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진입도로에 지능형전광표지판..빠른 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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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진입도로에 지능형전광표지판..빠른 길 안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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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11월까지 16개 주요 도로에 새 전광판 25개 설치

서울도심으로 진입하거나 경유하는 도로에 지능형 전광표지판이 설치돼 도심권의 교통상황이 제공되고 이에 따라 운전자가 빠른 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이같은 정보를 스마트폰과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의주로와 한강로 등 16개 주요 도로에 도심 교통 상황을 실시간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전광판 25개를 오는 11월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새 전광판은 단순히 도로의 상황을 문자로만 표기하던 기존 전광판과 달리 녹색(원활), 노랑(지체), 빨강(정체)같은 색상과 문자, 도형 등 다양한 형태로 표시돼 가장 빠른 길과 정체 구간의 우회로를 알려준다.

시는 이어 표지판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하고 본체도 무게를 줄이는 방법으로 얇고 보기 좋게 만들어 서울형 도로전광표지 표준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또 도로뿐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나 문자와 도형 등으로 제공되는 도심권의 교통상황을 손안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트위터 및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해서도 서비스한다.

이중 스마트폰을 통한 교통정보제공 방식은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운영체계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왑(Wap)방식을 적용한다. 우남직 시 교통운영담당관은 “도심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이 구축되면 운전자들이 혼잡한 도로를 우회함에 따라 연간 약 60억원의 혼잡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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