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추석연휴와 2주 차이지만 올해의 마지막 연휴라는 점이 여행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단기 유럽상품 및 지방출발까지 가능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골라 가는 재미를 더했다.
김종흠 영업이사는 "추석 상품이 여름휴가 직전이라 단거리 여행지에 예약이 높았던 것과는 달리 동남아와 유럽 등 오랫동안 여행을 준비해 온 여행자들이 신중히 예약을 하고 있다"면서 "유럽과 중남미·동남아 패키지 상품 쪽으로도 문의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여행사가 새로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일본 벳부 아소 유후인 3일 상품은 개천절 연휴를 이용해 온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벳부에서의 지옥온천 순례와 족탕 체험,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벳부만 전망대, 기츠성외부와 무사마을까지 3일동안 군더더기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여행요금은 59만9000원이며, 출발일은 9월30일이다.
또 동남아 방콕·파타야·소인국 5일상품은 방콕의 왕궁과 수상시장, 에메랄드 사원을 관람한 후 동양 최대의 휴양지인 파타야로 이동, 하얀모래와 깨끗한 바다 산호섬, 최대 식물원 농룩빌리지, 파인애플 농장, 악어쇼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꾸며진 방콕과 파타야를 실속있게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다. 여행요금은 64만9000원이며, 출발일은 9월30일이다.
이와 함께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이징/장가계 5일' 상품은 명·청대 황제가 풍년을 빌었던 '천단공원' 관광과 자금성·만리장성·하룡공원을 둘러보고, 모노레일로 즐기는 십리화랑, 금편계곡의 도보산책을 하는 원가계와 백장협, 보봉호, 황룡동굴을 둘러보는 장가계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여유있게 중국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권할만 하다. 여행요금은 89만9000원이며, 출발일은 9월30일이다.
한편 유럽 노팁 서유럽 5국 10일 상품은 ▲런던의 국회의상과 버킹검궁전, 타워 브릿지 등 영국의 웅장함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콩코드 광장, 에펠탑으로 대표되는 파리여행 ▲바티칸시국 및 성배드로 대성당, 콜로세움의 외관을 둘러보는 로마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나폴리, 미켈란젤로 언덕과 다비드상, 베키오다리 등을 돌아볼 수 있으며, 등산기차를 타고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요흐 등정하는 스위스여행까지 열흘동안 5개국을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다. 여행요금은 279만원이며, 9월30일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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