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TS세계대회 보름앞..비즈니스 상담회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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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TS세계대회 보름앞..비즈니스 상담회 참여 '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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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16개 중 14개세션 예약돼
-1:1비스니스미팅 국내외 80여개 기업이 참가신청

세계 첨단교통시스템의 학술 및 전시축제인 제17회 부산ITS 세계대회가 오는 25일부터 닷새동안 부산 벡스코(BEXCO) 등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대회 처음 마련된 비즈니스 상담회인 ‘ITS Business Matching Service’ 프로그램에 기업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7회 부산 ITS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8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 서비스 중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세션룸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은 16개 세션 중 14개가 예약됐다. 이 프로그램은 벡스코의 M302-3, M302-4에서 세션당 40분간 진행되는 것으로 참가기업과 해당업체의 기술소개를 하는 자리다.

현재까지 신청한 기관과 기업은 삼성SDS를 비롯 LS산전, ETRI 등과 중소기업으로 주로 국내 기업의 신청이 많았다. 신청된 14개 세션 중 3개는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동향 및 표준관련 세미나가 차지해 이번 프리젠테이션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사전 예약없이도 현장에서도 등록해 들을 수 있다.

또 비즈니스 상담회 중 성과를 얻도록 하는 1:1비즈니스 미팅에는 국내외 81개 기업이 참가신청을 했다. 벡스코 전시장내 A-9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30분씩 120건의 미팅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에는 프리젠테이션를 개최하는 삼성SDS와 LS산전 외에 포스코 ICT 등이 참여했으며, 외국기업으로는 MRJ와 Black Forest Lightning 등이 참가신청을 냈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대회기간 중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상담 등을 공식화해 대회 참가 기업들에게 마케팅 및 비즈니스 효과를 얻도록 하는 것으로, 조직위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집기간을 지난달 말에서 대회 개최전까지로 연장했다.

강이화 조직위 행사실장은 “이 계획은 대회 참가자가 일일이 각 나라나 기업의 전시부스를 들러 비스니스 파트너를 만나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착안한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굳이 각 나라를 방문하지 않고도 비즈니스 컨택 포인트를 얻고 비스니스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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