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물, 신한카드 사용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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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물, 신한카드 사용 않기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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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이사회 결의 “국민·우리카드중 택일해 단일화”

 개별화물연합회가 회원의 유류구매카드사를 바꾸기로 결의했다.
연합회는 지난 3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유류구매카드 사업자 선정 문제 등을 논의, 기존의 신한카드와 이번에 새로 추가된 국민, 우리카드 등 3개 카드사의 운영방법과 조건 등을 면밀히 분석해 업계 이익이 가장 큰 카드사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신한카드의 경우 ‘그간 독점이익을 누려오면서 업계에 손실을 끼쳤다’며 단일화 대상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화물발전자금 활용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 업계의 건의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정치권 호소, 법적 대응, 여론 환기, 대규모 집회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는 회의 직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정부가 최근 복지카드 다원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민카드와 우리카드를 유류구매카드사로 선정한 것은 기존의 신한카드사와 조건이 동일하며 사업자의 선택이나 사계약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은 것으로, 신한카드사의 독점횡포라는 지적을 희석시키기 위한 업계 기만책에 불과하며 전형적인 눈가림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안철진 연합회장은 “이제 화물발전자금 문제는 정부의 잘못된 인식과 횡포로부터 업계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고 나아가 개별화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과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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