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념 지하철 승차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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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기념 지하철 승차권 나온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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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 경기 관람객의 지하철 이용을 유도하고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월드컵기념지하철승차권"과 외국인전용 "월드컵기념 교통카드"가 제작, 배포된다.
서울시는 월드컵 기간 동안 입장원을 구입한 18만 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기념 승차권 36만매를 제작 해 무료로 배포, 지하철 이용을 활성화할 계
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기념 승차권은 구간 제한 없이 1매당 1회에 한해 수도권 지역 어디에서든 경기장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승차권 케이스에 경기장에 접근하는 지하철 이용 안내를 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기념가치를 높이기 위해 월드컵 로고를 인쇄, 승차권 발권시 그림이
절단돼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문안 규격을 조정하는 등 특수 제작됐다.
시는 "월드컵기념지하철승차권" 배포하기 위해 내국인에게는 입장권을 수령할 때, 외국인은 공항 등 지정된 장소에서 입장권을 확인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외국인전용 "월드컵기념 교통카드"도 제작된다.
교통카드는 월드컵 기간 중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대중 교통 이용
시 요금 지불방법의 편의성을 강조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총
3만 매가 발행된다.
발행된 교통카드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신기자단 1만2천명에게 무료로 배
포되고 일반 외국인에게는 판매되는 1만8천매는 20%의 할인 혜택을 부여
한다는 계획이다.
선불카드(5천원 사전입력)로 제작된 월드컵기념 교통카드는 대회 기간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월드컵 대회가 종료되면 일반 할인률(8%)을 적용받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월드컵을 상징하는 문안과 그림을 삽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디자인을 결정하고 제작 기간을 감안하면 배포 시기는 5
월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金興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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