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에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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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에 신호등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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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고속도로 유입 통행량을 조절해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체증 등을 미리 제어하는 램프미터링제도가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1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중동 구간에 진입로의 신호를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램프미터링은 고속도로 본선과 진입로의 통행속도 및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고속도로 진입로에 설치된 신호등의 녹색신호 주기를 조정함으로써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교통수요관리기법이다.
장수∼중동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약 24만대로 적정 교통량인 14만대를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통행속도가 시속 20∼40km까지 떨어지고 있다. 램프미터링은 이 구간 3개 나들목에 5개 진입로에서 시행된다.
국토부는 시행 이후 이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최대 시속 21km 향상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000t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다른 혼잡한 고속도로에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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