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햇빛으로 가는 자동차 십 년 전 정도에 ‘꼬마자동차 붕붕’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대단했다. 주인공 철이가 귀여운 모양의 자동차 붕붕을 타고 붕붕의 엄마를 찾아 세계 곳곳으로 여행하는 내용으로, 특히 자동차를 좋아는 남자 아이들의 인기가 무척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의 두 딸들도 어린 시절 EBS에서 방영됐던 이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보았기 때문인지, ‘붕붕붕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나는 꼬마 자동차’라는 가사가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반휴머니즘으로 유명한 철학자 존 그레이의 ‘하찮은 인간, 호모라피엔스’라는 책에 의하면 모든 공 칼럼 | 교통신문 | 2019-11-22 17:34 [칼럼] 생활물류법이 시장에 부합하는가 [교통신문]이제껏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관리 운영돼오던 택배서비스 사업을 굳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포함시켜 화물운송시장을 혼란하게 만드는 것인지? 현재 화물운송시장에서 같은 종류의 화물을 수송하는 덤프트레일러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으로, 덤프트럭은 건설기계사업법으로 운영되고 있어 종사자들은 두 가지 법 테두리에서 불편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또 하나의 법률 탄생이 화물운송시장에서 어떤 문제점을 던져주게 될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국민 생활과 밀접한 택배서비스와 이륜배송 물류시장을 관할할 법과 제도가 ‘생활물류서 칼럼 | 교통신문 | 2019-11-15 16:19 [칼럼] 화물공제조합, 신규사업이 필요하다 [교통신문]화물운송 종사자들의 경우 화물운송사업의 장기적 발전, 운송사업자의 비용절감을 통한 이익 증대, 위수탁차주의 실질적 권익을 이유로 신규 화물공제사업의 발굴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전국화물연합회 및 각 지역 화물협회, 물류전문가 그룹은 화물운송사업의 장기적 발전에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화물공제조합의 신규 사업진출을 제시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화물공제조합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51조에 의거 운수사업자가 설립한 협회의 연합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운수사업자의 자동차 사고 칼럼 | 교통신문 | 2019-10-15 17:13 [칼럼]철도의 노선특성과 새로운 변화 [교통신문]우리나라 철도망은 지리적·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철도가 달리는 길은 우리나라의 지형적인 조건을 잘 반영하고 있다. 철도망은 조선시대의 도로망과 유사하다. 조선시대의 도로인 10로의 특징은 남과 북으로 향하고 있고 동과 서로는 산맥이 있어 쉽게 이동로가 확보되지 못하였다. 모두 서울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매우 열악하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14일이나 소요되었다. 따라서 도로는 이동수요가 많지 않아 매우 불편하였다.또한 당시 도로를 보면 역관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오히려 수운이 발달하여 세금과 상업을 위해 많이 이용 칼럼 | 교통신문 | 2019-10-08 17:26 [칼럼]라스트마일(Last Mile)의 해결책 [교통신문]전동킥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마지막 목적지까지의 거리인 ‘라스트마일(Last Mile)’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전철이나 버스를 갈아타기가 번거롭고, 걷기에는 제법 거리가 먼 경우 전동킥보드를 사용하면 편리하기 때문이다.전동킥보드를 구입하여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는 것은 불편한 경우가 많겠지만 공유 서비스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관련 앱을 깔아두고 근처의 전동킥보드를 검색한 후 예약하고 잠금장치를 푼 후 사용하면 된다. 사용시간이나 거리 등으로 산정되는 요금도 스마트 칼럼 | 교통신문 | 2019-10-01 18:17 [사설]생물법, 철회하는 게 맞다 [교통신문]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물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화물업계 전반에 큰 파도가 일렁이고 있다. 기존의 산업체계에 충격을 줄만한 내용이라면 더 신중하게 논의하되 그 과정에서 개선 가능한 문제들을 골라내 기존의 제도를 손질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제도권 산업 체계를 뒤흔들며 업계에 결정적 불이익을 초래할만한 것을 애써 외면하며 입법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정의롭지도, 미래지향적이지도 않다는 반응이다.비근한 예로 화물운수사업 발전과 효율화를 위한다며 업종을 개편해 주로 기존의 용달화물업계와 개별화물업계를 통합해 개인화물 칼럼 | 교통신문 | 2019-09-03 18:19 [칼럼]위수탁제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은 시장을 저해할 수 있다(下) [칼럼]위수탁제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은 시장을 저해할 수 있다(下) [교통신무]우리나라와 같은 물량이 없는 위수탁제는 외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이다. 