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교통의 학술 및 전시회인 부산 ITS세계대회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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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교통의 학술 및 전시회인 부산 ITS세계대회 25일 개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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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 신기술과 정책소개 논문 1000여편 발표돼
-국내외 자동차와 통신업체 등 200여곳 전시부스 설치해
-장관회의 개최되고 첨단 ITS 기술시연도 펼쳐져

학술발표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세계첨단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ㆍ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에서 'ITS와 함께하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주제로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TS 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전 세계 첨단교통 분야에서 각종 신기술과 제품이 발표ㆍ전시되며 세계대회의 국내개최는 1998년 제5회 서울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부산대회는 80여개국에서 교통전문가와 공무원, 기업체 직원 등 약 3만명이 참가하고, 전시부스도 20개국 200여개사에서 900여개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전시부스는 국내에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 104개 업체 등이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스웨덴의 에릭슨 등 자동차와 통신업체 99개사가 참가한다.

아울러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지능형교통관련 논문은 총 1000여편이다. 학술대회는 교통 관련 신기술과 첨단 시스템 및 새 교통정책이 소개되기 때문에 세계의 지능형 교통 흐름과 방향 등을 확인하고 전망할 수 있다.

또 대회 개막일인 25일 오후2시부터 2시간동안 벡스코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주재로 일본과 중국, 스웨덴 등 20개국 ITS관련 장.차관이 참석하는 ‘부산ITS세계대회 장관회의 2010’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각국 장관들은 미래 ITS 정책과 구상을 발표하고 국가 간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부산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비즈니스 상담회가 기획돼 참여기업 및 연구기관이 새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 대회 기간 중 해운대 벡스코 일원에서는 모바일과 네트워크 기반이 접목된 ITS 기술시연,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 시연, 친환경 자동차 시승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기술시연이 열려 미래의 첨단 교통체계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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