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항공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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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항공 보안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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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월드컵 특별 수송대책 시행과 관련해 건설교통부를 중심으로 철도청, 지방항공청, 지방국토관리청, 개최도시 및 운송업계로 하여금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해 시설 및 장비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시 사고예방을 위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여객선, 항공기 등에 대한 운항통제를 강화토록 했다.
또한 국내취항 외국항공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인천, 부산 등 국제공항에서 외국항공기의 활주로 접근 및 이착륙 절차 준수상태 점검을 이달말까지 실시하고, 외국항공기의 지방공항 운항허가시 해당 공항 계기비행접근 및 비행안전 관련 절차를 사전에 철저히 숙지토록 조치했다.
공항 보안검색을 강화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무작위 차량검색과 탑승구 입구 수하물 무작위 검색을 추가하게 된다.
또한 월드컵 경기장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운영할 계획이며, 경기장과 인접한 대구, 광주공항은 경기중 2시간 동안 공항운영을 통제한다.
건교부는 이와 관련, 오는 7월1일까지 특별수송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10개 개최도시, 월드컵조직위, 해수부, 경찰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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