국내 많은 운송업 종사자들이 위수탁제가 일본에서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일본은 법적으로 화물자동차의 위수탁제가 불가능하며 물량에 의한 지역단위, 비즈니스 단위로 1대 개별사업자가 화물운송업체에 물량운송 지입으로 들어가 일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위수탁제가 운영 중인 대만의 경우는 1995년에 최초로 화물운송업자의 직원 복리후생에 관한 부담 발생으로 차량을 퇴직금으로 대체하면서 지입형태로 발생됐으며 지입형태의 운송사업이 수익모델로서 인식되면 칼럼 | 교통신문 | 2019-08-27 17:33 [칼럼]철도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합리적 공유 [교통신문]사람은 시간과 공간을 누리고 지배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철도를 좋아하는 나는 여행을 할 때면 철도와 관련된 문화시설과 박물관에 들르곤 한다.최근에도 가까운 의왕의 철도박물관에 다녀왔다. 내부 수리중이어서 보고 싶은 자료만 보고 돌아왔지만 우리나라를 달리던 파시형 증기기관차, 대통령전용객차, 경인철도레일 등 다양한 철도문화유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의왕 철도박물관은 1981년 10월5일 용산 철도고등학교 내 작은 전시실에서 1988년 1월26일 의왕으로 옮겨 신축 개관하였다. 1997년 4월1일 서울역에 2관을 개관했으나 칼럼 | 교통신문 | 2019-08-20 16:30 [칼럼]일본 자동차 불매 운동은 효과적일까 [교통신문]안 그래도 한증막 같은 여름에,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소재의 대한(對韓) 수출을 규제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한반도가 더욱 뜨거워진 것 같다.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게 될 삼성전자 등에서는 비상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 중이라고 한다.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에는 갑과 을이 뒤바뀐 희한한 지점이 있다. 제품을 사주는 한국을 대상으로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 즉 고객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지 않겠다고 강짜를 부리는 것이다. ‘손님은 왕’이라는 상식을 깨는 기발한 착상이다. 일본밖에는 사올 곳이 없으니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말이다 칼럼 | 교통신문 | 2019-08-13 16:16 [칼럼]철도의 속도 미학 [칼럼]철도의 속도 미학 [교통신문]철도는 빠름과 느림이 함께 공존하는 교통수단이다. 우리는 고속철도를 통해 점차 빠르게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스피드는 전 세계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숫자로 보더라도 각국의 고속철도 분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우리나라도 고속철도이용자가 2010년에 4130만3000명(1일 11만3000명)에서 2018년에 8437만9000명(23만117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여 1일 이용객이 23만명을 넘고 있다. 고속철도 이용분담률은 인·km기준으로 전체 철도의 67%를 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칼럼 | 교통신문 | 2019-08-01 17:13 [사설]고연령자 교통안전 교육 [교통신문]시골에 사는 고연령자의 경우 도시생활이 불편하다고 한다. 한가롭게 거닐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집을 나서도 마땅히 다닐 곳이 없다고 한다. 대부분 답답한 아파트에 갇혀 생활을 하게 되니 친구도 없고 이웃도 알지 못하는데 견디기 힘든 요인이다.그런데 이 분들 대부분이 대도시에서의 생활, 그것도 집 근처를 오고 가는 일에 불편하고 힘겨워 하는 부분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보행자 수칙을 알지 못해 지키지 못하는 일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즉, 차가 오지 않는 이면도로에서 그저 길을 건너면 되는 것을, 횡단신호에 푸른불이 들어 칼럼 | 교통신문 | 2019-07-09 17:00 [칼럼]위·수탁제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은 시장을 저해할 수 있다(上) [교통신문]대통령공약을 시작으로 화물자동차사업 기반 위·수탁제가 화물운송시장에 지속적인 쟁점이 되고 있다. 위·수탁제를 정의하면 운송회사 화물차량의 번호를 이용해 개인이 차량을 구입해 등록하고 사용에 대한 권리와 매월 일정한 위·수탁관리료를 납부하며, 그 운송회사에 소속된 차량처럼 영업행위를 하는 형태를 말한다.위·수탁계약의 실질관계를 세부적으로 보면 차량등록은 수탁차주가 차량 소유 명의를 위탁회사에 신탁시키는 측면이 있고 사업면허나 사업등록 관계는 수탁차주가 운송사업면허를 받았거나 운송사업등록을 한 운송회사의 명의를 차량위탁관리료 칼럼 | 교통신문 | 2019-06-25 17:40 [칼럼]쓰레기 수거차의 전장화를 위하여 [교통신문]최근 쓰레기 수거차의 발판에 올라선 야당 대표가 화제에 올랐다. 아마 더럽고 힘들고 어려운 3D 노동을 체험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관련 단체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유명한 시 ‘연탄’을 인용하며 비판했다.‘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쓰레기 수거차의 작업용 발판은 쓰레기 압착기를 사용하기 위한 보조 장치로, 엄밀하게는 이 발판에 오른 채로 주행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불법적이기도 한 일이다. 하지만 수거 작업의 특성 상 짧은 거리를 저속으로 주행하다가 정차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칼럼 | 교통신문 | 2019-06-18 17:20 [칼럼] 철도로 본 근대 동아시아 역사와 그 교훈 [칼럼] 철도로 본 근대 동아시아 역사와 그 교훈 [교통신문]19세기말, 20세기 초반에 걸쳐 세계 여러 곳에서 변화의 파고가 밀려왔다. 