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통시론=어린이 수송차량의 문제점 어린이 수송차량의 문제점교통사고 조사자문을 한지도 어언 15년이 가까워 온다. 얼마 전, D시에 소재한 학원이 운영하는 승합차량에서 어린 초등학생이 내리자마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핏자국이 흥건하게 도로에 남아 있고 처참한 모습 그대로였다. 사건이야 나중에 명명백백히 밝혀지겠지만, 목격자나 주변 정황으로 보아 다른 차에 치였다기보다는 내려준 승합차에 끼인 채, 출발해 결국 승합차 밑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추측하는 편이 우세했다.사실, 어린이 수송차량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제일 심각한 문 칼럼 | 관리 | 2009-12-25 00:00 관광시론=기축년을 마무리하며 지난달 20일 연초부터 대통령 일정 등으로 여러 차례 순연돼왔던 대통령 주재 3차 관광산업경쟁력강화회의가 평창에서 개최됐다. 관광인의 한사람의 입장에서 이 회의 만큼 관광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일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 다시 관광 진흥의 희망을 말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여론에서 가장 큰 관심은 한·중 상호 무비자 입국추진이다. 한·중 양국에서 서로 가장 큰 인바운드 시장중의 하나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잠재시장이라는 점에서 이 정책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지난 정부의 칼럼 | 관리 | 2009-12-14 00:00 월요아침=녹색성장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대중교통과 소형차를 많이 이용해야 정부는 최근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장래 전망치(Business As Usual) 대비 30% 감축하고, 2005년 절대치 대비 4% 감축한다는 국가적 목표를 발표했다.온실가스는 크게 산업부문, 교통부문, 건물 및 기타 부문으로 나뉘어 배출되는데, 산업부문에서 전체 온실가스의 57%가 배출되고 교통부문에서 21%가 배출되며, 나머지가 건물 및 기타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여기서 산업부문은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산규모의 꾸준한 확대를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이 상 칼럼 | 관리 | 2009-12-07 00:00 이동화의 카&토크=적극 추진돼야 할 정부의 전기차 육성정책 지난달 8일 정부는 세계적 자동차산업 위기 이후 우리 자동차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고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방책으로서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활성화 방안의 주요내용은 배터리 등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 전기차 주행 및 안전 기준과 충전시설 설치기준 등 법과 제도의 정비, 시범생산 및 도로운행 실증사업 지원, 보급을 위한 지원 등의 4개 분야로서 전기자동차가 양산, 보급 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전기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에 소극적이었던 정부가 이러한 칼럼 | 관리 | 2009-11-16 00:00 관광시론=남북관광 교류의 정상화 조건 2년전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남북관계가 일정기간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때의 일정기간이라는 의미는 길어야 1년 정도로, 이 정도면 양측의 상대 길들이기가 어느 정도 끝날 것이라 예상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남북관계는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물론 상당한 원인이 북측의 태도에 있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특히 금강산 관광의 경우 지난해 7월1일 발생한 박왕자씨 피살사건이후 올해 1월 북한군부의 전면 대결태세 돌입과 4월의 장거리 로켓발사, 5월의 2차 칼럼 | 박종욱 | 2009-11-09 00:00 월요아침=설재훈 박사 칼럼 예산을 절감하는 ‘2+1차로’ 도로를 많이 건설해야도로의 차로수는 보통 2차로, 4차로 등 좌우측의 차로수를 같게 하여 짝수로 만들지만, 그 중간에 3차로로 이루어진 ‘2+1차로’라는 것이 있다. 2+1차로 도로는 주로 유럽에서 적용되고 있는 도로의 형태로서, ‘방향별로 추월차로를 교대로 제공하여 만드는 연속적인 3차로 도로’라고 말할 수 있다.2+1차로 도로는 기존 2차로 도로에 비해 추월차로가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추월을 보장해주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기존의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것에 칼럼 | 관리 | 2009-10-31 00:00 홍창의 교수의 교통시론=어느 이륜자동차 사고에 대한 단상 언젠가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사고 피해자의 유가족으로부터 제기된 이의사항을 접한 적이 있다. 