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운송연료로 보급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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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운송연료로 보급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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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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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연료 차량으로 전환하지 못한 경유사용 청소차량에 친환경 연료유인 바이오디젤이 보급된다.

서울시는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 매립지에 친환경연료인 바이오디젤(BD20) 전용 주유소를 지난 1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새로 준공된 주유소는 저장용량 6만ℓ에 주유기 4대를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매립지를 운행하는 대형 청소차량과 관리공사 차량 등 250여대가 이용하게 된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와 대두유 등 식물성 유지를 알코올과 화학반응시켜 제조하는 친환경연료로, 물성이 경유와 비슷하고 경유보다 미세먼지․일산화탄소․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상용화돼 현재 BD원액 2%가 혼합된 BD5는 주유소를 통해 일반 경유 차량에 보급되고 있다.  BD20도 보급되고 있다. 경유 80%에 바이오디젤 20%를 혼합한 바이오디젤연료유인 이 연료는 2007년 4월 성동구 용답동 소재 차량정비센터 부지에 바이오디젤 공동 이용 주유소를 설치하고 자치구별 소형 주유시설을 만드는 방법으로 지난달말까지 자치구 청소차 및 관용차 약 650여대에 4123kℓ를 시범보급하고 있다.

공급가격은 연간단가계약을 체결해 2011년 4월말까지 시중 경유가의 88.9%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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