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존 9월까지 2만7000곳 설치 등의 계획발표
서울과 수도권 등을 운행하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스마트폰과 넷북, 노트북 등으로 무선인터넷을 값싸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KT는 지난달 31일 KT-KTF 합병 1주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무선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이를 위해 와이브로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인 일명 `에그`를 버스․지하철․승강장․유람선 등에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특히 개인용 에그(최대 7명까지 접속 가능)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공공용 에그`를 위주로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와이파이존 2만7000여 곳을 구축하고 대중교통과 유람선 등에 구축된 와이파이존은 다른 `쿡앤쇼존`과 마찬가지로 KT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나 별도 무선인터넷 요금제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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