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서 참가하는 ‘ITS세계대회 장관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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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서 참가하는 ‘ITS세계대회 장관회의’ 열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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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첨단교통시스템의 학술 및 전시축제인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세계대회가 오는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등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대회사상 처음으로 약 20개국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관장하는 부처의 장관 또는 차관이 참가하는 ‘ITS세계대회 장관회의’(가칭)가 개최된다.

제17회 부산 ITS세계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ITS세계대회 장관회의’를 대회 개막당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부산 B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관회의는 20개국 이상의 장관 또는 차관을 초청해 ITS현황 및 발전방향과 상호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일정은 장관회의 후 대회 개막식과 저녁만찬에 이어 이튿날 전시회 테이프 컷팅을 하는 순서로 계획돼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이달초 72개국에 초청장을 보냈고 구두 또는 메일을 통해 참가약속을 한 곳이 약 10개국이다.

10개국은 일본과 중국을 비롯 노르웨이, 짐바브웨,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의  장관 또는 차관으로, 장관회의의 주요 참가국은 앞으로 동남아 등 개도국이 많을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개도국 장차관의 참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동남아 등의 개도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이들이 한국의 ITS정책과 기술을 도입해 활용할 가능이 높아 이들의 초청을 집중 설득해온데 따른 것이다.

이병진 조직위 기획실장은 “장관회의는 앞서 열렸던 ITS 세계대회에서는 없었던 행사로 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이번 대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회의가 열리면 세계대회도 대외적으로 알려질 뿐 아니라 ITS정책을 만드는 참가국 관계공무원이 함께와 참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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