자신의 어머니가 피해자이고 무단횡단 할 분이 아니며, 사망한 것도 슬픈데, 억울하게 법을 어긴 것으로 돼있으니 이의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의 기록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섬식 정류장에서 보도 방향으로 가는 횡단보도 상에서 보행자 적색신호인데도 피해자가 무단횡단하다 시속 70km로 달려오는 이륜자동차에 의해 횡단보도 상 2차로 지점에서 충돌하여 횡단보도를 5m 벗어난 지점의 3차로 상에 추락했다는 것이다. 충돌 사고 후, 인근병원으로 칼럼 | 관리 | 2009-10-10 00:00 교통칼럼=이동화의 카&토크 가열되는 친환경 그린카 개발경쟁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세계자동차산업은 위기로부터의 탈출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차세대자동차 기술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고유가에의 대응과 지구온난화의주범인 CO2 배출감소를 위해 기존 석유엔진자동차의 획기적인 연비향상과 아울러 배출가스가 전연 없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고효율의 그린카 개발 경쟁이다.지난 5월 오바마 정부는 미국 내 판매 승용차의 평균연비를 2016년부터 리터당 16.6km로 현행보다 약 40% 강화한다고 발표하였 칼럼 | 관리 | 2009-09-28 00:00 관광시론=지나침은 모자름보다 못하다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최근 국내관광 입국자수는 전년대비 16% 이상 증가하는 반면 출국자 수는 5% 이상의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통상 관광객의 증감은 일반 경제상황이나 환율 또는 돌출변수 등에 기인한다. 인바운드의 영향요인에서 가장 큰 요인이 환율인데 지난해 이맘쯤 1400원에서 1500원대에 있던 것이 최근 1200원대에서 안정을 찾고 있고 향후 더 떨어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결코 특별한 호재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경제상황은 또 어떤가.많은 나라들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어 칼럼 | 관리 | 2009-09-21 00:00 글로벌 로지스=물류의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s) 음과 양 최근 모 방송국의 드라마에서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s)'이라는 용어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유행하고 있다.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s)은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가 장수하는 사람을 ‘마크로비오스(Macrobios)’라 칭하면서 유래된 말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패스트푸드의 반대인 슬로푸드, 영국의 그레이트 라이프 등과 비슷한 일본과 미국의 장수식단이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s)에 속한다. 생소한 단어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칼럼 | 관리 | 2009-09-12 00:0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위해 교통분야를 전략분야로 삼아야 우리나라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사실이다. '개구리 익히기(Frog Boiling)’예화에서 보듯이 개구리를 갑자기 뜨거운 물에 집어넣으면 튀어 나오지만, 미지근한 물에 넣고 장시간 서서히 데우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죽게 된다는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지구는 그와 비슷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한 공청회'가 칼럼 | 관리 | 2009-09-07 00:00 교통시론=파리 지하철 프랑스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광경은 길게 늘어선 줄이다. 드골 공항내의 '파리대중교통공사(RATP)' 사무실 앞은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파리 시내로 들어가는 '고속지하철(RER)'을 타기 전에 새로운 '교통카드(NAVIGO)'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1994년에 처음 개발된 파리의 '교통카드'는 'RFID'와 'IC'의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스마트카드로 발전돼 다양한 대중교통상품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당초 파리 시민용으로 고안된 '1주일 권'을 관광객 칼럼 | 관리 | 2009-08-29 00:00 카&토크=누구를 위한 점거 농성이었던가 노조의 불법파업과 정리해고 대상자들의 격렬한 공장 점거농성으로 무려 두 달 반 동안 생산이 완전 중단됐던 쌍용자동차 사태가 큰 불상사 없이 노사합의를 통해 해결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극심한 영업부진과 경영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회생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였다. 생산중단에 따른 수천억원 대의 손실, 국내외 영업망의 붕괴, 부품공급 차질로 인한 AS 장애, 브랜드이미지 추락 등의 자체 피해는 물론이고 400여 협력업체의 피해와 부품공급망 와해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피해를 입 칼럼 | 관리 | 2009-08-24 00:00 관광시론=관광의 정책적 위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지금 한국의 관광을 정책적으로 위기에 놓여있다고 본다. 