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동안 서울시내 교통수단 영상물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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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동안 서울시내 교통수단 영상물로 한눈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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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에 ‘'가마에서 그린카까지' 전시
-9m에 달하는 직각영상물로 보여줘

근대초기 교통수단인 가마와 전차에서 미래의 그린카인 전기버스와 온라인전기차까지 100여년에 걸친 서울의 교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전시물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같은 전시영상물을 서울역사박물관에 설치해 시험운영을 거쳐 이곳을 찾는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전시영상물은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원광연 교수팀이 구조물 설계부터 영상물 제작까지 참여해 완성된 것으로, 영상 구조물은 42인치 풀 HD LCD 모니터 16개를 직각형식으로 설치해 이곳을 찾는 일반인들이 9m의 길이의 복도를 따라 움직이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직각의 상단 벽면패널은 조선시대 교통수단인 가마에서부터 전근대적 교통수단인 인력거와 1899년 등장한 전차, 경제부흥 사업 속의 초기의 자동차, 1953년 버스의 등장, 1974년 지하철 건설, 1985년 자동차 100만대 돌파 등 서울의 과거 교통수단의 시대적 변천사를 보여준다.

바닥면 패널은 동대문에서 종로까지의 길과 각 시대별 교통수단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관람객이 각 패널에 접근시 거리측정 센서가 작동, 시대별 교통수단이 거리를 달리는 재미있는 요소를 포함시켰다.

시 대기관리담당관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영상물 전시를 통해 서울의 교통 역사와 사회변천사를 뒤돌아보고 그린카를 통해 미래 서울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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