당근의 처방도 당분간은 통할지 모르나 칼럼 | 교통신문 | 2019-04-09 19:05 [기자수첩] 3·7 합의 ‘노딜’은 막아야 [기자수첩] 3·7 합의 ‘노딜’은 막아야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노딜’로 끝난 2차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은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나쁜 합의’보다 합의 자체를 하지 않는 노딜이 때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뒤 이뤄진 3·7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합의는 ‘하노이 노딜’의 교훈을 따르지 못했다. 3·7 합의 이후 택시와 카풀 업계 모두 사분오열하는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3·7 합의가 ‘나쁜 합의’라거나 합의 자체를 하지 말았어 기자수첩 | 유희근 기자 | 2019-04-09 17:36 [사설]고령자 면허증 반납 지원, 늘려야 [교통신문] 서울시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자들에게 선별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에 호응하는 고령자가 많아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이다.이같은 현상은 퍽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우리 사회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한 마당에 고령 운전자 스스로 운전대를 내려놓겠다고 한다면 비록 만족할만한 수준이 못되더라도 상응하는 교통대책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령운전자의 운전은 실상 매우 위험한 요인을 내포하고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2 18:11 [사설] 카셰어링 사고, 더 방치해선 안된다 [교통신문] 얼마 전 강릉에서 20세 미만의 청소년이 운전하던 카셰어링 자동차가 운전 미숙으로 도로변 난간을 부수고 벼랑으로 추락해 함께 탄 청소년 5명이 모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즉시 언론들은 일제히 이 사고를 보도했고, 이후 사고 원인으로 사고 차량이 카셰어링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차를 빌려 사용한 사실, 즉 사고 운전자가 카셰어링 이용 대상자가 아니라는 점이 알려졌다. 그리고는 모두 말이 없다.그러나 카셰어링 과정에서의 운전자 사고 이력 또는 운전 가능 연령 확인 문제는 렌터카업계나 교통안전 문제를 다루는 사설 | 교통신문 | 2019-04-02 18:11 [칼럼] 교통사고 사망자수 3천명대 진입에 주목하는 이유 [칼럼] 교통사고 사망자수 3천명대 진입에 주목하는 이유 [교통신문] 2018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3781명이 사망했다. 이 숫자는 교통안전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다. 43년 전인 1975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4천명 대에 진입한 지 불과 4년 만에 3천명 대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른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 목표를 계획 수립 후 처음으로 달성했다는 의미가 있다.우리나라는 1991년 1만3429명을 정점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널뛰기처럼 폭증한 해가 칼럼 | 교통신문 | 2019-04-02 18:11 [기자수첩] 車 정비시장서 보이는 ‘갑의 몽니’ [기자수첩] 車 정비시장서 보이는 ‘갑의 몽니’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손해보험사들 간 힘 겨루기가 한창이다. 지난달 중기부가 손보사를 상대로 ‘차 수리비 갑질’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자 손보사들이 이를 거부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자존심에 상처가 난 중기부가 상생법 조사 거부를 이유로 과태료 부과에 나설 경우 손보사는 행정소송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선 긴장감이 팽배하다.갈등의 핵심은 손보사와 정비업체의 거래 관계가 ‘위탁관계’인가에 대한 법적 해석의 차이에 있다. 중기부는 ‘손보사와 정비업체 사이 사전에 수리비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19-04-02 16:49 [사설] 화물운송시장 개입 심하다 [교통신문] 경기에서 심판이 너무 자주 나서면 경기를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경기의 룰을 너무 자주 바꾸면 경기 자체가 엉망이 된다고도 한다. 우리 화물운송시장을 보면 그런 이야기가 자꾸 떠오르는 것은 비단 시장 참여자들만의 지적이 아니다.화물운송시장은 여객운송시장과는 환경이나 사업구조가 전혀 다른 분야로, 복잡한 경제활동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 따라서 화물운송시장을 규율하기 위해서는 경제분야의 흐름을 직시하고 시장의 변화를 담아 시장참여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원칙이 명확히 존재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9-03-26 17:34 헛방 날린 ‘전기화물차 전환사업’ 친환경 의미 퇴색 헛방 날린 ‘전기화물차 전환사업’ 친환경 의미 퇴색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신규 영업용 번호판을 부착한 첫 번째 전기화물차(1.5t 미만)가 서울에서 승인됐다.신규 허가 발급을 제한하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공급 원칙의 예외로 인정되면서다.전기화물차의 구매대금의 45% 가량을 지원하는 정부 보조금이 편성되면서 신규 넘버의 수요에 봇물이 터졌다.최근 영업용 차량(경유·LPG)을 운행하던 사업자가 영업용 차량을 매각하고 서울 관내 자치구에 영업용 전기화물차 관련 신규허가를 신청, 관청 심의를 통과했다.해당 구청에서는 “신청인이 제출한 증빙서류에 대한 검수가 완료된 상태며, 예비허가에 대 기자수첩 | 이재인 기자 | 2019-03-26 17:35 [사설] 일부 자동차공제조합의 경우 [교통신문] 자동차공제조합은, 사업용자동차가 계약한 자동차의 교통사고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사다. 따라서 계약 자동차의 사고 관련 지표가 보험료 산정에의 기초 자료가 된다. 즉 사고를 많이 내 사고율이 높아지면 손해율이 올라가 지급 보험료 규모가 커지게 되므로 사고를 줄이지 못하면 보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일정 규모의 보상비용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따라서 계속 사고가 많이 나는 공제조합이라면 계약차량 소유자들로부터 보험료(분담금)를 더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만약 이같은 일에 소홀하거나 의도적으로 보험료 사설 | 교통신문 | 2019-03-26 17:3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