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녹색도로교통운영기술 등 9개 교통부문 미래핵심기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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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녹색도로교통운영기술 등 9개 교통부문 미래핵심기술 선정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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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연구개발 발전전략 수립

차세대 녹색도로교통운영기술, 그린카 인프라 기술 등이 국토해양부의 교통부문 30대 미래핵심기술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토해양 연구개발(R&D)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차세대 국토해양 부문의 녹색 기술 발전을 이끌 30대 미래핵심기술(Green-up 30)을 선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30대 기술은 에너지 고효율 및 이산화탄소 저감과 공공 및 성장동력 창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건설 12개, 교통 9개, 해양 9개 과제가 각각 뽑혔다.
교통부문의 에너지 고효율 및 이산화탄소 저감 핵심기술로는 차세대 녹색도로교통운영기술과 그린카 인프라기술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차량개발 및 친환경 인프라구축 탄소중립형도로 에너지 절감형 물류시설 및 운영기술이 선정됐다.
또 공공 및 성장동력 창출 기술로는 미래형 개인용항공기 종합운용체계 기술 친환경 화물운송수단 대심도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기술 차세대 항공시스템 친환경 선도기술 등이 꼽혔다.
국토부는 이들 항목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www.kictep.re.kr)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www.kimst.re.kr)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기획연구 등을 거쳐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사회·경제적 비용을 3∼5% 절감하고, 녹색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현재의 61%에서 90%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세계 1위 기술을 2개에서 10개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3%에서 7%로, 글로벌 대표기업을 1개 5개로 늘릴 계획이다.
국토부의 내년 R&D 예산(정부안)은 올해(5750억원)보다 6% 늘어난 6095억원으로 처음 6000억원을 넘었다. 이는 국가 R&D 예산(14조9000억원)의 4.1%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R&D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의 채널로 국토해양공공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술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프로그램 디렉터(PD)로 채용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부진 과제를 10% 탈락시키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기초·원천 연구과제의 '성실 실패'를 용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단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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