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일부 택배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안전모를 착용치 않고 운전하거나 난폭운전을 하는 가 하면 올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103명 중 오토바이 운전자가 20명(19.4%)에 이르는 등 오토바이의 무질서 행위가 교통사고유발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단속에 착수키로 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사이드카 20대와 교통기동대 50명으로 특별단속반 5개조를 편성해 택배오토바이 통행이 많은 청계로, 을지로, 동대문 일대 등에 집중 투입, 지방청차원에서 매주 두차례 및 경찰서별로 매일 오후 2∼4시께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와 관련, 400여 개 택배업체 업주에게 준법운행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