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대형여객터미널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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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대형여객터미널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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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터미날과 농수산물유통공사, 오는 12월4일까지 토와 일 열어

서울 강남의 대형여객터미널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날(대표 윤영민)과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고속터미널내 경부선 앞 광장에서 31개 시·군과 68개 산지조직이 참여하는 ‘강남터미널 바로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기까지 개장되는 이 직거래장터는 농특산물 판매텐트 24동과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1대 규모로 운영되며 31개 시·군의 채소류 및 지역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미 개장 첫주에는 배추값 폭등 여파에 따라 포기당 6000원씩 하루 3000포기의 배추를 특별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양측은 추석명절전인 지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터미널 청계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었으며, 소비자와 생산자들의 반응이 좋자 약 두달동안 정례화한 것이다. 윤영민 대표는 “농어민에게는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수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에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장배 aT 사장은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산지조직은 지자체가 추천한 곳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직거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가격도 합리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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