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초 한국수학여행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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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초 한국수학여행단 방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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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 수리고교와 자매결연도 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가 러시아 수학여행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사 모스크바 지사(지사장 박병직)가 러시아 최초로 유치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151번 학교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12명이 지난달 22일 방한해 29일까지, 블라디보스톡 지사(지사장 정재선)도 극동지역의 퍼시픽라인 학교 초중등학교 수학여행단 12명을 유치,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방한해 여행을 즐긴다.
이들은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한 후 서울을 중심으로 수원, 용인 등 수도권내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와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를 답사하고, 도자기 만들기, 전통무용관람, 태권도 체험,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상트 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온 수학여행단은 지난달 27일, 러시아어를 제 2외국어로 가르치는 경기도 군포 소재 수리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노래 배우기 등 공동 수업에 참석하고 자매결연 행사도 가졌다.
이번 러시아 수학여행단의 한국방문은 1900년 우리나라 러시아 공사관이 페테르부르크에 처음 개설(초대공사 민영환)되고 한국어가 보급된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151번 학교는 러시아 일반 초·중·고등학교로서 유일하게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택하고 청소년 한국문화교육센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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