특히 1830년 초 수운과 마차를 대신해 출현한 철도혁명은 속도 면에서 교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말과 수운에 의존했던 운송이 이제 증기라는 새로운 동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원하는 곳에 이동할 수 있었다. 경제활동도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등의 제한으로 자급자족경제에 머물렀지만 활발한 물자 교류를 통해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됐다. 1869년 미국의 대륙횡단철도완공과 운영도 그러한 예의 하나이다. 이로부터 철도를 통 칼럼 | 교통신문 | 2019-06-11 17:04 [칼럼]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유가연동형 ton·km 모형으로 운영돼야 [교통신문]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및 안전운송원가제 도입으로 화물차주의 적정운임을 보장하고 화물운전자의 과로·과적·과속운행 방지 등 교통안전을 강화하며, 화물운송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개정은 건전하고 투명한 물류시장 형성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화물자동차 운임 지급형태의 변천을 보면 1966년 지역별 수송원가의 차등을 감안해 운임인가 처분권을 지방장관으로 이양해 1971년까지 지역별 차등운임이 적용되는 ton·km당 기본운임제로 운영됐으며, 인가제에서 1980년 칼럼 | 교통신문 | 2019-05-14 17:54 [칼럼] 한여름 밤의 꿈 [교통신문] 지난달 개최된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의 전기차가 인기를 끌었다. 배터리용량, 주행거리와 같은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자율주행과 인공지능과 같은 고급기술까지 적용된 차량이 대거 전시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공산품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 중국 전기차 회사의 전시 부스가 북적였다고 한다.5월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중국 북경자동차그룹이 세단, 중형 SUV, 소형 SUV 전기차 모델을 한국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세 차종 모두 주행거리가 400km 정도이고 가격은 3000만 칼럼 | 교통신문 | 2019-05-07 18:50 [칼럼] 철도의 속도혁명과 공간의 확장 [교통신문] 철도는 진화하고 있다. 영국에서 최초로 발명된 철도는 시속 20km로 달렸고 1964년 일본에서 고속철도가 등장하면서 200km, 자기부상열차가 시속 500km를 향해 달릴 예정이다.현재 자기부상열차가 가장 빠른 철도로 상용화가 진행 중에 있다. 보통 철도는 항공에 비해 주행시간이 4시간까지 우위에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린다. 일본 자기부상열차인 중앙신칸센은 ‘전국신칸센 철도정비법’을 토대로 신칸센이 개통된 직후인 1964년 12월부터 부상하는 열차를 구상한 것이다.그 후 기본계획에서 실시계획인가까지 40 칼럼 | 교통신문 | 2019-04-30 17:41 [칼럼] 택배가격 인상, 불가피하다 [칼럼] 택배가격 인상, 불가피하다 [교통신문] 새 학기가 되어 신입생들에게 ‘물류가 뭐지요?’ 라고 질문을 하면 택배라는 대답이 지배적이다. 우리나라 택배는 1980년대부터 도입돼 오늘날 생활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즘 택배업계로부터 노사문제, 근로환경 개선 등의 크고 작은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택배화물차주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과 그들의 노고에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한다. 우리생활 속에 꼭 필요한 택배는 기업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층이 더 많으므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우리나라 택배는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칼럼 | 교통신문 | 2019-03-26 17:34 [칼럼]여기서 멉니까? [교통신문] 이상문학상을 2013년에 수상한 김애란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집 『비행운』(문학과지성사, 2012)에는 「그곳에 밤 여기에 노?뭉遮?단편소설이 있다. 용대라는 남자가 주인공인데, 용대는 잘못 선 보증으로 부모의 집을 날리고 서울로 도망치듯 떠난다. 이 어리숙하고 불운한 남자는 다양한 허드렛일을 전전하다가 택시기사가 된다.사납금을 채우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용대는 중국에서 밀입국한 식당종업원 명화에 눈독을 들인다. 예쁘장해 인기가 좋은 명화가 어찌된 일인지 용대에게 친절한 것이다. 없는 돈에 비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칼럼 | 교통신문 | 2019-03-19 18:04 물류 인력양성의 성과 물류 인력양성의 성과 [교통신문] 정부는 2000년 1월 ‘화물유통촉진법’을 개정해 국가물류기본계획 수립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2001년 국가물류기본계획(2001~2020)을 수립했다. 물류정책기본법에 의거 국가물류기본계획은 10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5년마다 수정수립 으로 주기를 정했다. 이후 2006년, 2011년, 2016년에 걸쳐 국가물류기본계획을 발표 실행했다.2006년 국가물류기본계획 수정계획(2006~2020)을 발표했으며 국가물류체계를 강화하고 물류의 효율성 제고로 국부창출을 통해 2020년 ‘글로벌 물류강국’의 실현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칼럼 | 교통신문 | 2019-02-12 16:5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