국내 경기침체와 원화가치 하락 등의 원인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국민적 관심사인 국제관광수지는 오랜만의 적자에서 벗어나면서 10년전 만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일정 부분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던 것이 국내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고 환율효과가 떨어지면서 5월부터는 다시 적자로 돌아서고 있다고 한다.더구나 지난해 터진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코리아그랜드레저 회계문제와 최근의 해외업 칼럼 | 관리 | 2009-08-17 00:00 월요아침=‘동서고속도로'에 거는 기대와 희망 지난 7월2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민화합을 위한 동서고속도로(포항∼새만금) 건설' 세미나가 개최됐다. ‘동서고속도로’는 포항에서 새만금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잇는 고속도로를 말하며, 이 날 세미나에서 처음으로 그 명칭이 공개적으로 사용됐다.국회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과 최규성 의원이 주최한 이 날 세미나에서 필자는 주제발표를 맡아 동서고속도로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동서고속도로는 본래 ‘7×9 도로망'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남북 7개축, 동서 9개축의 칼럼 | 관리 | 2009-08-10 00:00 글로벌 로지스=벼랑과 낭떠러지 남극 탐사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히든크레바스이다. 빙하에 생긴 균열(크레바스) 위에 살짝 눈이 얼어붙어 있어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무심코 발을 디디게 되면 끝도 없이 추락을 하게 된다. 기초가 마련돼 있지 않은 기반 위에 얇게 임시방편을 취하게 되면 결국 더욱 큰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든든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크레바스를 채우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류시스템 개선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기업들에서 당시 유행하는 시스템 혹은 기법을 마구잡이로 칼럼 | 관리 | 2009-08-06 00:00 교통시론=자동차 세금의 진화 세상이 변하듯이 자동차 세금도 진화해야 한다. 2010년 이후 자동차 개별소비세 등 과세 기준이 현행 '배기량'에서 '연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바뀐다고 한다. 적은 에너지로 달리면서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세금 혜택을 더 주기로 한 것은 매우 합리적인 생각이다.사실, 세계는 경제위기와 자동차 시장의 지각 변동 상황에서 필사의 생존전략으로 '그린 카'개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던 미국에서는 이미 GM이 무너진 상태고 칼럼 | 관리 | 2009-07-27 00:00 관광시론=성년이 된 국민해외 여행 올해는 지난 1989년의 해외 여행 전면 자유화가 이뤄진지 꼭 20년이 되는 해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성년이 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은 그동안 얼마나 발전했을까.해외여행에서 연령제한이 완전히 철폐된 1989년 바로 이전 1988년 전체 출국자는 72만명에 불과했다. 이것이 지난해 말 전체 국민의 4분의 1이 넘는 1200만여명이 해외를 여행했다. 대략 20년 동안 16배 정도의 양적 성장이 이뤄진 셈이다. 이렇게 엄청나게 커진 덩치에 비해 칼럼 | 관리 | 2009-07-13 00:00 월요아침=고유가 시대 다시 오고 있어, 자동차 소비구조 바꿔야 국제유가가 금년 6월말에 다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금년 1월에 배럴당 34달러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금융위기의 점진적인 회복과 더불어 다시 최저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이다.국제유가가 오르는 것이 걱정되는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원유가 한 방울도 생산되지 못하고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2008년도 기준으로 연간 약 8억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 따라서 국제 원유가가 배럴당 10달러가 오르면 우리나라는 원유값으로 칼럼 | 관리 | 2009-07-06 00:00 교통시론=교통의 화타, 오스만 오스만 남작은 1809년에 태어나서 1891년에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루이 나폴레옹은 오스만 남작에게 쎈느 주 주지사(지금의 파리 시장) 자리를 맡긴다. 오스만은 그 뒤 16년 이상 연임하며 파리 시장 자리를 장기 집권한다.20세기 이후에도 파리에는 많은 변화와 개선 사업이 있었지만은 혁명적으로 파리 시가지를 바꾼 교통의 화타로 오스만 남작을 꼽는 데, 누구도 주저하지 않는다. 오스만의 파리개조에 관한 도로 계획은 중세적인 파리의 시가지 구조를 근대적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를 마 칼럼 | 관리 | 2009-06-2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